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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환경 모니터링 결과 발표 심포지엄

새만금 환경 모니터링 결과 발표 심포지엄이

13일 민주화운동기념 사업회에서 열린다.

끝물막이 공사가 끝난 지 1년이 지난 동안 매 달 

새만금과 계화도에 왔다가 간 것은 알고 있었지만 함께 하지는 못했다.

 

그 동안 어떤 조사를 했는지 궁금하다.

13일 당일 들어 보면 알 수 있겠지만, 메일로 발송된 프로그램을 보면 실망감이 앞선다.

그 동안 함께 해 온 운동가나 학자들의 이름은 보이는데, 새만금 내측어민은 보이지 않는다.

목포대 김준 교수가 지역주민, 지역사회 변화를 발표하고 특별 발언으로 위도 선주협회장의

발언이 있기는 하다.

하지만 전체 순서를 보면 그리 달갑게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어제 계화도에서는 어떤 내용을 이야기 하는지 듣기 위하여 상경한다는 연락도 받았다.

그 동안 함께 해 온 내측 주민들은 이젠 관심의 대상도 아닌가 하는 생각이 앞선다.

물막이 공사가 완료 되면 갯벌과 바다의 변화가 있을 것은 누구라도 알고 있는 사실인데,

 

정작 새만금이 이슈가 되기 전부터

그 터전을 일구며 살아왔던 주민들의 이야기가 또 다시 빼지는 것이 아닌가.

갯벌과 바다의 변화만큼 그곳에 살고 있는 주민들의 관심이 계속되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

 

그 동안의 과오를 또 다시 밟고 있는 것은 아닌지 나의 이런 불길한 예상이 빗나가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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