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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과의 전쟁

 

난 아픈것중에서 열나는게 제일 무섭다. 예전에  너무 열이 올라 살이 다 부서지듯 아프다가 병원에 실려간적이 있어 그 기억이 아직도 뇌의 한부분에 많이 차지하고 있나보다.

일요일부터 몸이 안좋더니 어제 밤에는 또 열이 오르고 살점이 떨어져 나가는것 같았다. 해열제 먹고 물수건으로 밤새 몸 닦아내고 그러다가 날이 밝았다.

아침에  FTA저지 선전전이 있는데......엄마한테 선전물을 보내려 하다가 그냥 집을 나섰는데....

찬바람 쐬고 당원들이랑 현수막을 같이 들고 있으니까 몸이 덜 아픈것 같았다.

아무래도 난 몸으로 때우는일이 제격인듯 싶다. ^^;

하루종일 엄청 아팠지만 선전전은 나간게 정말 잘한것 같다. 앞으로 마스크는 꼭 챙겨가야겠다. 매연이 장난아니다. 이럴때는 산속에서 살고싶다. 힘껏 들여마실수 있는 공기를 마시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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