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영화에서 스토리는 무시하고 액션장면에 매몰되는 사람들이 있다.
발끝만 보고 걸으려 하는 사람들이 있다.
눈들고 한 점을 보면서 걸어야 갈팡질팡 걷지 않게 된다고 말하는 것이 참으로 어렵다.
일직선으로 가는 것이 발끝만 보고 걷는다고 되어지는 것이 아니다.
그러는 동안 헤매게 되고, 삶과 열정을 소비하게 되기 때문이다..
계속 보기...
인생은 짧다..
*
애초 바랄걸 바래야했다...
그들은 딱 그수준인 것이다.. 패싸움, 편들기, 판돈걸기..
"어느 쪽에 얼마 걸래!"
그렇다.. 그게 검투장에 온 사람들에게 부과되는 룰인 것이다...
한쪽을 찍고... 얼마를 걸고.. 의무적으로 그래야하는 것이다.
그것이 아니고 한 사람이
"저 사람들 왜 싸워요"
"싸움질은 나쁜 거쟎아요"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야 한다고 배웠쟎아요"
"폭력은 어떠한 이유를 들어서라도 정당화될 수 없는 거쟎아요"
따위의 말을 하는 것은 어땠을까...
그는 상황에 맞지 않는 말을 무리하게 하고 있는 것이다...
고작 이런 말이 날라오지 않을까..
"진정해.. 진정하고 여긴 검투장이야.."
"어느 편이야.. 판돈 걸어.."
"검투장에 온거쟎아.. "
**
인간은 다 비슷한 법이다.. 일반인이나 먹물이나...
그때나 지금이나 인간들을 이해시킬 수는 없었다...
왜냐면 같은 인간들이기 때문이다...
오래전의 양아치를 다시 만나게 되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
근래의 양아치들이 예전의 그/녀들과 무슨 차이가 있었든가.....
차이는 없다.
그렇다면 어찌 할 것인가..........
최근 댓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