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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2(세째날)

아침 8시쯤 미니버스를 타고 반페로 가서 다시 코사멧으로 들어가는 배를 탄다.

미니버스가 만원이라 VIP버스 타란다...아싸~~~~기차역으로 가더니 다시 내려 미니버스 타란다. 참나~~~

중간에 휴게소에서 밥먹고(상현선배가 나 많이 먹는거에 시비다. 잠 많이 자는것도 시비다. 웬수~~) 반페에 도착.....통통배타고 코사멧으로 간다. 상현선배는 코창도(론니플레닛에 멋있는 사진을 보고 홀딱 반해서) 가고 싶어하지만 귀찮다. 난 바다보다 산이 더 좋다. 자꾸 일정을 짜지 말래도 상현선배는 일정짜고 배낭 싸고....다 부질없는 짓이고만.....좀 지나명 알겠지.......난 이번 여행의 컨셉은 '빈둥빈둥' 인데 상현선배는 보고싶은거 하고싶은거 많은것 같다. 같이 다닐 시간이 얼마남지 않은것 같다.

통통배에서 옆에 앉은 브라질 women이 상현선배한테 관심있는 듯~~~~무지 이쁘다....내가 웬수 같을 것이다. ㅎㅎㅎ

방값이 생각보다 많이 비싸다..하기사 휴양지인데.....

수영복(분홍색 원피스 수영복) 입기가 쪽팔리다. 원피스 수영복 입은 사람이 하나도 없다. 헉~~~~~

담엔 기필고 비키니를 입어야겠다. 근데 TV보면 뚱뚱하고 못생긴 외국인들도 많더만 다들 쭉쭉빵빵 잘생기고 이쁘다.....기죽어서 여행도 못다니겠다.

수영복 위에서 흰색 티입고 바다에 들어갔다. 따뜻하고 짭쪼롬하고...아무튼 좋다.

휴직하고 인도여행하고 태국에 들어온 천안사람이랑 저녁먹고 맥주한잔(?)........옆에 식당에서 불쇼한다. Fire Show 완전 근육질 몸매의 구릿빛 피부의 태국 젊은이......기술도 장난이 아니다. 감탄의 연발이다. 오늘도 이리지나간다.

이상현 또 짐싼다.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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