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여행4] 남해에서의 둘째날

2011/01/30 23:39

1월 9일(일)

전날 묵은 숙소. 열나 춥고..ㅠㅠ 새벽에 깨서 난방 좀 더 틀어달라고 해도...ㅠㅠ

여튼 괴로웠음.

 

여튼 기분나쁜 숙소를 나와서 그 유명한 금산의 보리암으로 이동.

보리암 입구까지는 차량으로 올라갈 수도 있고

셔틀버스로도 올라갈 수도 있음.

 

보리암 입구에서 보리암까지 도보로 20여분 정도 올라갔음.

바람불고 날씨도 엄청 추웠는데

다행히 올라가다 보니 땀이 삐질삐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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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암에 도착해서 따뜻한 차 한잔 배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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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보리암은 소위 '기도빨'이 잘 먹힌다는 곳으로 소문이 나서 항상 기도하는 분들이 많은 곳이라 함.

그러나...

기도하는 당사자의 소원보다 그 기도하는 사람이 사랑하는 이들의 소원을

더 잘 들어준다나 뭐라나..

여튼 이분 날 추운데 사람들 기도 들어주느라 바쁘신 분.

고생이 많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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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의 아름다운 절경을 뒤로 하고 배고파 쓰러지기 일보직전

점심을 어디가서 때울까 고민하다 들린 집.

메뉴는 멸치쌈밥.

원래 내가 찌게나 국에 멸치 커다란거 둥둥떠 있음 잘 안먹는데

근데...이건... 다르다...ㅋ

매콤하고, 통멸치의 구수함이 으메...지금도 군침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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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멸치쌈밥 드시고 도착한 상주은모래비치 해수욕장.

모래 열나 곱고. 풍경 죽이고.

여름에 오면 더 좋겄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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멱 들고 뭐하냐...

한가지 정보. 이곳 은모래해변에 바로 뒤(?)에서 핫도그를 파는 곳이 있슴둥.

그 핫도그. 음...여느 핫도그랑 품질 자체가 다름.

품질 보다 반죽 자체가 다름.

10년동안 핫도그 판매하셨던 그 아주머니.

아..이 핫도그 비법 배워서 수원에서 장사해도 될 것 같은데...

핫도그 또 먹고 싶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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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남해는 가는 곳 마다 비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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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마지막 코스. 나비생태공원(입장료 어른 1천원, 아이들 6백원)

나는 같이 안들어감.

대신 밑에 있는 바람흔적미술관 들림.

자꾸 이야기 하는데...춥지만 안았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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