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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 만드는 법.

손을 내밀어 우리님의 [두부] 에 관련된 글.

여기선 두부 먹기도 힘들다. <-비싸고 맛 없다. 인터넷 중독자가 인터넷도 못하고...꼬라지 봐라. 으하하. 그래도 공원가서 책 읽고 있으면 좋다. 밤이 되면 그게 문제. 그래서 요즘 하루에 12시간씩 잔다. 그런대도 입가가 튼게 없어지지 않음. ㄷㄷ 우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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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더 임펙트가 큰걸까. 난 인터넷 없으면 못 사는 걸까? 왜 점점 더 스트레스에 약해지는가. 어쨌든... 비오는 건 싫은데, 비오고 나서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건 장관이구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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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키

최고 ㅠㅠ

멋져, 좋아. 쵝오야. 러브리해.

등산하고 싶다는 생각은 또 처음이다.

 

'산은 물을 넘지 못하고-'라는 말이 있는데,

우리나라는 산이 이어져 있고, 그걸 가르는 것이 강이라는 느낌이 드는데

여긴 안 그렇다.

산이 불툭불툭, 따로따로 솟아 있는 것 같다고 해야하나.

물도 그 사이를 흐르고 있다기 보다는 산 위에서 막 떨어지지 않나... (폭포)

물론 기본적으로 산이 높고, 험해서 그럴지도 모르지만.

강원도 산은 위협적이라고 느꼈었는데 (남도산은 둥글둥글하니 이쁘고)

여기도 꽤 위협적. 근데, 위협적인 산이 무더기로 몰려있으니 위협이 아니라 경의를 느낀다.

 

뭐...그래도 산은 물을 넘지 못하는 건 여기도 마찬가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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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changes things

It changes things. the knowledge. doesn't it. -본 슈프리머시. 저는요, 지금도 멍청하지만 고딩때는 더 멍청했습니다요. 그때는 본인이 멍청한지도 모를 정도로 멍청했다는 거지요. (내가 그래서 고삐리들을 싫어하지. 요즘은 초딩도 포함. ㄷㄷ) 지금의 감수성은 그때(10대~20대 초반)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지만, 지금의 생각(사고)는 23살쯤을 기점으로 갑작이 튀어오르듯이 나타났다고 볼 수 있다. 뉴질랜드를 좋아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이것일 것이다. 뉴질랜드 이후에 인간이 갑자기 변했다. 외견상 좀 밝아지기도 했고, 사고하는 방식도 변했다. 물론 변했다는 걸 안 것도 뉴질랜드에서 한국으로 귀국한 후였다. 나 혼자만의 생각도 아니고, 모두가 그랬다. '너 변했다' 뉴질랜드에서 공부? 전혀 안 했다. 나는 그냥 거기에 잠깐 있었을 뿐이었다. 체험에 대한 강한 믿음은 거기서 나온다. 나는 평등이나 자유나 민주주의에 대해서 배우지 않고, 겪은 것이다. 무엇을 보고 '뭔가 문제가 있다'고 아는 것이 아니라 느끼는 것은, 지식과 소양은 부족한데 비해 경험의 축이 커서일 것이다. 엇그제 친구를 만났는데, 그 친구의 룸메이트부부도 가끔 같이 만난다. 그 부부중 남자쪽이 한국과 북한에 대해 이래저래 주워들은 것이 있는 모양이다. 한국이 20년 전에 독재하에 있었다는 것도 알고, 북한의 군력(지상군은 큰규모이나 해군-공군은 열악하고, 미사일을 만들 수는 있지만 그 외 첨단무기가 열악하다는 것), 경제상황 등등. 그는 '김정일 좀 이상한 놈 아니냐'라면서 20년쯤 전에 영화산업에 미쳐있는 김정일이 일본의 감독과 제작진을 납치했다는 이야기를 한다. 음, 나는 모르는 일이다. 그래서, '나는 그 일에 대해서 알지는 못하지만, 원래 독재자는 좀 맛이 간 놈들 아니냐'라고 말하고만 말았다. 덧붙이자면 우리나라의 독재자도 상당히 정신이 나가있던 놈이라규? 내 보기엔 윗동네의 김씨부자보다 심하면 심했지 덜하진 않았어. 딱히 김정일을 감싸 줄 생각은 없었지만, 어째 꼬라지는 그렇게 되어버렸다. 어쨌든 정치적으로는 김일성보다 낫다고 생각하고, 지금 북한이 그 꼬라지(특히 경제적)가 된데는 미국탓이 크니까. (미쿡 덕분에 더 가난해진 북한. 그 뒷감당은 또 누가 할 것 같냐...난 미쿡정부가 참 싫다=_= 무지한 국민들도 싫다.) 그리고 북한은 자기 기술과 관념이 있는 나라라는 생각이 들어서, 저런 병신(김정일) 때문에 북한이 다른 사람들에게 낮게 비춰지는 게 싫다. 쩝...어느 나라는 안 그렇겠냐만은. 어쨌든 이런저런(6.25라든가 북한의 상황 등의) 이야기를 좀 해주었는데, 역시 영어와 지식의 한계를 (동시에) 느낀다. 내가, 외국인이 한국인이 나에게 '한국'에 대해 물어보는 것에 대답하고 그들과 이야기 할 때, 그들에게 이야기 해줄 수 있는 게(사실이) 하워드 진이나 부르스 커밍스보다 적어. 우울-_- 저도 생각을 교류할 수 있는 (제임스같은) 인생의 동반자를 만나서 그의 지식을 그냥, 거저로 다 얻었으면 좋겠네연.(팜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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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은 말하셨지

'일하지 마' '선생님, 돈이 없잖아요.' '그럼 일 해야지. 뭐' 'ㅠㅠㅠㅠ' 너의 시간과 너의 능력을 쓰레기를 위해서 소비하지 말라는 요지였는데. 시간은 남아돌고, 능력도 없지만, 그래도 정크푸드나 시시껄렁한 인간들한테 허비하고 싶지는 않아. 어쨌든 실제 있었던 대화. 웃기는 일이다. 공부하려고 돈을 벌었을 때는 결국 일 때문에 공부를 할 수가 없었다. 공부는 공부대로 안되고, 돈은 돈대로 안 벌리는 거지같은 상황. 한국에서는 일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던 적은 거의 없다. (21세기북스에서 일했을 때 빼고) 한국생활에서의 내 문제는 '삶' 그 자체였으니까. 근데 여기서는 삶에는 전혀 불만이 없으나 일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 너무나 구질구질하고 바보같아서 입에 담기도 싫고, 무시하고만 있는 '일들'. 우허허. 인생에 회의가 오면 생각나는 두 친구가 있다. 둘 다 묘하게 나에게 적개심(혹은 질투?)을 드러내던 친구들이었는데, 어쨌든 우리 친하긴 친하다. 꼬라지가 웃겼던 게, 걔네들은 그걸 때때로 가감없이 보여준 반면 내가 '설마'하고 지나쳤던 거겠지. 남이 나한테 가지는 감정에 대해 잘 모르는 편이라...선생님이 나를 귀여워해주는 것도 '정말인가?'하는 의문을 얼마나 가졌다고. (그래서 남이 나에게 가지는 감정에 대해 무관심한 걸지도. 무관심해서 모르는 거야, 몰라서 무관심해진거야...) 여튼. 너네들은 나의, 혹은 내 인생의 어디가 맘에 들어서 그런 행동을 했냐-라는 생각이 드는 거다. 나보다 훨씬 잘난 것들이... 아...오로라 봤다. 서쪽하늘은 노을 때문에 하늘이 붉은 빛이고, 동쪽하늘은 어두운 그런 하늘에 녹색 오로라가 하늘하늘 움직이고 있었다. 그건 인간의 기준이나 말로, 아름답다고 표현할 만한 것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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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다.

쉬운 말로 한다면, 민주주의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일반 민중이 정치적 토론과 행동의 장에서 축출되어 다시 전통적인 무관심과 복종의 자리로 되돌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3자위원회의 연구보서는 카터행정부의 지도급 인사들을 비롯한 미국, 유럽, 일본의 자유주의적 엘리트들의 인식과 가치관을 반영하고 있다. 우익 쪽에 선 사람들의 인식은 민주주의가 '특수 이해관계를 가진 사람들'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의 조직적인 노력으로 위협받고 있다는 것이다. '특수 이해관계를 가진 사람들'이란 현대의 정치적 수사로 노동자, 농민, 여자, 젊은이, 노인, 장애인, 소수인종 등을 가리킬 때 쓰는 말이다. 1980년대 미국 대통령 선거전에서 민주당은 이들의 도구가 됨으로써 '국가이익'을 좀먹게 했다는 비난을 받았다. '국가이익'은 위의 특수 이해관계를 가진 사람들의 리스트에서 제외된 부문, 즉 기업체, 금융기관, 그리고 기타 사업 엘리트들을 나타내는 것으로 암묵적으로 가정되어 있다. -환상을 만드는 언론. 노암 촘스키 저. 국익이란 말을 들을 때마다 속이 뒤틀리던 이유. 예전엔 '국익이란 실체가 없다. 허상이다라고 하'면서도 충분치 않다고 생각했는데. 이거였어. 푸하하하하 -ㅠ- 머리 좋아지고 싶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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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먹고 있던 향후 계획

19일 일요일에 캘거리 국제공항에 내려서 바로 밴프로 간다. 밴프에서 일주일 동안 있으면서 구경도 좀 하고, 놀면서 이력서 넣기. 살고 싶은 곳은 레이크루이즈이나, 밴프에서 하고 싶은게 하나 있어서 약간 고민. 여튼 최종 목표는 레이크 루이즈. 가서 할 일. -돈 벌기 : 남미 여행비. 지금 땡전 한푼 없다';;;; -영어 : 캐나다 온지 6개월. 영어공부 하나도 안 했다=_= 쬐끔만이라도 하자고. -운동 : 찌운 살을 빼야할 때가 되었어. 설마 이 세개 못 할까...(못 할 지도) 아...도대체 이 인간 미래가 어디로 가는 건지. 헷갈리 =_= 당췌 인생이 삽질. 그외. 본 울티메이텀 한국판 보도자료를 봤는데, 정말 기가막히게 못 썼다. 글 자체를 못 쓴 건 차치하고 저놈의 영화-책 안 읽고 보도자료 쓰는 짓 좀 안하면 안되겠냐. 뭡니까. 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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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기

매거진 티에서 티뷰어라고 TV평론상(?)을 한다고 해서, 아빠 뭐하세요랑 지식채널e를 쓰다가 결국 때려쳤다. (실은 빌아저씨의 과학이야기랑, TV만화영화 시리즈 하나, 지식채널 e를 하고 싶었지만, 드라마를 꼭 하나 넣어야 한다나. 아빠 뭐하세요도 시트콤이지 드라마는 아니긴 하다.) 되든 안 되는 결국 또 쓰레기같은 글 하나 나오는 구나 싶어서. 평론을 해야해 리뷰를 해야해 하면서 고민하다가 평론을 썼는데 맘에 안 들고, 차라리 리뷰가 낫지 않나 해서 확인을 했더니 역시 평론가를 구하는 것인지라. 평론이라... 훗... =_= 나는 '이거 졸라 재밌다. 꼭 한번 봐라'해서 사람 꼬시는 재주는 촘 있지만, 이게 이래서 잘 만들었네, 저래서 못 만들었네, 진보적이라 좋네 나쁘네 하는 취미는 없다. 게다가 여직까지 좋은 평론을 본적이 없어서 그런지 도통 평론을 쓰고 싶은 맘이 안 드는 것도 사실. 매주 정말 재밌게 온갖 리뷰, 평론을 읽지만 그걸 평론이라고 생각하고 읽었던 적은 없다. 좋은 걸 보면 '평론가 딱지 달고 있는 사람이 쓴 감상문'정도지. 나쁜 걸 보면 쌩욕만 나간다. 하긴 나는 뭐든 내가 이건 아니다 싶은 걸 보면 바로 쌩욕이지만-_-';; 이를테면 이런 거다. 나는 만화작가 니노미야가 약간 미묘한데. 평론 부분만 이야기 하자면, 이 여자는 앞부분 캐릭터 소개 부분이 좀 쳐져서 재미가 없다. 좀 장황하다고 해야하나. 그리고 뒷부분에 그 캐릭터들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사건들은 속도감도 좋고, 구성도 좋아서 재미가 확 살거든. 이런 이유로 노다메 칸타빌레 앞부분은 드라마 부분이 훨씬 재미있는 거. 드라마는 캐릭터를 한꺼번에 쏟아내면서 속도감을 주니까. 앞부분의 늘어지는 부분을 제대로 살리면서 캐릭터도 확실히 살렸다. 그리고 치아키센빠이하고 노다메가 같이 유학을 가면서 벌어지는 사건 사고는 본 궤도에 오른 이야기를 보여주기 때문에 아주 재밌지. 그러나 개인적인 취향을 따지면, 이 여자 만화의 캐릭터 (설정) 자체에 약간 부대낌을 느낀다. 시미즈 레이코의 경우엔 취향에 맞고 안 맞을 것도 없이 그냥 변태들 뿐이다. 웃겨. 하하. 이러고 만다. 근데 니노미야의 경우, 이를테면 주식회사 천재패밀리의 하루의 경우. 만인의 사랑을 받는 남자애. 남녀노소상하를 따지지 않고, 누구나와 친구가 된다. 이게 그저 만화적인 과장으로써가 아니라 마치 나쯔키같은 천재가 있듯이 이런 인간도 있다-고 말하고 있는 것처럼. 근데, 총을 소지하고 다니면서 동시에 이재민을 도와주는 만인의 친구 캐릭터는... 일견 무정부주의적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총들고 다니는 온건한 무정부주의자 들어나봤냐. (진짜 무정부주의는 말하지 않겠다. 어차피, 그런 척을 할 뿐, 근처에도 가지 않는다. 아부지랑 여행다니면서 납치를 당했다고도 하는데 1990년대 이전 민간인 납치는 거의 이루워지지 않았다. 테러와 납치는 거의 모두 정치적인 거였어.) 근본적으로 정치적인 저항감이 든다는 거다=_= (이 캐릭터만 유별나게 작위적인 느낌이 드는 것도 그렇지만, 만화적 과장이라고 그냥 넘어가고.) 이런 건 생각을 하기도 전에, 그냥 본능적으로 느끼는 거에 가깝다. 이 캐릭터 뭔가가 이상하다-라고. 나쯔키의 경우는 캐릭터도 재밌고, 하는 짓도 귀엽고, 생각하는 것도 귀엽다. 막강한 지력을 가졌음에도 꿈은 '잘 나가는 증권맨(달리말해 회사원)'이라는 것도 재밌잖아. 외국의 자본을 들여와서 사업을 시작하는 것도 재밌다. 어떻게보면 그나마 좀 현실적이기도 하고, 구성도 좋고. 그런데 여기서 드는 의미없는 질문. 왜 하필이면 패스트푸드냔 말이지. 초-중딩때 일본 경제의 헛점을 보는 녀석이 패스트푸드의 경제적 맹점을 모른단 말이야? 아니면, 미국 패스트푸드 업계 점유율 2위의 봄방핫도그는 '정당한 방법'으로 핫도그를 만든다는 건가=_=';; 그것도 아니면, 어차피 경제란 게 그런거니 아무래도 상관없다는 건가. 아니 물론. 이건 만화의 요점도 아니고, 더욱이 이 부분에서는 패스트푸드를 보여주는 게 아니라 이런 식으로 창업을 하고 사업을 진행한다라는 걸 보여주는 것에 가깝지만. 그래도 하필이면 왜. 라는 생각이 끊임없이 든다는 거지. 그럼 이렇게 저렇게 엮여서 핵발전소 사업을 하는 거랑 다를게 뭐냐는 거다. (물론 핵발전소는 정부에서 관리하는 거지만=_=) 엘리트주의를 보여주는 것은 좋은데, 마치 엘리트주의가 아닌 척 하는 것도 껄끄러운 건 마찬가지다. 유시진은 대놓고 엘리트주의잖아. 팬들은 아니라고 하더만. 내가 보기엔 확실히 엘리트주인데-ㅠ- 그럼 여기서 본인이 써놓고도 좀 헷갈리는 질문. 도대체 어디서 어디까지가 리뷰고 어디까지가 평론이냐는 거지. 게다가 리뷰는 왠지 가벼운 마음으로 되는데 평론은 그게 잘 안된다고라. 남의 작품을 평가하고 재는건게 그게 쉬우면 그것도 웃기겠지만. 강명석이 글을 장황하게 쓰는 것도 맘에 안 들지만, '자기가 생각하는 연애'에 기반해서 연애물을 평론하는 부분은 더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 거다. 기본적으로 평론에서 잣대가 되는 건 사회적 잣대(정치적 올바름)일텐데. 그럼 또 여기서 사회적 잣대(정치적 올바름)는 또 뭐냐는 질문이 나오지요. 내가 생각하는 그건 있지만, 난 요즘 세대(세상)이 말하는 정치적 올바름은 좀 헷갈린다오. ......난 죽었다 깨나도 평론은 못 할거야=_= 또 다른 요점 : 세상엔 정말 좋은 TV시리즈와 다큐멘터리와 교육용 방송이 많다. 근데 왜 다들 드라마에만 열중하는 거야=_= 드라마 평론하고 리뷰하듯이 교육방송하고 다큐멘터리 평론도 좀 하라규. 아, 평론은 이쪽이 더 쉽겠다. 요점과는 상관없는 취향 : 저는 드라마를 정말 더럽게 좋아합니다-ㅠ- 식스핏언더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보고 싶어ㅠㅠ 이 드라마도 괜춘하네요. 덧. 아, 채널까뜨르에 리뷰어(인지 뭔지 여튼 글쓰기)에 지원했는데 똑 떨어진 모양. 아예 가타부타 말이 없어서=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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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일기

목을 조르고 싶은 놈이 하나 있다. 죽여버리고 싶은 정도는 아니고, 그냥 목을 조르고 싶다. 별로 손대고 싶은 인간도 아니라, 천이든 뭐든 그냥 졸라버리고 싶어. '정신 못차리냐, 시팍놈아' 이러면서. 애가 개념이 없어. 지긋지긋한 종자들. 이런 꼴보기 싫은 새끼들이 꼭 주위에서 알짱대더라. 지도 황인종인 주제에 인종차별이나 하는 병신새끼. 바나나가 이민자를 바나나라고 하는게 아니다. 등신아. 너처럼 백인한테 붙어먹으면서 인종차별하는 새끼를 바나나라고 하는거야. <-이 새끼한텐 이런 말도 안한다. 무슨 말인지 못 알아 듣는 애라서...꼴통중에서도 단연 고급이야. ㄷㄷㄷ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는 역시 마저 읽어야겠다. 문체가 주는 무게감이 좋다. 이런 상 찌질이들이 단체로 나오는데도 단지 문장 때문에 책을 보게 되다니. 하긴 그러니 문학이지=ㅁ= 다빈치코드 읽었는데 말이지. 영문판으로 읽어서(들어서?) 대략 80%밖에 이해 못했지만. (전체내용은 이해 하지만, 몇몇 디테일 부분에서 이해가 안 가는 것) 이런 소설이 도대체 왜 히트를 친거야=_= 게다가 뭐, 움베르토 에코를 이어받아? 자료 조사 좀 해서 진짜와 가짜를 섞어놨다고 이따위 소설에 움베르토에코를 엮냐??!!! 죽을래!!! 이 작가의 팬은 이 소설보다는 다른 소설이 더 낫다고는 하는데, 글쎄. 단순하게 말하면 내 취향은 완전 아니올시다 되겠음. 좀 추운데서 앉아있었더니 무릎, 발목이 다 굳었다. 안 움직이는데다가 뼈까지 아프다. 젠장. 날씨가 추운데 밖에서 돌아다니면 꼭 오른쪽 발가락도 아프더라. 걸어다니는데 힘들다. 한국에선 추우면 밖엘 아예 안 돌아다녔기 때문에 몰랐던 것. 캐나다에 계속 있다간 얼어죽겠다. 그래도 내년 일월까진 버텨야 하는데...멕시코, 남미... ㅠㅠ 사실, 이젠 왜 버텨야 하는지도 모르겠다. 목적도 없는데 꼭 여기 있어야 하는 이유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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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뭐...

친구가 본 아이덴티티 보내줬네효. 보고 또 반쯤 미쳤네효. 좀 이따가 본 슈프리머시를 받을테니 그럼 더 미치겠지효. 오늘 이것 때문에 무한도전 아웃오브안중이 되었네요. 엄청 웃기다는 소리를 들어서 받긴 받을 건데, 온통 본 슈프리머시 빨리 받기만 기둘리고 있을 뿐=_= 이래저래 좋다는 이야기 많이 했지만, 제일 좋았던 건. 전작이 흥행에 성공해서 그저 공식대로 이탄 그리고 또 삼탄을 만들어 놓은 것이 아니라, 이 세편의 영화를 '하나의 영화'로 만들어놨다는 게 제일 좋은 거다. 그럼 점에선 이 영화의 액션, 연출 스타일도 참 좋지만, 제일 좋은 건 역시 스토리텔링(특히 구성)이다. 두번 세번 보면서 액션 연출에 환장을 하긴 했지만, 처음 봤을 때 좋다고 느꼈던 건 (소리지를 뻔 했다고 한 그 장면-들-은) 역시 이야기(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예상한 것 보다 훨씬 잘 빠졌다고 하는 이유'도 이야기 때문이고. 나참...그렇게 할 줄이야. 우하하. 우하하. 우하하하하하하하하. 푸하하하하하하. 이야기 만드느라고 머리털 좀 빠지셨겠어...=_= 아예 본 슈프리머시에서부터 계산을 하고 만들었으면 모르지만, 블록버스터가 어디 후편 계획 잡아놓고 만들던가. 해리포터나 반지의 제왕도 아니고 말이지. 본 아이덴티티 DVD 서플을 보면은 이게 만들어진 직후에 911이 터져버려서 마지막 부분을 재촬영을 했는데 역시 별로라 다시 버렸다고 했거든. (그냥 역시 별로인게 아니라 많이 별로였다. ㅎ) 그 트레드스톤에서 일했던 여자요원 캐릭터 설정 약간 바뀐 거하고, 대사 유치한 거 빼면 다 좋아 ;ㅁ; (근데 대사 유치한 건 어쩔 수가 없는 것 같기도=_=) 아. 감독하고 시나리오 쓴 작가들한테 키스라도 해주곱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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