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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llica- Fuel

Metallica - Reload(1997)

Metallica- Fuel

고등학교 때,

락을 듣는 친구들이 반에 '몇 명' 있었는데 나는 주로 프로그레시브

한 친구는 쓰레시, 한 친구는 헤비메탈을 들었다.

 

Fuel은 쓰레시를 듣던 친구로부터 들었는데

처음으로 들은 메탈리카 곡이라 적응이 안되다가 이거 이후로

'Creeping Death'와 'Master of puppets'를 들으면서 웬만한 '시끄러운'

음악들에 익숙해졌다.

 

학교가 기독교 학교라,

락 듣는 애들은 참 뭐시기 취급 받았고 아무튼 좀 그랬다.

그런데 학교에서 만든 락이랑 뉴에이지까는 찌라시(악마의 음악이다!)들은 너무 재밌었다.

 

너무 리얼하게 만들어 놔서 뉴에이지를 들어보지 않았던 당시로서는

뉴에이지가 그렇게 '대단한' 것인줄로만 알았다.

 

그러다가, 졸업하고 나서

유키 구라모토의 앨범을 사면서 이게 뉴에이지라길래

'악마의 음악'이라는 부푼 꿈을 안고 샀는데 사고 듣고 바로 처음에는 정말로 환불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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