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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폭력경찰의 침탈에 전국적 총파업으로 화답하자!

 

[성명]폭력경찰의 침탈에 전국적 총파업으로 화답하자! 
 
오늘 5월24일 오후 3시50분 부터 금속노조 유성기업지회 노동자들의 파업투쟁에 폭력경찰의 침탈이 진행되고 있다. 경찰의 진입 과정에서 점거투쟁에 참여하고 있던 동지들 중 일부가 연행되었으나, 대부분의 대오는 복지동 앞의 공장 안에서 현장을 사수하고 있다. 공장안의 동지들은 "민주노조 사수! 야간업무 철폐!"를 계속해서 외치고 있다.
 
노동자의 정당한 요구를 직장폐쇄와 깡패의 폭력으로 짓밟으려던 현대기아차 자본과 유성기업의 계획은 결국 국가와 경찰폭력을 동원하는 것으로 이어졌다. 노동자 투쟁의 싹을 잘라버리기 위해 유성기업에 대한 경찰 침탈을 자행한 것이다.
 
하지만 유성기업지회 동지들의 투쟁은 민주노조 파괴 분쇄와 야간노동의 철폐라는 전체 노동자계급의 요구를 받아 안고 있는 투쟁이며, 현대기아차 자본이 대변하고 있는 전체 자본가계급과의 투쟁이다. 자본가 정권이 아무리 짓밟으려 한들 꺼지지 않는 노동자계급의 투쟁이다.
 
치밀어 오르는 분노를 전국적인 노동자 투쟁의 물결로 상승시켜야 한다. 전국적인 총파업을 조직해야 한다. 이미 금속노조 충남지부와 금속노조 대전충북지부는 유성기업에 대한 경찰침탈시 총파업을 결의한 바 있다. 금속노조는 즉시 총파업을 선언하고, 실질적으로 성사될 수 있도록 조직해야 할 것이다. 사회주의노동자정당 건설 공동실천위원회 역시 이 투쟁을 전체 노동자계급의 투쟁으로 상승시킬 수 있도록 강력하게 연대할 것이다.
 
2011.5.24
 
사회주의노동자정당 건설 공동실천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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