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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12/05/01
    2012 근황
    막장개불
  2. 2010/11/30
    보아하니...
    막장개불

2012 근황

하루하루가 힘들기만 하구나.

 

겨우겨우 출근을 하는데 일이 시작되면 나는 당황하고 우왕좌왕하고 갈팡질팡하고 쩔쩔매고 어쩔 줄 모르다가  퇴근시간을 맞이한다.

 

퇴근길은 때론 날아갈 듯 발걸음이 가볍지만 때론 어깨가 부러질 듯 무거운 자괴감에 시달린다.

 

나의 무능력을 매일 확인하는 것도 지치는 일이다.

 

지쳐 돌아온 방은 온갖 쓰레기로 가득하다.

 

물론 그 쓰레기 중 제일 더러운 것은 나란 녀석이지.

 

나는 쓰레기와 함께 썩어가고 있다.

 

보고 싶은 사람도 별로 없고 보자는 사람도 별로 없다.

 

혼자 마시는 소주가 내겐 구원이다.

 

물론 이러다가는 오래 못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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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하니...

보아하니 현대차 비정규직 지회 동지들이 영웅적인 투쟁을 하고 있는 모양이다.

 

이 투쟁이 노동자 운동의 향방에 큰 영향을 미칠 것 같아 주시하고 있는데, 여러 기사들에 의하면 개같은 현대자동차 관리직들이 수백명씩 몰려다니며 폭력을 행사하고 있는 듯.

 

이런 개새끼들...정말 열받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이 개새끼들을 다 쳐죽여야 하는데 방법이 없는 것이 안타깝다. 이 개새끼들을 엿먹이는 방법이란 역시 투쟁에 승리하는 것 밖에는 없는데. 아니, 그걸로도 부족하다. 더해서 받은대로 갚아줘야 하는데!

 

거리가 멀다는 핑계로,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연대하지 못하는 내가 부끄럽다.

 

욕하는 것 외에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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