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GuestBook)

  1. 해미 2005/01/08 19:03 고유주소 고치기 답하기

    오래간만이네 그려. 왠지 한참 얼굴 못 본거 같다. 화욜날 오후에 나다에 마이제너레이션보러 땡땡이치고 갈건데 그 전에 같이 점심이나 먹을까? 한 2시쯤 늦은 점심 어때? (글구 그 악세사리 집 가서 반지두 하나 사구 싶다. 담배를 안 끼우고 살았더니만 갑자기 손가락이 허전한 느낌이라서...ㅋㅋ)

  2. 미류 2005/01/08 18:18 고유주소 고치기 답하기

    -이른바 예술가의 재능이란 숨은 그림의 빛에 인화될 수 있는 능력, 달리 말하자면 숨은 그림을 회임할 수 있는 남다른 개방성과 수용성을 뜻하는 것이다. 그에 비해 좋지 않은 예술가는 의도적으로 숨은 그림을 만들어 내려는 엉뚱한 생각을 갖는다. 생각해보라, 어머니는 아이를 낳을 수 있을 뿐 스스로 만들어 낼 수는 없지 않은가

    - 이성복 산문집 <오름 오르다> 중 (날에서 재인용)

  3. 미류 2005/01/08 17:08 고유주소 고치기 답하기

    예전에 블로그에 올린 적 있던 곡인가요? 어떤 곡인지 궁금해짐. ^^;;
    신비감이라~ 아마 간장오타맨이 먼저 실망할 껄요~ 그래도 블로그 세상에서는 늘 반갑게 만나기로 해요. ^^

  4. nodong3 2005/01/06 18:04 고유주소 고치기 답하기

    미류 공간에 오면 센스 음반 투명한 음악에 첫번째 곡인 "사람과 바람과 시간 가운데에서"가 생각납니다.(조용하면서도 힘이 넘치고 격정이 있는 음악이라 제가 좋아해요. 이 노래 들으면 폭풍의 언덕에 혼자 있는 느낌이지만 두렵지는 않아요. 바다를 향해 폭풍의 언덕에서 혼자 힘차게 함성 지르는 기분이 들더군요, 한번 기회가 되면 들어보세요, 밤에 들으면 좋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이거든요. 외롭거나 홀로 고독할때 늘 밤에 듣던 음악이에요. 컴컴한 밤 모니터 불만 밝히고 미류, 알엠, 갈, 빼트 공간에 종종 들어가거든요. 제 느낌은 격정과 잔잔한 그렇치만 힘이 넘치는 글속에서 흐뭇해 질때가 많아요.
    덧글로 인사 나누게 되어 무지 반갑습니다. 언젠가 뵐때 신비감(저를 만난 모든 사람의 공통적 느낌 엄청 실망하겠지만....)이 장막을 걷겠지만 그 전까지 신비감을 갖고 그 신비감 벗어나더라도 덧글을 남기면서 살아가는 이야기나 충고 격려 서로 하면서 살아갔으면 해요.
    오늘 환원 CC 노조에 가보았답니다.
    법원에서 가처분이 내려져 천막을 치우고 있는 모습이 쓸쓸했는데... 지역에 많은 동지들이 웃음을 지으면서 함께 일을 도와줘 나중엔 그 쓸쓸함이 훈훈함으로 바뀌었어요.
    한숨을 쉬고 있던 한원 CC 노조원들도 지역동지들의 따뜻한 연대 손길이 미치자 환한 미소 머금더라구요. 참 연대하는 동지들의 작은 손길이 훈훈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덩달아 기분좋아져 왔습니다.

  5. 미류 2005/01/06 12:48 고유주소 고치기 답하기

    전에는 어땠다는 거예요? 맞아요. 저 외롭고 쓸쓸했어요. ㅠ.ㅠ (^^;;)
    사실, 블로그라는 공간을 개인적인 필요 때문에 시작한 거라 포근한 블로그가 별로 못돼요. 열심히 블로거들을 만나러 다니지도 못하구요. 가끔 새로쓴 포스트들을 쭉 읽거나, 여기저기 덧글을 남기고 인사를 하고, 가끔요. 근데 그렇게 들르고 나면 사람들이 반갑게 맞아주고 와서 인사 남기기도 하고 그래요. 참 고맙죠. 진짜루... 근데 제가 그만큼 좋은 블로거가 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래도 열심히 살께요. 오타맨도 고마워요. ^^

  6. nodong3 2005/01/06 11:23 고유주소 고치기 답하기

    미류 공간이 참 포근해 졌네요.
    사람들도 많이 들어오고 인사도 남기고... 참 좋은 공간으로 발전되는 것 같군요.
    올해도 이 공간처럼 한해 살이 열심히 하시기 바랍니다.

  7. 미류 2005/01/06 11:04 고유주소 고치기 답하기

    고마워요 ㅎㅎ 그냥 포토샵에 익숙해지려구 가끔 만지작거려보고 있어요. 근데 워낙 되는 대로 하다보니 이게 익숙해지는 건지 잘 모르겠어요.
    아야나미도 새해 건강하세요! ^^

  8. 아야나미 2005/01/06 02:05 고유주소 고치기 답하기

    o_o 블로그 너무 이뻐요! (음.. 다음 말을 잇지 못하겠음. ㅋ~) 새해 복 많이 지으세요! ^^

  9. 미류 2005/01/05 11:12 고유주소 고치기 답하기

    넵, 달팽이라고 부릅죠~ ^^ 그냥 봄이 이게 이쁘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어서 한번 말해본 거예요. ㅎ
    돕헤드, 평택은 너무 멀군요. 그래도 알려주신 게시판 들러서 일정이랑 장소 확인할께요. 멋진 길바닥 평화행동 기대합니당~! ^^)//

  10. 미류 2005/01/05 11:10 고유주소 고치기 답하기

    머프, 그렇잖아도 오향장족과 데낄라에 입맛만 다시다가 오는 길이예요. 흑흑.
    머프도 새해 건강하시구요, 저도 언젠가 만나게 될 것을 굳게! 믿습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