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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바닥나는 이유는 무엇인가?---------------------

돈이 바닥나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 본적이 있는가?
어째서 돈이 바닥나는 것일까?
아직 쓸 가지수는 많기만 한데 (생활수단을) 줄이고 줄여도 항상 돈은 부족하게 된다.........

<그것은 소비쪽에서 부족한 것이 아니고 즉, 요령있게 잘 쓰지 못해서가 결코 아니다. 애초부터 부족한 임금을 받고 있기 때문인 것이다.>

어떤 사람은 120만원을 받고 어떤 사람은 150만원을 받는다. 또 어떤 사람은 210만원을 받는다.
이렇게 다양하게 받음에도 하나같이 돈은 바닥나는 것이다.

그렇지만 그들은 다양하게 받고 있는 것이 아니다.
모두 절대적으로 부족한 돈을 받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상시적으로 씀씀이를 - 당연히 써야만하는 것을 - 줄인 채  빈곤하게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어떤 사람은 50만원을 줄이고, 어떤 사람은 60만원을 줄이는 것이다. 또 어떤 사람은 120만원을 줄이는 것이다. 이것이 생활수단을 줄이게 된 우리들 빈곤의 실상이다.

여기 우리가 생활하는 패턴을 살펴보기로하자.
어떤 사람이 사회에 배출되어 생활을 해가려고 한다.
그는 회사에 가서 일을 하기로 하고 회사는 그를 고용을 한다.
그는 노동력을 지불하고 회사는 임금을 지불하게 된다.
그는 임금으로 살아가기에 그 임금으로 필요한 물자들을 생활수단을 확보하고 소비하려 한다.
대단히 합리적이고 공정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도 생활수단에 턱없이 그 놈의 돈은 부족한 것이다.

돈이 새는 곳은 대체!! 어디인가?

그것은 우리가 소비하는 것들이 다양하고 많아서가 아니다. 생활수단의 가지수와 양이 많아서가 아니다.
바로 우리가 받는 임금이 생활수단의 양과 가지수에 부합되지 않아서이다.
우리의 돈이 새는 곳은 우리가 일하여 받는 임금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점 바로 그곳이다.

대중이 이점을 모르고 있어서가 아니다.
대중들은 너무나 잘 알고 있다.
바로 생활하기에 너무나 적은 돈을 받고 있다는 점을 말이다.
부족한만큼 줄이고 부족한만큼 쓰지 않고 부족한만큼 주린 배를 움켜쥐어야하는 것이다.
이것이 이제까지의 우리에게 부여된 할일이었다.

허나 부족한 곳이, 새는 곳이 어디인지 아는 이상 우리가 할일은 명확한 것이어야 한다.
그것은 단호한 것이다.
우리는 어찌해야하는가.
우리가 서있는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을 할 수 있다.
주변의 직장 동료들과 함께 해결을 모색하고자 하는 노력이다.
부족한 부분만큼의 정당한 권리를 받아내기 위해 동료들과 함께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 이제까지는 자신에게 없었던 진짜 자신을 위한 교육이 필요하다.
사회과학에 대한 스스로의 학습이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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