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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에서 찾기2006/08

3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6/08/10
    생각의 끝
    needsomethingnew
  2. 2006/08/10
    이리도
    needsomethingnew
  3. 2006/08/05
    느낌...
    needsomethingnew

생각의 끝

떠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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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도

무의미할 수 가 있는걸까...

 

모든게 참 부질없이 느껴지네...

 

사람 고작 100년도 못사는걸..왜 그리 아둥바둥 사는건지...허탈해지네...

 

삶에 대한 연민...

 

죽음의 공포...

 

하지만 우린 모두 시한부인생인걸...

 

어떤 것에 의미를 두고 살아야 잘 살았다는 말을 듣게 될까......

 

모든게 다 무색하게 느껴져.

 

무얼 보고 달려가야하는지 모르겠어.

 

어디로 가야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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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

몽골 러시아에서 돌아온 친구가

 

바이칼 호에서 가져온 물고기 자리 돌맹이와, 어여쁜 나무상자, 

 

몽골에서 가져온 뱀띠 목걸이,

 

그리고 공지영의 소설책을 선물로 주고 갔다.

 

무거운 짐을 들고 총총 사라지는 친구의 뒷모습을 한참 바라보면서

 

웬지 모를 허전함이...

 

 

나는 언제부턴가 사람들과 헤어질 때 내 뒷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방법은 간단하다.

 

사람의 모습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그의 뒷모습을 바라보고 서있으면 된다.

 

내 뒷모습을 보면 혹시 그도 맘이 울적해지지나 않을까하여....

 

 

내 초라한 뒷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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