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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존엄이 먼저다

국가에 대한 맹목적 충성을 강요해선 안됩니다.

사람의 존엄이 국가보다 먼저지요.

인권을 함부로 폐기처분하고, 그곳에다 국가와 민족에 대한 충성을 올려놓는 일은 있어서는 안됩니다.

국기법 시행령에서 국기에 대한 맹세를 폐지하세요.

맹세문 몇 자 고친다고 본질이 바뀌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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