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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이 두려운날...

 

 

개인적으로 짧은 단발머리가 어울리는 배우가 좋다.

장진영이란 배우도 나의 그런 기준에 보면 이쁜 배우다. 짧은 단발머리가 어울리는..

개인적으로 이 배우의 연기며 사생활이며 이런것에 관심을 가져본적은 없는듯하다.

하지만 위암 투병을 한다는 것을 알았을때 마음으로 어떤 동지의식이 있었다.

나이, 주위에 따뜻한 사람이 많은것, 암에 걸린것, 사랑하는 애인이 따뜻하게 안아주고 있는것

이런것들이 나랑 많이 닮았다. 그래서 혼자 동지로 삼았나보다.

오늘 그런 모든 사랑하는 사람들을 남겨놓고 떠난 그녀를 보니 죽는다는것이 외롭다. 슬프다.

그녀가 떠날때 얼마나 마음이 아팠을까 남겨진 사람들을 생각하면 얼마나 힘들었을까

나두 그럴까? 오늘따라 많이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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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름날의 투쟁....

2007년 12월 서해안에 기름유출사고가 발생했다.

저지른 놈은 삼성이고 피해자는 지역주민이었다.

저지른 놈은 다리 뻗고 자고 피해주민은 한숨으로 밤을 지샌다. 여기에 한놈이 한숨의 무게를 더 무겁게 하고있다.

스파크인터네쇼널.....기름유출사고를 조사하여 주민들의 피해보상을 국제기금에 보고하는 회사다.

사장놈이 피해조사는 제대로 안하고 돈만 챙긴다. 피해주민 입장에서 보상업무를 하고 있는 조합원들을 탄압하고 해고하고 호떡 뒤집듯 말만 이리 뒤집고 저리 뒤집고 정신도 온전치 못한것 같다.

 

 

이 뜨거운 햇빛속에 태안의 조합원들과 동지들은 한달째 천막농성중이다.

비록 9명의 조합원이지만 이들의 의지와 투쟁력이 피해주민의 미래와 한숨을 덜어 줄수 있을것이다.

 

 

 

태안에서의 외침에 모든 동지들이 귀기울이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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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하트

지금 현실은 용산이 있고, 쌍용자동차의 먹먹한 마음이 가시지 않았고..하지만 난 그 사이 행복을 찾는다.

 

나의 사랑과 나의  

 

 

우연이 썩 빈 칼에 묻어난 피가 하트다 ^^

 

 

 

인도여행에서 만난 아주 귀하고 나의 행복이 된 인연이 둘 있다. 민서언니랑 미정이...

민서언니가 인도를 다니며 나를 생각하며 고른 지갑을 보니 마음이 따뜻하다

병원정기검진을 마치고 뒤숭숭한  나를  둘의 수다와 따듯한 눈빛들이 나의 주위에 오로라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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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 새로 장만~~~

전에 사용하던 디지털카메라는 셋째 동생이랑 인연(악연)이 있다.

몇년전 태국을 갔을때 면세점에서 큰 맘 먹고 구입했는데 한국에 오자마자 동생이 바닥에 떨어뜨려 수리에 들어가서 살아났다.   구사일생 ^.^

근데 카메라 가져오라는 심부름을 하다 결국 등나무 아래에서 잃어버렸다. 흔적도 없이...

백방으로 찾았으나 허사였다.

지지배가 너무 신경질을 내서 뭐라 하지도 못했다. 내 카메라인데  T.T

 

그래도 그동안 블로그가 휑~~~~~했다.

 

하지만 거금을 또 들여 디카를 장만했으니  흐흐흐 이제 카드값 갚을일과 사진 이쁘게 찍을 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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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박종태 열사

 

세상에 귀하지 않은 삶이 어디 있을까....

 

세상에 안타깝지 않은 죽음이 어디 있을까....

 

 

 

진정 노동자이지만 이누무의 나라에선 노동자가 아닌 화물노동자

 

78명의 집단해고와 맞써 싸우지만 노동자로 인정받지 못하는 현실에서 부당해고 신청도 못하고....

 

대한통운 앞에서 집회 한번 제대로 못하고 억울한 심정 악 한번 제대로 써보지도 못하고

 

그 심정이 오죽했을까

 

 

 

대한통운,..,,,,아름다운(?)기업 금호.........거대 자본들..........

 

운송료 30원 인상때문에 78명의 일자리를 자르고 그들과 그들의 가족의 생계를 밟아버린 빌어먹을것들

 

노동자의 죽음에도 눈썹하나 까딱하지 않는 빌어먹을 잡놈들...

 

 

매일 이어지는 촛불집회,,,,,,투쟁결의대회,,,,,,

 

이후에 있을 노동자대회.........이속에서의 대립과 혼돈

 

남은이들이........ 남은이들의 투쟁이 .......

 

혹시나 ....그의 죽음을 비루한 죽음으로 만들지 않을까 가슴 조인다.

 

화물노동자가 노동자로 인정받을 수 있는 싸움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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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노동절-대전에서

 

119주년 노동절 하루.........

가족들과 동지들과 연인과 함께한 따뜻한 하루......

 

 

치열한 투쟁이지만 그사이 행복하고 즐거운 신나는 투쟁이 될수 있음을 오늘도 안다

 

 

 

오랜 투쟁으로 지치고 힘들지만 연대의 힘으로 무대에 서서 씩씩한 노래를 주는 동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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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여행~~사람!산천어!화천

 

여러번 눈꽃기차여행을 시도했는데 때마다 날 찾아오는 '병'으로 이제 겨우 그것도 생각지도

않은 화천으로 지난겨울 기차를 탔다..동생과,,,친구와......

 

 

그냥 기차....버스만 탔다.....여행의 내용을 보자면.....다시 단체기차여행은 가지말자는 의견들 ^^;

화천은 이외수아저씨의 사진빼고는 볼게 없었다...하악하악

사람들때문에 얼음조차도 안보이고 산천어 얼음낚시는 마음이 많이 불편하고 ...아마도 이곳 화천의 산천어는 예전에 멸종되었을지도 모른다. 다른데서 사와서 풀어놓은게 아닌가하는 의심,,,,

 

 

 

 

그래도....그냥 기차만타고 사람만 보고 온 여행이지만 하루종일 친구와 두런두런 얘기하며

지낸 하루는 행복하고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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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친구들과 차한잔의 여유를

 

친구들과 함께 밤에 찾은 '리브리스'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찻집이다.

 

 

정원은 항상 감탄을 자아낸다. 이꽃 저꽃 눈을 떼지 못하겠다.....봄이 즐거운 찻집이다.

 

 

 

아무리 좋은 곳이라도 누구랑 함께 있느냐가 더 중요하겠지...초등학교부터 지금까지...어릴때부터 단짝이었다고 할수는 없지만 세월이 지나고 나이를 먹어가며 그냥 별말을 안해도 서로 이해되고 그런 친구들이 되었다.

 

 

하나하나 크게 감탄을 자아내진 못할지라도 우리가 모여서 아름다운 그런 사람들과 그런 친구들로 오래오래 남았으면.....

 

핸드폰으로 찍은건데 나름 화질이 좋다......가입비도 없이 공짜로했는데....사장님 추천이 아주 훌륭한 GOOD 핸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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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2년인데

 

사랑하는이를 떠나보내고 기억하는일이 그리 오래이지는 않은듯하다.

은주를 보내고 2년이 되었다. 너무나 짧은 시간인데 아주 오래오래 된것같은것은 벌써

기억이 지워지고 있는건 아닌지....슬프고 미안하고 ....사진 앞에 놓인 장미꽃보다 더 밝고 환한 그애 앞에서 소리내어 울지도 못하고 가슴만 미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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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노동자들의 눈물[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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