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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게리온 서

24일에는 추억의 명작 에반게리온 서를 보았습니다. 용산 CGV에서 봤는데, 개봉날이라서인지 열혈 관객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처음 보았을 때 예전의 로봇 에니메이션과는 달라서 많이 신선했던 기억이 납니다. 에반게리온에서 파일럿은 상처 투성이 인물입니다. 타기 싫어하다가 때로는 어쩔 수 없이, 때로는 칭찬받기 위해 에반게리온을 조종하게 됩니다. 조종해서 얻는 것은 없고, 상처를 받지만 응원도 받으면서 살아갑니다. 일편 단심으로 싸우는 열혈 파일럿과는 달랐습니다. 로봇 자체도 힘을 강화하는 것이 아니라 막대한 힘을 구속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입니다. 줄거리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화면은 훨씬 화려해진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고 나면 다음편 예고가 나옵니다. 보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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