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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왔다.

  • 등록일
    2007/08/03 12:05
  • 수정일
    2007/08/03 12:05
서울 집이다. 돌아오고 나서 생각해보니, 고향에는 왜 갔나 싶다. 가서 한 거라고는 피시방에서 불질한 것밖에 생각이 안난다.ㅋ


이번에는 아버지도 건강이 매우 안 좋아지셨음을 느낄 수 있었다. 이제 절대로 술을 드시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하고 왔다. 매일같이 혈압약을 드시는 분이 술을 드신다는 건 뭔가 잘못된 것 같아서다. 얼마전에 오토바이를 타고가더가 넘어져서, 갈비뼈 부근을 다쳤는데, 혈압약때문에, 그것에 대해서 약처방도 할 수 없었다고 한다. 이런 이야기를 저녁식사때 술한잔 드시면서 하시는 것이었다. -_- 어쨌든 내 졸업식 때, 아버지와 어머니 두분 다 서울에 오시기로 했다. 그리고 다른 친척들에게는 가급적 연락하지 않기로 했다. 그나마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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