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소년>이 개봉된다고 했을 때 여자친구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엄청 보고 싶어 했다.
하지만 어찌된 이유에선지 극장에서 영화를 보지 못했다.
만화책으로라도 읽어야겠다고 했지만 ‘데이트를 만화책방으로 가자’라는 약속만 남긴 채
아직도 읽지 못하고 있다.(개인적으로는 10권까지만 읽었다.)
어느 날 곰TV를 보니 <몬스터>를 무료 서비스로 제공한다고 해서 보기 시작했다.
<20세기 소년>을 접하지 못했으니 우라사와 나오키에게 속죄(?) 하는 심정으로
정주행 하겠다고 다짐했건만 허걱...
74회나 봐야했다.
그냥 만화책으로 볼까 싶기도 했지만 부모님께 보여 드릴 좋은 모습은 아닌 거 같아
곰TV로 정주행 하고 있다.
본 지 3주나 4주 정도 된 거 같은데 오늘 62회를 봤으니 막바지로 온 거 같다.
리뷰 쓸 때 말할 거지만 심리를 조여 오는 느낌이 장난이 아니다.
돈을 벌게 되면 특별판(9권 완결)을 구입할 생각이다.
정말 소장가치가 있는 책이다.
(<몬스터>가 끝나면 <데스노트>를 볼 생각이다. 이건 아이폰을 통해 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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