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 목록
-
- 2016/12/02
- ScanPlease
- 2016
-
- 2013/12/15
- ScanPlease
- 2013
-
- 2013/12/09
- ScanPlease
- 2013
이명박이 수재민에게 "기왕 이렇게 된거"라고 말했다길래,
뭔 얘기했나 확인하기 전까지,
수해지역 재개발 이야기를 하는 건줄 알았다.
기왕 이렇게 된 거 편안하게...라니
보통 "기왕 이렇게 된 거"라는 말은
원래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었는데,
계획대로 되지 않았을때, 방향을 현실상황에 맞게 조정한다는 의미로 쓰는 건데,
그래서 현실상황을 받아들이는 방식의 변화를 말하는 용도로 쓰는 말인데...
이명박은 그냥 "편안하게"라고 했다.
대통령이 된 자가 수능을 얼마 남겨놓지 않은 이 시점에서
언어영역 공부에 아주 바람직한 말들을 늘어놓는구나.
물론, 이 대목은
수해가 난 것을 철저하게 자연재해인 것처럼 보는
대통령의 편협한 인식이 느껴지는 대목이지.
비가 오면 저지대에 사는 사람들의 집들은 침수되는 게 당연한건가?
재난대책에 대한 최고 책임자가 일단 막지 못해 죄송하다는 말을 하기 전에
"기왕 이렇게 된 거"라고 말한다는 거 자체가 문제가 있다.
아무래도 기왕 이렇게 된 거 일단 대통령부터 교체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본다.
댓글 목록
불량 스머프...
관리 메뉴
본문
옳소!! 쩝~부가 정보
ScanPlease
관리 메뉴
본문
불량 스머프... // 뭐가 옳은 건지는 모르겠군요.ㅋㅋ부가 정보
비밀방문자
관리 메뉴
본문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부가 정보
ScanPlease
관리 메뉴
본문
뭐, 건강을 걱정해주신 것은 고맙습니다만, 저는 그 정도는 괜찮습니다.ㅎㅎ 어차피 논리적으로 대화가 될 거라고 기대하지 않으니까요.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