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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펜션과 칠암자 그리고 칠선계곡
- 참가자 : 임복술, 나, 마눌, 콩순이
- 4월 26일(금) 밤새 술먹고
- 4월 27일(토) 아침먹고 08시 삼불사로 출발 ~ 16시 펜션 도착
- 4월 28일(일) 아침먹고 09시 칠선계곡으로 출발
하늘바람펜션 전경, 함양군 마천면 덕전리 소재. 복술형제가 운영하는 펜션. 가끔 이용한다. 단체로. 저렴한 가격으로. 이번처럼 복술 혼자일때 그냥 내 하고픈 대로 한다.
임복술이 술과 한평생 지기로 삼고, 지 멋대로 육신을 굴리더니 아니나 다를까 나이 50도 못되어서 목디스크로 반 병신(아이고 죄송! 적당한 단어가 생각안나서)되더니, 휴가 2개월냈더라. 각설하고 그리하여 울마눌, 복술이 지리산에 있다는 소식듣더니만, 잽싸게 연락 놀러간다고 떡하니 날자 잡아놓고. 이놈 저년한데 복술이 지리산가자고 하는 데 어찌된 일인가?
가는 년놈이 아무도 없네.
급 당황, 어쩔수 없지 그리하여 아들놈 집에 냅두고 단둘의 여행.
난, “칠암자 등산할거다, 넌 복술이랑 놀아라.” 그리하여 비옷, 랜턴, 행동식 등 칠암자 코스 등산 만반 준비하여 출발. 그런데, 하필 실상사 지나면서 “내가 낼 실상사로 하산하니, 날 데리러 와라”했더니, 마눌 왈 “지리산 안가나?” 응 “일곱개 암자 구경하고 실상사로 내려온다” 그럼 “나도 가도 되겠네, 절구경하는 것 쯤이야” -_-;;;; 그래라.
칠암자코스: 결국 환자안내로 삼불사-문수암-상주무암-영원사-음정마을버스정류장에서 버스타고 송알삼거리 하차-펜션도착
28일 칠선계곡가자. 마눌 부친개 3장 훌딱 부치더니 가잔다. 막걸리는 현지 2병 조달
용소폭포, 저기 저사람 임복술
용소폭포 밑을 구경하는 마눌, 그리고 올라온다
쉬는 것이 아니라 내려오는 모습니다. 이렇게 오르고 내리고 하면서 칠선계곡을 1시간 30분 올랐다. 다리있는곳까지.
칠선계곡다녀와서 펜션에서 마지막일정, 삼겹살, 현지조달한 드룹 마눌등
고기굽는 마눌. 배들레헴
가운데 콩순이, 콩순이 오늘 돼지고기 포식했다. 난 귀가 운전땜시 술 그만.
2g폰이라 내킬때만 찍어서 많은 장만을 찍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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