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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에서 찾기다큐멘터리 < 살기 위하여 - 어부로 살고 싶다 >

10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8/02/21
    계화도 쓸쓸한 대보름 (2)
    카메라아이
  2. 2008/01/03
    Once More, SIFF2007 에서 상영합니다.
    카메라아이
  3. 2008/01/02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카메라아이
  4. 2007/12/01
    서울독립영화제2007 에서 무비꼴라쥬상(최우수 작품상)을 받았습니다.(6)
    카메라아이
  5. 2007/10/22
    가을전어(1)
    카메라아이
  6. 2007/10/21
    공간 초록 상영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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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2007/09/23
    해창갯벌-무너진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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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2007/09/02
    '살기위하여'가 시청자상을 받았습니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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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2007/06/12
    새만금 환경 모니터링 결과 발표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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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2007/06/08
    새로운 명함(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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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화도 쓸쓸한 대보름

계화도에서는 봉수제,  풍어제, 계상(계화상리)마을 녹색농촌마을도 개관식이 있었지만

풍성한 대보름은 아닙니다. 예전에 비해 너무 단출했습니다. 더욱이 새만금 사업을 공약으로  

개발정책을 펼치고 있는 이명박 정부에 탄력 받아, 투기의 몸살까지 앓고 있습니다.

주말이면 외지의 고급승용차가 줄을 서서 들어오고, 2천7-8백 원 정도의 집값이 7-8백만원

정도 오르고 있습니다.   

부안이 관광단지로 개발되는 탓에 지반이 안정적인 내륙 쪽의 개발을 한다고 합니다.

주민들 중에는 이미 집을 처분하고 부안읍내로 이사를 가는 분들도 생겨나고, 새만금사업으로

봉수대가 있는 산을 매립용 토사로 사용한다는 등,  집단이주가 새만금 특별법에 있다는 등

무성한 소문까지 더욱 심란하게 합니다.

 

                               

                                                           예전같지 않은 풍어제

 

 

                                                  몇분의 주민이 풍물을 치고 있다.

 

                                                    용왕님께 드리는 돼지머리

 

쓸쓸한 마음에 마을 한바퀴 돌았습니다.

용석이형 어머님도 뵙고 인사 드렸습니다. 요즘도 병원에 다니신다고 합니다. 2000년부터

새만금사업을 반대했던 몇 안 되는 분입니다. 용석이을 가슴에 묻고 이제는 찾아오는 이도 없는

집에 쓸쓸이 홀로 계십니다.

순덕이모는 새만금 밖으로 날초(가무락)작업을  하신다고 합니다. 허리가 좋지 않아서 찜질을

하시며 한숨짓고 계셨고,  정우형은 아직도 몸이 좋지않아서 집에서 쉬며 산책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염분으로 하얀 갯벌

                                                          갯벌 입구의 경운기

 

                                                              최병수 작가의 솟대들

 

                            너무 슬퍼서 일까 눈물을 흘리며 헐떡이는 짱뚱어 솟대

 

                                          계상마을 농촌체험마을이 개소식을 했다.

                                            청년회 중심으로 짚불놀이가 열렸다.

 

울적한 마음에 그레와 갯벌에도 가보았습니다. 그레는 인적이 없는지 오래되었고 , 갯벌에는

염분이 다시 올라와 하얗게 색을 바라고 있습니다.

착착함을 뒤로 하고 마을을 돌다가 은별을 만났습니다. 이번에 백산고에 진학한다고 합니다.

3월3일이 입학식인데, 생일이기도 합니다. 씩씩하게 잘 있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해 맑은  

웃음을 잃지 않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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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ce More, SIFF2007 에서 상영합니다.

Once More, SIFF2007 에서 상영합니다.

월요일 저녁에는 감독과의 대화가 진행됩니다.

 

시간 : 금요일 1월 4일   오후8:30 상영 | 살기 위하여 - 어부로 살고 싶다 (75분)

           월요일 1월 7일   오후6:30 상영 | 살기위하여 - 어부로 살고 싶다 (75분) GV

장소 : 인디스페이스 (중앙시네마 3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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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성원 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새해 다복하시고 좋은일 많으시길 바랍니다.

올해엔 더욱 좋은 작품으로 인사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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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독립영화제2007 에서 무비꼴라쥬상(최우수 작품상)을 받았습니다.

서울독립영화제2007 에서 무비꼴라쥬상(최우수 작품상)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고맙습니다.

함께 기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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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30 20:53:27        조회 : 87
  
  서울독립영화제2007 수상작입니다!!
11월 22일~30일까지 진행된 서울독립영화제2007이 9일간 항해를 마쳤습니다.
영화제의 백미를 장식할 수상작은 11월30일 오후7시30분 폐막식에서 발표되었습니다.
서울독립영화제2007 본선경쟁작품의 심사위원은 <우리학교>의 김명준 감독, 영화평론가 남인영님, 영화평론가 맹수진님, <포도나무를 베어라>의 민병훈 감독, <화려한 휴가> 촬영감독인 이두만 촬영감독 다섯분이 맡아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본선 수상작 및 특별상 수상작은 아래와 같습니다.

** 본선 수상작 **

서울독립영화제2007 대상
<소이연(所以然)> 김진만|2007|Experimental,Animation|35mm|B&W,Color|10min 10sec

무비꼴라쥬상(최우수 작품상)
<살기 위하여-어부로 살고 싶다 > 이강길|2006|Documentary|DV|Color|75min

KT&G 상상마당상(우수 작품상)
<무림일검의 사생활 > 장형윤|2007|Animation|35mm|Color|29min 53sec

네이버상(우수 작품상)
<투수, 타자를 만나다 > 권상준|2007|Fiction|DV|Color|18min 30sec

코닥상(우수 작품상)
<알게 될거야 > 김영제|2007|Fiction|35mm|Color|21min 35sec

** 특별상 **

YES24상(집행위원회 특별상)
<아스라이> 김삼력|2007|Fiction|HD|B&W|85min

독불장군상
<살기 위하여-어부로 살고 싶다> 이강길|2006|Documentary|DV|Color|75min

관객상
<전장에서 나는> 공미연|2007|Documentary|DV|Color|87min 50sec

** 영문자막 프린트 지원작 **

<무림일검의 사생활> 장형윤|2007|Animation|35mm|Color|29min 53sec

<사과> 안세훈|2007|Fiction|HD|B&W| 24min 30sec

<저항의 상상력> 김우경, 안창규, 김설해, 임춘민, 하이닉스매그너칩사내하청지회
2007|Documentary|DV|Color|49min 50sec

<김판수 당선, 그 후> 이정현|2007|Fiction|DV(16mm)|Color|23min 45s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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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전어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전어, 그 전어잡이가 계화도에서는 한참이다. 소비자가격은 조금

올랐다고 하는데  산지가격은 오르지 않고 있다고 한다. 방조제가 막힌지 1년이 지난 지금 전어

라도 나와서 다행이라며 작년에 비해 두배가 넘는 선단을 꾸리고 마지막 전어잡이를 하고 있다.

8월말부터 본격적인 어장이 형성되어 조금 잡히다가 9월 중순부터 그리 큰 재미가 없다고 한다.

친구인 하수와 성준도 한달여 전어잡이를 했지만 이제는 그만두고 다시 생합잡이를 하고 있다.

 

  

오랫만에 양지포구가 술렁거리며 전어를 얻어가려는 주민들로 전어 상고선이 북적이고 있다. 

 

좌측이 전어이다. 우측은 성어가 되지 못한 전어새끼로 이곳에서는 대미(때미)로 부른다.

일반인이 보기에는 구별이 쉽지않으나 전어는 비선형으로 잘 빠진 반면에 때미는 배부분이

둥그스럽하고 입모양이 완전하지 못하다.

 

전어속에 삼치도 보인다. 이곳 주민들은 소득외 소득을 '보시' 라고 한다. 이런 보시는 서로

나누어 가지고 가는 것이 대부분으로 이날도 많은 보시가 올라왔다.

보시 했다는 삼치가 한 망태기 있다.

 

도매상 활어차에 싣고나면 남은 전어와 삼치를 나누어 가지고 있다.

 

이번 전어를 잡은 것은 기철이팀이다, 일주일 만에 1톤 넘는 양을 잡아 올렸지만 산지가격이

좋지 않아서 인지 그리 밝은 표정은 아니다. 내년에는 도시로 나가 다른 일자리를 알아봐야 겠

다고  한다. 중국동포 부인인 춘련씨와 딸 지애 3식구로 그럭저럭 살아왔는데 점점 힘든 것을

느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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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초록 상영회

공간초록에서 살기위하여 상영이 있었습니다.

 

공간초록은 지율스님과 함께했던 이들이 생명과 환경을 지키기 위하여 만든 공간이다.

 

 

 공간초록에 어울리는 문구,

너무나 당연한 진리인데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에서는 너무도 멀게느껴지는 것은 왜일까. 

 

두 자녀와 함께 오신 관객

 

이번 상영에서 처음으로 포스터와 전단지가 사용되었다.

 

늦게까지 함께하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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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창갯벌-무너진 배-

 

      이번 태풍피해인지 누군가 못된 짓을 한 것인지 모르지만 최병수작가의 새망금호가 부서져 있다.

 

                                                  하늘로 간 배도 무너졌는지 내려져 있다.

 

해창은 2000년부터 시작 된  새만금 반대운동의 아주 중요한 곳입니다.

매향제를 시작으로 장승제 등 새만금 전시관에 대항하는 안티 새만금 전시관으로 많은 이들의 염원을

담은 곳으로 2002년 축구공하나가 전세계를 흥분시킬 때,

광화문, 시청에서 빨간 붉은 악마티셔츠를 입고 대한민국을 외칠때,

자신 살을 떼어내듯 마지막 남은 모든것을 다 내어준 해창산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촬영때문에 지나가다가 부서진 배를 보고 사진만 찍어 왔습니다.

지금의 새만금 상황을 잘 말해주는 것 같아서 가슴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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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위하여'가 시청자상을 받았습니다.

ebs국제 다큐멘터리 페스티벌의

12작품이 경합한 경쟁부분에서

'살기위하여-어부로 살고 싶다 -가

시청자 상을 받았습니다.

관심을 가져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더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제작팀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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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환경 모니터링 결과 발표 심포지엄

새만금 환경 모니터링 결과 발표 심포지엄이

13일 민주화운동기념 사업회에서 열린다.

끝물막이 공사가 끝난 지 1년이 지난 동안 매 달 

새만금과 계화도에 왔다가 간 것은 알고 있었지만 함께 하지는 못했다.

 

그 동안 어떤 조사를 했는지 궁금하다.

13일 당일 들어 보면 알 수 있겠지만, 메일로 발송된 프로그램을 보면 실망감이 앞선다.

그 동안 함께 해 온 운동가나 학자들의 이름은 보이는데, 새만금 내측어민은 보이지 않는다.

목포대 김준 교수가 지역주민, 지역사회 변화를 발표하고 특별 발언으로 위도 선주협회장의

발언이 있기는 하다.

하지만 전체 순서를 보면 그리 달갑게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어제 계화도에서는 어떤 내용을 이야기 하는지 듣기 위하여 상경한다는 연락도 받았다.

그 동안 함께 해 온 내측 주민들은 이젠 관심의 대상도 아닌가 하는 생각이 앞선다.

물막이 공사가 완료 되면 갯벌과 바다의 변화가 있을 것은 누구라도 알고 있는 사실인데,

 

정작 새만금이 이슈가 되기 전부터

그 터전을 일구며 살아왔던 주민들의 이야기가 또 다시 빼지는 것이 아닌가.

갯벌과 바다의 변화만큼 그곳에 살고 있는 주민들의 관심이 계속되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

 

그 동안의 과오를 또 다시 밟고 있는 것은 아닌지 나의 이런 불길한 예상이 빗나가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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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명함

                                                 서체 로고 별음자리표    디자인 김은영

오늘 새로운 명함을 받았습니다.

‘살기위하여’ 타이틀과 로고가 들어 간 첫 개인 명함입니다. 새만금에서 알게 된 은영이가 수고 해 준

입니다. 고맙습니다. 요즘 너무 많은 변화에 조금 당황도 하고 있습니다. 명함도 그 중 하나입니다.

그 동안 몇 안 되는 명함이 있었습니다. 직장에서 또는 단체에서 필요에 따라 만든 손가락에 꼽히는

그것도 한 손에 꼽힐 정도로 명함을 가져 보았습니다만, 이번과 같은 명함은 처음 입니다.

주위의 분들이 얼굴로 명함을 하지 말고 하나 만들어 보라는 조언을 적지 않게 해준 적도 있습니다.

그 때마다 하나 만들어 볼까도 생각해 보았습니다. 하지만 그리 필요함을 느끼지도 못했고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 적이 없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사회생활이 부실해서 일까요.

한번은 후배회사 일을 하면서 명함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 만들지 말라고 버티자 답답함을 느낀

후배가 억지로 만들어 준 명함도 있습니다. 일을 하면서 명함을 주고받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일이

아니라도 명함정도는 쉽게 주고받는 것이 일상이 되어 있습니다.  명함이 없다고 해도 이상하다 생각

하지도 않겠지만...

한 손가락에 꼽히는 명함들, 어떤 때에는 이 잠자던 명함들이 안타까워서 주소와 상호명을 지운 명함을 돌린 적도 있기는 합니다. 아마도 받는 분이 불쾌하고 만들어 준 곳에 실례가 되었을 것 입니다.

자의든 타의든 이제 명함을 만들고 블로그도 만들었습니다. 그 필요성에 대한 이유야 어찌 되었든 이제부터 시작되는 새만금에 대한 문제제기를 위해서, 그 동안 도와주신 분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적극 활용해 보겠습니다.

모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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