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게시물에서 찾기분류 전체보기

12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9/08/21
    나의 하트
    달하우징
  2. 2009/08/10
    디카 새로 장만~~~
    달하우징
  3. 2008/08/13
    한동안 나의 별명은 탄자니아였다
    달하우징
  4. 2007/10/05
    너무 오래(?)되어 기억이 가물가물한 여행
    달하우징
  5. 2007/08/01
    7월17(여덟째날)
    달하우징
  6. 2007/08/01
    7월16(일곱째날)
    달하우징
  7. 2007/07/26
    7월15(여섯째날)(1)
    달하우징
  8. 2007/07/26
    7월14(다섯째날)(2)
    달하우징
  9. 2007/07/26
    7월13(네째날)
    달하우징
  10. 2007/07/17
    7월12(세째날)(3)
    달하우징

나의 하트

지금 현실은 용산이 있고, 쌍용자동차의 먹먹한 마음이 가시지 않았고..하지만 난 그 사이 행복을 찾는다.

 

나의 사랑과 나의  

 

 

우연이 썩 빈 칼에 묻어난 피가 하트다 ^^

 

 

 

인도여행에서 만난 아주 귀하고 나의 행복이 된 인연이 둘 있다. 민서언니랑 미정이...

민서언니가 인도를 다니며 나를 생각하며 고른 지갑을 보니 마음이 따뜻하다

병원정기검진을 마치고 뒤숭숭한  나를  둘의 수다와 따듯한 눈빛들이 나의 주위에 오로라를 만든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디카 새로 장만~~~

전에 사용하던 디지털카메라는 셋째 동생이랑 인연(악연)이 있다.

몇년전 태국을 갔을때 면세점에서 큰 맘 먹고 구입했는데 한국에 오자마자 동생이 바닥에 떨어뜨려 수리에 들어가서 살아났다.   구사일생 ^.^

근데 카메라 가져오라는 심부름을 하다 결국 등나무 아래에서 잃어버렸다. 흔적도 없이...

백방으로 찾았으나 허사였다.

지지배가 너무 신경질을 내서 뭐라 하지도 못했다. 내 카메라인데  T.T

 

그래도 그동안 블로그가 휑~~~~~했다.

 

하지만 거금을 또 들여 디카를 장만했으니  흐흐흐 이제 카드값 갚을일과 사진 이쁘게 찍을 일만 남았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한동안 나의 별명은 탄자니아였다

이번 여름은 참 많은 일들이 지나가 버렸다.

 

몸이 아파 수술을 하고 ... 수술이 처음은 아니지만 배를 열은건 처음이라 적잖이 당황했다.

 

KOICA에 1차 서류 붙고 2차 면접 보고 발표 나기 전까지 사무실에서나 주위에서나 다들 탄자니아라고 불렀다. 붙어서 해외봉사단원으로 나가면 탄자니아로 갈 확률이 제일 높았기 때문에 다들 내가 탄자니아에 갈거라 생각해서 그랬나보다. 탄자니아에 가면 킬리만자로에서 조용필을 보니 마니 유치한 농담을 들으며 한달간 즐거웠다.

즐거운 친구들과 가족들이랑 동해안으로 피서도 갔다오고.....소중한 영화제인 정동진 독립영화제도 만끽하고  ^^

 

덥고 즐겁고 복잡하고 힘든 여름이 지금도 지나가고 있다.

 

이번달 31일이면 사무실 사업에 계약도 끝나고 다음달부터 난생 처음 실업급여를 타고.....그래도 출근은 하고 잠시 여행다녀올 짬도 나고.......2008년도 지루하지 않게 지나가나보다.

 

주말농장 고순이(고구마)들은 지금 내리는 폭우로 좀더 크겠지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너무 오래(?)되어 기억이 가물가물한 여행

너무 한참동안 여행기를 안올렸더니 이제 무슨날 무슨일이 있었는지 뒤죽박죽 되어버렸다..

 

태국의 여행은 사진으로 마무리  ^^;

 

 

 

- 빠이에서 고산족마을까지 하루종일 타고 다녔던 나의 자전거

 

 

- 치앙마이에서 우리나라 돈으로 1000원도 안되었던 닭볶음밥과 신선한 망고주스...그립다

 

 

 

-비온뒤 숙소앞 저수지에서 고동인가 뭔가를 잡는....동네 아주머니....

 아주머니의 일상이 나에게는 한폭의 그림같았다

 

 

 

 

 

 

 

 

 

- 빠이의 모든길들이 나에겐 감동이었다.. ^.^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7월17(여덟째날)

드디어 드디어 방콕에서의 개김을 뒤로하고 치앙마이로 떠난다.

부술부술 내리는 비속에 대형 VIP버스를 (말만 VIP 외형만 VIP지 우리나라 일반고속버스가 훨 좋다) 타고 MC the MAX 음악을 들으며 방콕을 떠난다. 넘 ~~~~ 행복하다.

한동안 말을 안했던 옆자리 사람 알고보니 한국women이다. 서로 한국사람 아니라고 생각하고 말도 안하고 있었다. 인도여행하고 태국으로 왔단다. 내년 3월까지 유럽 아프리카를 돌거라며 체력은 안되는데 깡으로 다닌다고 트래킹하며 코피 2번 쏟아서 가이드가 무서워 데리고 내려왔다는 얘기를 한다. 보기에도 너무나 가녀리고 이쁜 women이다. ^^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7월16(일곱째날)

난 방콕이 싫다.....혼잡하고 공해 심하고 아무튼 머물고 싶은곳이 아니고 떠나고 싶은곳인데...

오늘은 방콕에 있어야한다. 그래서 생각한것이 팬 돌아가는 방에서 방~~~~콕 하는거....^^

근데 이것도 만만치않다. 그래서 다들 규모와 화려함에 침을 튀겨가며 얘기한 씨암스퀘어로 갔다.

(여행와서 박아지 쓰는건 아무리 여러번 오래 여행을 다녀도 뭐에 씌운 사람처럼 뒤집어 쓴다...)

나의 이번 여행은 가난한 배낭여행자가 아니다 라는 생각을 가져서인지 덥석 택시에 올라탔다. 200바트나 주고....방콕은 미터기로 가는 택시를 타야되는데....미터가 달렸음에도 그냥 흥정해서 바가지 씌우는 운전자가 많다. 이론은 다 알고 있는데 매번 당한다.

씨암스퀘어의 백화점들을 둘러보며 오~~~~ 오~~~~오~~~~~ 이 말만 연발하며 다녔다. 카드 가져올걸 하는 마음이 굴뚝 같앗지만 그리되면 한국에 가서 파산했을것이다.

선물로 줄 마우스패스만 몇장 사가지고 돌아왔다.

돌아올땐 미터택시 75바트 나왔다. 속에서 울화가 치밀어서 오늘 잠 자긴 다 글렀다.

카오산로드에서 씨암스퀘어까지 버스는 15번 7바트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7월15(여섯째날)

오늘 코사멧을 떠나 방콕으로 간다. 통통배 타고 미니버스 타고 왔던길 다시 쭉~~~~

방콕에 오니 상현선배 카드도 DHL로 오고 인도네시아 가는 뱅기표도 예약하고....낼 아침 상현선배는 캄보디아로....난 낼 모레 치앙마이로 간다.

모기향, 빨래줄, 휴지 등을 상현선배한테 주고 낼 헤어질 준비를 한다.

ㅎㅎㅎ 또 짐싸는 상현선배 구박 한번 해주고......상현선배랑 마지막 밤이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7월14(다섯째날)

밤에는 클럽의 음악이 둥둥둥....아침엔 이상현의 카세트에서 둥둥둥....시끄럽다.

괜히 알려줬다. 소형카세트 가져오라고......상현선배는 소형카세트 땜에 그래도 조금은 좋은가보다.

그래도 난 시끄럽다. 아침부터......

오늘은 나에게는 액티브한 날이다. 스피드보트를 타고 스노쿨링을 하고 또 섬 관광도 하고.....

상현선배는 큰 배타고 나가 바다낚시하고 스노쿨링하고 바베큐 먹는다고 아침 먹고 사라졌다...좋을까??(결과는 완전 별루라는 나중얘기  ^^)

 

스피드보트 뭐 생각보다 시원하고 좋았다. 스노쿨링!! 남들 다해서 해봤는데...나만 못한다. 어린애들도 다하는걸......구명보트는 왜 입었을까.....몸을 가누지 못하고 이리 뒤집혔다 저리 뒤집혔다 짠 바닷물만 욜라 먹었다. 물도 뿌해서 바다속도 안보인다. 이게뭐야!!!! 그후 멀미한다. 내리고 싶다. 바다 한가운덴데....T.T

물고기 양식장 구경하고(상어 밖에 모르겠다. 다른 물고기는 첨 보는것들인데......) 바다위 휴게소에서 콜라 한병으로 속을 달랜다. 내가 이렇게 탄산음료에 길들여졌다니.......탁자 아래 바다속 물고기들이 보인다...

오~~~괜찮네....옆자리 영어쓰는 man이 코피피 넘 좋다고 코사멧 별루라고 열변을 토한다.

상현선배한테 코피피 가라고 해야쥐.....

 

저녁에 또 불쇼본다. 이본에는 꼬맹이 둘......조금씩 실수하는게 귀엽다. 어제의 근육맨과는 또다른 쇼다...

저녁메뉴는 완전 꽝이다. 그린커리 들어가는 무슨 면을 시켰건만 이건 도~~~~저히 못먹겠다.

아깝다. 다시 시켰다. 오늘 저녁값은 300바트가 넘는다. 헉~~~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7월13(네째날)

숙소가 넘 비싸 싼 숙소로 옮겼다...사실 옮기기 싫었지만 그냥 싫다는 말을 하는것도 귀찮다.

나가게스트하우스 ..방갈로가 200바트다. 지금 방의 반값도 안되는 돈이니 이 동네에서 싸긴 싸다.

물론 화장실 욕실은 공동이다. 나무를 얽기설기 엮어놓은 방갈로가 구질하기도 하고 나름 운치있기도 하다.

촘촘한 모기장에 침대 매트리스는 goooooood이다. 상현선배 밖에서 자랬더니 죽을라고 한다.

여긴 모기의 천국,,,,,,,모기향에 내가 죽을지 모기가 죽을지 모를 지경이지만 이 방갈로는 천정 벽에 나름 구멍이 숭숭 뚫려 모기향에 질식하지는 않겠다.

 

오늘은 난생처음 태닝크림을 사서 선탠이란걸 한다. 비키니 입을 자신은 없고 핫팬츠 하나 샀다. 방콕 카오산로드의 두배가 넘는 바가지이지만 어쩌겠나 빤스만 입을수는 없으니....ㅎㅎㅎ

이상현 30분에 한번씩 골고루 태운다고 뒤집었다 재쳤다....애쓴다......

바다에서 수영은 풀에서랑은 완전 다르다. 접영까지 하는 나의 수영 솜씨가 여기선 꽝이다.

언능 게헤엄을 배워야쥐~~~~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7월12(세째날)

아침 8시쯤 미니버스를 타고 반페로 가서 다시 코사멧으로 들어가는 배를 탄다.

미니버스가 만원이라 VIP버스 타란다...아싸~~~~기차역으로 가더니 다시 내려 미니버스 타란다. 참나~~~

중간에 휴게소에서 밥먹고(상현선배가 나 많이 먹는거에 시비다. 잠 많이 자는것도 시비다. 웬수~~) 반페에 도착.....통통배타고 코사멧으로 간다. 상현선배는 코창도(론니플레닛에 멋있는 사진을 보고 홀딱 반해서) 가고 싶어하지만 귀찮다. 난 바다보다 산이 더 좋다. 자꾸 일정을 짜지 말래도 상현선배는 일정짜고 배낭 싸고....다 부질없는 짓이고만.....좀 지나명 알겠지.......난 이번 여행의 컨셉은 '빈둥빈둥' 인데 상현선배는 보고싶은거 하고싶은거 많은것 같다. 같이 다닐 시간이 얼마남지 않은것 같다.

통통배에서 옆에 앉은 브라질 women이 상현선배한테 관심있는 듯~~~~무지 이쁘다....내가 웬수 같을 것이다. ㅎㅎㅎ

방값이 생각보다 많이 비싸다..하기사 휴양지인데.....

수영복(분홍색 원피스 수영복) 입기가 쪽팔리다. 원피스 수영복 입은 사람이 하나도 없다. 헉~~~~~

담엔 기필고 비키니를 입어야겠다. 근데 TV보면 뚱뚱하고 못생긴 외국인들도 많더만 다들 쭉쭉빵빵 잘생기고 이쁘다.....기죽어서 여행도 못다니겠다.

수영복 위에서 흰색 티입고 바다에 들어갔다. 따뜻하고 짭쪼롬하고...아무튼 좋다.

휴직하고 인도여행하고 태국에 들어온 천안사람이랑 저녁먹고 맥주한잔(?)........옆에 식당에서 불쇼한다. Fire Show 완전 근육질 몸매의 구릿빛 피부의 태국 젊은이......기술도 장난이 아니다. 감탄의 연발이다. 오늘도 이리지나간다.

이상현 또 짐싼다.  허~~~~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