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없이 끊임없는 논쟁이 되었던, 맑스냐 마르크스냐! 

이제 종지부를 찍는다.

독일어 발음 전문가 Oliber Leibrecht (M. A., Sprecherzieher DGSS, Marburg)에게 

귀동냥한 바에 의하면 위와 같다.

맑스(짧은 발음, 막스)도 아니고, 마르크스는 더더욱 아닌.. 

이름조차 변증법적이다.

발음기호에서 알 수 있듯이,

최근의 엥겔스가 아닌 엥엘스 읽기/쓰기 운동 역시 

엥엘스가 눈물을 흘릴 정도로 거의 제 이름 찾아주기 수준.

하지만 이름이 뭐가 중요하랴. 총파업이 중요하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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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28 03:54 2008/06/28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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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맑스도 마르크스도 아닌?

    FROM 2008/06/28 13:20  삭제

    찬별님의 [呼父呼兄을 許하라] 에 관련된 글. 내가 솔직히 독일어에 대해 뭐라 할 입장은 못 되지만, 찬별님께서 기왕에 말씀을 꺼내셨으니 내가 말할 수 있는 수준에서 조금 덧붙여 보겠다. 일단 Engels를 "엥엘스"라고 하는 게 맞다는 데는 전적으로 동의. 물론 이건 내가 그렇게 생각해서가 아니라 독일어에 대해 좀 안다고 여겨지는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그렇게 말하고 있기에, 그저 난 그런 의견에 편승하는 것뿐이다. 진짜 문제는 Mar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