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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는 돈이다. 고로 경기부양책이 될수있다는 돌의 평가가 맞는 말이겠지.
교회 영향력이 참 크다는 걸 느꼈다. 후보가 장로라고 하니까 교회 목회자가 갑자기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한다. 이거 원.
온갖 추잡함과 더러운것들이 묻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아야겠다.
자발적 지지자들은 어떻게 자발적으로 되는지 분석해봐야 한다.
수도권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서울 외 지역에서의 운동은 자본과 정권 그리고 토호 세력들까지 상대로 해야 한다. 문제는 지역 사회운동 내부의 구태의연한 모습과도 싸워야 한다는 점이다.
서울 활동가들! 지역으로 오세요!!!! ㅎㅎ 지역의 구리구리함을 바꿔줄 새로운 바람을~ㅋㅋ
그런데 이게 왜 생뚱맞게 마지막에 생각나는 거지 -_-a 쿨럭;;
김상봉
- 진보신당의 후보와 정당지지율이 10%를 넘는다면, 그것이야말로 한명숙이나 유시민 후보의 당선보다 이명박에게는 더 큰 현실적 위협이 될 것입니다.
- 콘서트 보러 모인 10만명은 아무런 위협이 되지 않지만, 다칠 각오를 하고 파이프를 든채 모인 1천명은 (아무것도 하지 않더라도 그 자체가 폭력이며) 죽음의 공포를 불러일으킨다. 숫자가 중요한 게 아니지만, 현실 정치는 실재적인 힘을 쉽게 은폐시키고, 숫자놀음에만 시선을 맞추게 한다. 심상정씨는 결국 그 시선에 갇혀 놀음에 빠져들었다.
- 역사를 바꿔온 것은 아래로부터의 저항이라는 것을 이해하는 것처럼 얘기하지만, 현실정치의 프레임에 갇히면 그런 역사인식은 실종된다. 역사를 공부한다는 것은 바로 이점을 익힌다는 것일텐데, 광주의 영령들이 혁명적이었던 건 죽을 줄 알면서도 싸웠기 때문이다. 죽음을 피하고서 총을 버릴 수 있던 기회가 있었지만, 내 다음 사람에게 비겁의 기억을 남기지 않기 위해 패배하는 것을 선택했다. 광주의 정신이 사라진 이유는 바로 그 죽는 법을 잊어버린 데 있다. (중략) 심상정은 살고자 했고, 그래서 모두가 죽게 되었다.
윤소영
- 혁명의 비극성이 관객을 주인공으로 만든다.
음음.
이 세사람의 말을 관통하는 뭔가가 있는것 같은데 음... 뭐라 참 말하기 어렵네.
아무튼 나도 선거를 치루면서 다시 평가해볼 게 있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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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나도 지역 운동권의 구태의연한 모습에 신물이 난다.웩...우리에게 뭔가 치고나갈만한 획기적인 능력이 있었음 좋겠어 ㅠㅠ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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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나도 그렇게 생각해. 뭔가 신선한 공기를 넣고 싶어ㅎㅎ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