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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는 자연이다.

지난 일요일 오후에 인권영화제 영화 우리학교를 본다고 극장으로 갔다.

4시에 한다고 해서 좀 느긋하게 조계사 앞에서 부처님 오신날 봉축축제한다고

해서 구경을 하다가 짚으로 새끼도 꼬고 달걀꾸러미도 만들다가 30분전에

간다고 갔는데.....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으니 오늘 입장권 배부가 끝이 났다고

영화를 볼 수 없다고 한다. 그래도 기다리면서 혹시나 기회를

엿보아도 되지를 않는다.

 

시원한 의자에 앉아서 기다리면서 아저씨 아줌마들이 이야기를 나누다가

보니 옆에서 컵을 파는것이 아닌가? 얼마전 치르가 그 컵에 글씨를

쓰는 노동을 했다고 했는데.... 그 컵이다.

 

영화는 보지 못하고 돌아서면서 컵을 하나 사 들고 나왔다.

평화는 꽃이다.

평화는 바늘구멍

평화는 자연이다.

평화는 밥이다.

 

등의 글씨들이 적혀 있었는데...

그 중에서 '평화는 자연이다'라고 적힌 컵을 골랐다.

집에 가져오니 컵이 괜찮다고 한다.

하나 더 사오지... 그런다.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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