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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회 <다국어 이주노동자 뉴스>

16회 <다국어 이주노동자뉴스>


 

이주노동자들이 직접 만들어 전달하는 이주노동자 이야기, <다국어 이주노동자뉴스> 그 열여섯번째 방송이 3월 28일 밤 11시 시민방송 RTV채널을 통해 전국에 생생하게 전해졌다. 이주의 세계에서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 아랍권에서는 저임금과 부당한 처우에 항의하는 이주노동자들의 파업이 있었으며, 프랑스에서는 비정규직 법안에 반대하는 학생과 노동자의 대규모 집회가 열리는 등 노동자들의 인권을 부르짖는 목소리로 지구촌이 뜨겁다.


첫번째 뉴스는 한국 정부가 올해에도 10만 5천명의 이주노동자를 도입하기로 발표하였다는 소식이다. 원칙적으로 고용허가제로 공급하되 산업연수생은 출국인원에 대한 대체 인력 범위 내에서 도입을 허용한다는 입장이다. 한국에 이미 적응하여 열심히 일하고 있는 미등록 이주노동자들에 대한 신분보장은 이루어지지 않는지 궁금하다.

다음으로 지난 26일 서울에 있는 방글라데시 이주노동자들이 전통적인 춤과 노래, 연극과 함께 자국의 독립기념일 행사를 치루었다는 소식을 전한다. 같은 날 한국 내 버마 민주화 운동 단체인 ‘버마행동’에서는 서울 여의도에서 청계천까지 버마 민주화를 촉구하는 자전거 캠페인을 벌였다.

다음으로 정부관련 소식을 전한다. 행정자치부는 시,군,구별 외국인 실태 조사를 통해 거주 외국인의 기본 현황과 각종 기구의 외국인 지원 실태등을 파악했다. 올바른 실태 조사가 올바른 행정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 법무부에서는 <여성결혼이민자 정착 지원을 위한 가이드북>을 발간하였다.

국내 소식으로는 새 국무총리 후보로 지명된 ‘한명숙 의원’에 대한 뉴스가 있다.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할 경우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여성 총리가 탄생하게 된다. 경남 지방선거에서는 국내 외국인들이 처음으로 선거에 참여한다. 선거권을 가질 것으로 예상되는 외국인은 모두 145명으로 이들은 주로 화교 출신, 또는 우리나라 국민과 결혼한 외국여성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프랑스에서는 기간제 계약을 합법화하는 최초고용 계약법에 반대하는 학생과 노동자들의 시위가 격렬해지고 있다. 또 두바이에서는 저임금과 부당한 대우에 분노한 이주노동자들의 파업으로 건설단지 공사가 중단되는 사건이 있었다. 비정규직 법안과 이주노동자의 인권과 관련하여 한국도 강 건너 불 보듯 할 수는 없는 입장이다.


* 이주의 공지사항
 - 인천 적십자 병원 : 이주노동자 무료 시술 032) 817 - 1023~4

 

편성시간표

 날짜 및 시간         구  분
3월 28일(화) 오후 11시  정규방송
3월 30일(목) 오후  1시  재방송
3월 30일(목) 오후 11시    〃
4월  2일(일) 오전  1시    〃

3월 28일(토) 밤 11시, 위성채널 531번 및 각 지역케이블 RTV 채널에서 방영되는 16회 <다국어 이주노동자 뉴스>의 많은 시청을 바란다. 방송은 '이주노동자의 방송 MWTV' ( www.mwtv.or.kr )와 시민방송 RTV( www.rtv.or.kr )의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를 통해 언제든 다시 시청할 수 있다.

문의전화 02) 6366-0621
본방송 화 23:00
재방송 시간은 RTV 편성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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