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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집 밥 지어먹기 1탄

오영은이 사서 아랫집에 기증한 평택쌀이 왔습니다. 백미 한 포대와 흑미 여러 개에요. 쌀이 넉넉하니 마음도 넉넉해집니다. 아랫집에서 좀더 자주 밥을 지어 먹어야겠어요. 밥은 보통 돕이 해서 밥솥에 안쳐놓으니까 배가 고픈 사람들은 아랫집에 반찬만 준비해서 오면 되겠습니다. 그런데 그 반찬을 만드는 것이 또 쉬운 일이 아니죠. 그래서 오늘은 한 가지 팁을 알려줄께요. 아랫집 근처 식당 가운데 반찬이 제일 맛있는 곳이 어디죠? '즐거운 마을'이죠? 즐거운 마을에 가면 반찬만 사먹을 수 있습니다. 반찬그릇에 반찬을 가득 담아주고, 2천원을 받습니다. 가격은 잘만 흥정하면 더 깎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반찬그릇은 직접 가지고 왔다가 먹은 뒤에 바로 다시 가져다 주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식당에서 밥을 사먹는데 3,4천원씩 쓸 필요가 없겠죠? 그리고 한번 만들어두면 냉장고에 넣어놓고 계속 먹을 수 있는 밑반찬 같은 것도 언제 같이 만들어보기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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