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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나 고우나> 마지막회를 앞두고

이제 15분 후면 나와 하늘,하돌이 기다리고 기다리며 보던 <미우나고우나>가 끝난다.

바라는 것이 있다면 백호가 친자가 아니었으면 좋겠다.

이 드라마는 처음부터 재혼가정의 화합 뭐 그런 것을 기획의도 밝혔다.

그렇다면 더더욱 백호는 친자가 아니어야 한다.

이래저래 마음에 들지 않는 점도 많았지만

그래도 재미있었던 드라마가 끝나니 좀 서운하기도 하고..

그런데 하늘이가, 초등학생이 되어서 글씨 읽을 줄 아는 하늘이가

자꾸 읽어대서 글쓰기가 힘이 든다.

 

내일 다시 써야지

그런데.....내일은 <미우나 고우나>의 결말을 알고 쓰는 거니

애초에 쓰려던 글과는 많이 달라질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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