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내 식탁은 부페가 부럽지 않을 정도로 풍요롭다.
오늘은 부대찌게...(사실 몇일째인지도...)를 흉내낸, 부대찌게의 재료가 들어간 알 수 없는 찌게이다...
항상 술집에서 부대찌게에 들어있는 단 하나의 라면사리가 아쉬웠던 시절에 비하면 이 라면사리를 나 혼자 다 먹어두 되니 월매나 풍요로운가... 술집에서는 그 가격때문에 후배가 사달라는 백세주를 단 한마디로 거절해야 했던 신정동 갈군의 슬픔이 배여있는... 그 백세주를 나혼자 박스(6개)로 사 놓구 혼자서 섞어먹는 50세주(백세주가 아까워서가 아니라 알코올 농도를 적당히 맟추기 위해...)...
대충 있는 재료 떨어놓구 면까지 넣었는데 아차! 콩나물... 면사리 걷어내고 다시 콩나물을 넣고 끓이기...(아스파라긴산?? 모...암튼...숙취에 좋다니까...근데 낼 아침용 콩나물은 없군...ㅡ.ㅡ;;)
머리속이 호박죽이 되어간다... 현실 도피인지, 알코올 중독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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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내 식탁은 부페가 부럽지 않을 정도로 풍요롭다.오늘은 부대찌게...(사실 몇일째인지도...)를 흉내낸, 부대찌게의 재료가 들어간 알 수 없는 찌게이다...
항상 술집에서 부대찌게에 들어있는 단 하나의 라면사리가 아쉬웠던 시절에 비하면 이 라면사리를 나 혼자 다 먹어두 되니 월매나 풍요로운가... 술집에서는 그 가격때문에 후배가 사달라는 백세주를 단 한마디로 거절해야 했던 신정동 갈군의 슬픔이 배여있는... 그 백세주를 나혼자 박스(6개)로 사 놓구 혼자서 섞어먹는 50세주(백세주가 아까워서가 아니라 알코올 농도를 적당히 맟추기 위해...)...
대충 있는 재료 떨어놓구 면까지 넣었는데 아차! 콩나물... 면사리 걷어내고 다시 콩나물을 넣고 끓이기...(아스파라긴산?? 모...암튼...숙취에 좋다니까...근데 낼 아침용 콩나물은 없군...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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힝...? 뭘 도와 드릴까요? 쏘나님!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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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오빠 도와주세여~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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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술찾아 헤매는 당신은 진정 술나비구려!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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