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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29

사는게

 

 

정말...

 

 

정말...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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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18

며칠전 연서가 책과 아가용 교구(? 이런 저런 발달에 좋은 놀이들을 하는 기구라는 거 같은데.. 이걸 뭐라 불러야 하는지 몰라서리...)등을 한 아름 물려받았다.

베이비 몬테소리 시리즈랑 리틀어쩌고 하는 손바닥만한 책 시리즈.

 

글찮아도 책이 몇 권 없어서 단행본으로 몇 권 사줘야 하나, 어디서 물려받을 곳 없나 기웃거려볼까, 엄마들 중고사이트 좀 뒤져봐야 하나하고 있었는데,

(연서는 책을 가지고 잘 노는 편이라서,

웬만한 장난감보다는-그 장난감이라는 것도 몇 개 없어서 사실 비교가 무의미하기는 하지만

-보기도 하고 먹기도 하고 던지기에도 책이 더 나으리라는 생각이었다.)

아주 잘 되었다.

전집 종류는 종류도 너무 많고

비싸기는 무진장 비싸서 아예 생각도 않고 있었는데,

한동안 고민 안해도 되게 생겼다.

 

근데 이 두가지 책 시리즈를 보니 가족에 대한 그림들이 나와있는 책이 하나씩 들어있는데,

둘이 꼭 짜기라도 하듯이 구성이 똑 같다.

할아버지, 할머니, 아빠, 엄마, 형, 누나, 나, 아가...

이 가족 구성도 거시기 하거니와 그 역할이라는 것도 요리하는 엄마, 소파에서 신문보는 아빠,

운동 혹은 놀이를 하는 형(오빠), 인형 가지고 노는 누나.

쳇!!

심정 상해서 그 책은 안보여주리라 맘 먹었다.

 

그러다가 오늘 문득 생각난 건

연서가 보는 실물 가정도 마찬가지라는 거다.

요즘 남편이 집에 잘 없기도 하거니와 있는 날에는 주로 연서를 보고 있고,

그 사이 나는 밀린 집안일을 줄창 하고 있다.

부쩍 엄마한테만 매달리는 아이를 데리고 평일에는 하기 힘든 일들을

-주로 이유식 꺼리 준비해놓기인데-

남편이 애를 보고 있을 때 몰아서 하는 거다.

 

불려서 말려놓은 쌀 가루내놓기, 야채 몇가지 다듬어서 데치거나 쪄서 다져놓기,

고기랑 생선 삶아서 다져놓기, 하루 세끼 연서 이유식 준비, 간식 준비 등등을 하고

중간에 우리 밥 준비해서 먹기(둘이 같이 있을 때는 그냥 밥만 해서 냉장고에 있는 반찬

-시엄마한테 얻어온 김치 종류뿐이다..-만 먹기는 좀 그래서 한 두 가지 찌개나 반찬을 하려면

그것도 시간이 좀 걸린다) ,

뒷정리 등등을 하면 아침부터 저녁까지 싱크대 앞이나 가스렌지 앞을 벗어나기 힘들다.

 

우리집에서도 그러니 자주 가는 시댁은 더하다.

여자들은 부엌에서 일하고 남자들은 밥상 차려 놓으면 들고가서 먹고 씽크대 앞으로 다시 상 가져다놓으면 땡.

결혼하고 초반에는 남편이 가끔 설거지도 하고, 시누 남편들도 한 두번 일을 도와주나 싶었는데,

요즘은 당췌 그러는 꼴을 본 적이 없으니...

지난 설에도 일박이일 동안 설거지를 총 여섯번인가 일곱번을 했는데,

그중에 딱 한 번 남편이 도와주는 시늉을 하길래 돌아오는 길에 한마디 했더니

'그랬나?' 하더라.

그랬거든!!

뭐 근데 내가 시댁에서 워낙 하는 일이 설거지 말고는 없으니 시댁가서 크게 뭐라 하기도 뭐하고ㅠ^ㅠ

 

이건 꼭 시댁에 가서만 드는 생각이 아니다.

육아와 가사를 내가 전담하면서 뭔가 삐드덕하는 느낌이 드는데

(물론 여전히 남편이 집에 있을 때는 육아를 자기일처럼 하려고 한다. 가사는 청소만 한달에 한 두번)

꼭 찍어서 어떤 게 문제인지 아직 정리가 잘 안된다.

 

여튼 조금씩 혈압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다 어느날 버럭질 한 번 크게 하지 싶다.

그 짓은 하고 싶지 않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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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뭇하다

이전글을 쓰고 테그를 달았는데,

살펴보니 어디를 봐도 내가 달아논 테그가 안보이는 거다.

남들 블로그에는 다 있던디...

 

그래서 진보네글을 뒤져서 테그를 다는 방법을 알아보고,

그러다 보니 스킨도 바꾸고,

또 그러다 보니 언젠가 사라진(갑자기, 왜인지는 나도 몰라) 이미지 사진을 넣는데,

다른 사진들은 다 숫자로 표시가 되어 있어서 일일이 확인해야 하고,

게다가 용량이 커서 줄여줘야 하는데,

지금 갖다 붙인 사진은 그냥 붙여도 되길래 일단 한 번 붙여보았다.

 

오호!

멋지구리..

저 얼굴은 보고만 있어도 흐뭇해지는구나.

(웬지 연서사진을 넣어야 할 것 같지만 뭐 체 아자씨도 좋으니 이걸로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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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금 단상

명바기가 국민성금 어쩌고 하여 한창 쥐어터지고 있다.

머 그것덜 생각하는게 그렇지 하고 있었는데,

하도 여기저기서 얘기들이 많으니까 잠깐 담배피면서 생각해봤는데,

그동안 내가 낸 성금은 어떤 것들이 있더라?

 

우선 초등학교때는 연례행사로 불우이웃돕기 성금이 있었다.

기억하기로 그때는 돈으로 내지는 않았고

라면봉지에 쌀 담아가기 정도였던 것 같다.

근데 집에다가 불우이웃돕기 성금 내야 한다고 하면 돌아오는 소리가

"우리집이 불우이웃이니까 우리 달라고 해"였었다.
(그래서 지금도 연말마다 티비에서 불우이웃 돕기 운운하면

'우리가 불우이웃인데'하는 생각이 저절로 든다)

그래도 물론 꼬박꼬박 가져오라는 대로 갖다 냈다.

 

그리고 중학교때까지는 적십자회비를 얘도 연례행사로다가 500원인가 1000원정도 일률적으로 걷었던 거 같다.(기억이 확실치는 않지만 내기는 냈다)

근데 난 적십자 회원도 아닌데 웬 회비?

요즘도 가끔 우편함에 적십자회비 지로용지가 오더라.

바로 재활용 쓰레기통에 버려주신다.

예전에 냈던 그 회비는 누가 어따가 썼는지 궁금하다.

 

그 후로는 당췌 앞에 '국민'자 붙은 성금이라는 걸 내본적이 없는거 같다.

아이엠에프때 금모으기 하는 거 보면서 진짜로!! 황당하고 열받았었다.

온 나라가 제정신인가 하는 생각을 했었다. 쫌 무섭기도 하고...(이후 월드컵때도 쫌 무서웠었지)

그때 동생들 둘이 다 고딩이었는데,

학교에 뭔가 가져다 내야 한다고 해서 절대 안된다고 방방거렸던 기억이 난다.

동생들이 다녔던 학교는 강남에 있었는데,

애들이 무지하게 돈(인지 금인지)을 많이 내고

그게 실적처럼 여겨져서(담임들한테였겠지) 안내면 안되는 분위기였던지라 뭔가 내긴 냈었던 거 같다.

 

암튼 명바기의 성금요구에 대해서 사람들이 싫어하는게 사실은 좀 뜻밖이다.

어제 네비버 탑에 '성금발언에 싸늘한 여론'이라는 타이틀의 기사를 보고 '오호 웬일이랴'했었다.

(근데 몇 시간 후 바로 '찬반여론'으로 기사가 바뀌어 있더라)

 

살림살이 좀 나아지라고 뽑아놨더니,

뭐? 돈을 내라는 얘기냐?

이런 반응들인걸까?

 

이것덜은 정말 사고는 맨날 지들이 다 치고

뒤따까리는 국민들보고 하라네.

근데 사람들이 착해서인지 또 다 그 뒤처리를 해주신다.

싫어.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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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05

놀러갔다가 왔다.

연서도 델꼬.

것두 이박삼일루다가...

 

별루 알차지는 않았다.

태백산은 두시간쯤 올라갔다가 중간에 내려왔다.

한 2킬로쯤 올라갔을까?

나머지는 대충 방에서 딩굴딩굴~

그래도 나는 오랜만에 여러 사람들이랑 함께 놀러 간 것이어서 좋았는데

아이랑 아이아빠가 고생했지.

 

다녀와서 일에 매진하려 했으나

왠지 기분이 싱숭생숭하기도 하고 몸도 별로고 하여

어제도, 오늘도 계속 딩굴모드다.

일한다고 하여, 아이랑 아빠는 친가에 가서 자고 왔는데,

그 시간에 나도 집에서 계속 잤다.

 

알차지 않은 여행이였으나 그래도 피곤했는지

연서는 몸무게가 8.4kg에서 8.1kg으로 팍!! 줄어 있었고,

나는 몸무게는 전혀 변동이 없으나 입술에 물집이 주르르 잡혔다.

 

왜 기분이 이렇게 가라앉아있을까?

혹시 일하기 싫어서?

(쓰다보니 이게 정답인 거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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