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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따 되기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을 보고 있자면

걔들이 진짜 멍청한건지 정치 세력관계가 걔들을 그렇게 멍청하게 행동하도록 만드는 건지 정말 궁금하다.

 

'색깔론'은 확실히 시대착오다. 질리도록 수많은 정치학자들이 해 놓은  실증적 분석에 의하면 이제, 과거처럼 색깔 공세 가지고 여론이 움직여질만큼 사람들이 정치적으로 무식하지 않다. 이건 실로 전세계적 현상이다.

 

열우당이 과거사 정리 한다니까 '민생정치'를 그렇게 떠들어 대다 이제 할 말 없으니 '국가 정체성'이라니, 아주 자해 쇼를 한다.

 

박근혜가 이런 걸 모를 만큼 찐따일리 없고(듣기로는 자기관리가 엄청나다던데) 이렇게 미치도록 멍청한 정치인들이 한나라당 소속이니 '당론'과 다르게 잘난척 할수도 없고 속 많이 탈 것 같다. 분명 지금의 세력관계에서는 열우당을 냅다 까는게 이익일테지만 한나라당은 제대로 찐따가 되고 있다.

 

뭐 아무튼, 걔들은 공부좀 했으면 좋겠다.

자유민주주의의 반대는 사회주의가 아니라,

'권위주의'라고 바로 니들.

 

+)

모든 정치 현상은 세력관계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지만

(따라서 으레 찐따짓을  하기 마련이지만)

한나라당은 '국내냉전'이라는 세력관계가 지들을 구제불능의 찐따로 만들어 버린 것 같다. 이제 그들의 찐따짓은 정치적 제스춰가 아니라 그냥 '본심' 그 자체.

 

+)

가만 보면, 한나라당은 가만히만 냅둬도 없어질 듯-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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