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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6/06/30
    맹자의 혁명론을 기초로 한 노무현 정부에게 보내는 격문
    보리개떡 (망망대해)
  2. 2006/06/30
    장자와 부처가 말하는 ......,
    보리개떡 (망망대해)
  3. 2006/06/23
    노무현 정부와 부시에게 하고 싶은 말
    보리개떡 (망망대해)
  4. 2006/06/14
    영광의 길
    보리개떡 (망망대해)
  5. 2006/06/14
    마음을 돌보게 하는 글(2)
    보리개떡 (망망대해)
  6. 2006/06/14
    5빼기 3은(1)
    보리개떡 (망망대해)
  7. 2006/06/14
    이렇게 살아 보자
    보리개떡 (망망대해)
  8. 2006/06/14
    불쌍한 농부들
    보리개떡 (망망대해)
  9. 2006/06/14
    영혼을 일깨우는 소리
    보리개떡 (망망대해)

맹자의 혁명론을 기초로 한 노무현 정부에게 보내는 격문

 제나라의 선왕(宣王)이 맹자에게 물었다. “탕왕이 걸왕을 잡아가두고 무왕이 주왕을 쳤다 하는데, 그런 일이 있었습니까?” 맹자가 심드렁하게 답한다. “전해오는 책에 나옵니다.”

제선왕이 이제 따져 묻는다. “신하가 자기 임금을 시해하는 게 있을 수 있는 일입니까?” 이 대목에서 맹자는 매섭게 카운터 펀치를 날린다. “사람다움을 해치는 자를 도적놈이라 하고, 올바른 일을 해치는 자를 무뢰배라 합니다. 무뢰배 도적놈을 일컬어 민심 잃은 독재자(一夫)라 하죠. 저는 무뢰배 도적놈 주(紂)를 잡아죽였다는 얘긴 들어봤어도 임금을 시해했단 얘긴 못 들어봤습니다.”(<맹자·양혜왕 하> 8)

맹자는 백성이 따르지 않는 임금은 이미 천명이 떠난 임금이며 따라서 혁명이 가능하다고 보았습니다. 맹자는 그런 점에서 하나라를 무너뜨리고 은나라를 세운 탕임금의 혁명이나 은나라를 무너뜨리고 주나라를 세운 무왕의 혁명을 긍정했습니다. 그는 탕왕이 하나라의 폭군 걸을 죽인 것이나 무왕이 은나라의 폭군 주를 죽인 것은 못된 사나이 하나를 죽인 것일 뿐, 신하가 임금을 죽인 것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이것을 쉽게 이야기 하면 맹자는 이런 말을 한 것입니다.


천명은 어디에 있는가
바로 민중에게 있다
따라서 민의에 어긋나면
군주를 토벌할 수 있다.
그것이 혁명이다

 

현재 노무현 정부의 4년을 돌이켜 보건데 과연 천명을 따라 정치를 행해 본적이 있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대미관계를 어떻게 풀겠는 가에 대해서 그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가까이 하지도 않겠고. 멀리하지도 않겠다. 즉  不可近, 不可遠 (불가근 불가원)는 말을 하면서 역대정권과 달리 상당한 자주성을 띈 대미정책 방향을 보여준 것입니다.

그러나 현재 과연 그렇게 하고 있는가

이미 한미 FTA에서 나타났듯 한 국가의 근간을 이루는 모든 것들을 미국에게 송두리째 바쳐버렸습니다.

이미 많은 국민들이 한미 FTA와 한미간 전략적 유연성 합의에 대해 알지도 못하며 그 위법성에 대해 분노를 하고 있다는 것은 잘 알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들 통해 천명 즉 하늘의 명이라 할 수 있는 민심의 소리는 그의 귀에는 들리지 않는다고 해야 할 것입니다.

공장에서 노동자가 쫓겨나고, 학교급식의 비효율성으로 헛점과 비리가 일어나고,  철거민들의 처절함이 울려 퍼지고, 평생을 일궈온 농토를 강제로 빼앗으려 들고, 바다의 생명줄인 갯벌이 매립이 되어가는 이 처참한 죽음의 광란을 불러 일으키며 조장하는 노무현은 이미 백성을 등졌으며, 피 땀으로 일궈내고,  목숨으로 맞바꾼 한 나라의 운명을 마침내 파국으로 몰아 내버렸습니다.

더 이상 좌시 할 수 없습니다. 천명의 이름을 받들어 그의 머리를 쳐야 할 것입니다.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격이라 할 수 도 있을 것입니다.

허나 하나의 계란이 계속 깨지고,  깨지고 하다보면 자연 그 바위는 갈라지게 마련입니다.

그런 계란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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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와 부처가 말하는 ......,

산이 높은 만큼,

골은 깊은 법이며,

 

크게 웃는 만큼,

상처는 깊은 법이며,

 

높이 나는 만큼,

추락의 위험은 큰 법이며,

 

태양이 뜨거운 만큼,

음지는 시원한 법이다.

 

이처럼 양(陽)이 작용하는 만큼,

음(陰)도 작용하는 법이다.

 

양(陽)과 음(陰)은 이렇게

하나의 사물,

하나의 현상,

하나의 사건에 공존한다.

 

양과 음은 말로써는 구분하되,

구분됨이 없으며,

하나를 이룬다.

 

그러므로 매사에

구분하되(爲),

구분됨이 없이(無爲) 할지어다!

 

이는 장자에서 나오는 말 입니다.

불가에서는 이를 두고 자타불이(自他不二) 또는 (自 利 利 他)라고 합니다.

즉 너와 나는 다르지 않다 그리해서 남에게 이로운 것이 바로 나에게 이로운 것이라는 말입니다.

장자와 부처는 서로 각기 다른 표현으로 말을 햇지만 그 뜻은 결국 같은 것입니다.

우리는 늘 너의 인생은 너 인생, 나의 인생은 나의 인생으로 치부하며 세상을 살아 온 것입니다.

허나 실상을 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우린 끊임 없이 누군가와 접촉하며 그에 의지 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농부 없는 농촌이 농촌이겠는가?

농촌과 농부가 없이 우리가 하루, 하루를 연명하기 위해 먹는 음식들이 안전 할 수 있겠는가

있을 수 없는 것이죠

그런데 이 질서를 무너뜨리려는 무리들이 있습니다.

바로 노무현 정부와 자신의 세계 침략적 야욕을 떨치지 못하고 있는 미국입니다.

미국이 자국의 이익을 위해 세계의 패권을 장악한다고 하지만 실상을 보면 미국민 전체가 다

잘 산다고 할 수 도 없는 것 아닙니까

일부의 부를 채우기 위해 다수의 생명을 앗아간다면 그 부가 참된 부 라고 할 수 없듯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선량하고 순박한 농민들을 죽이려 든다면 결국 자신의 생명 줄을 스스로 잘라 버리는 어리석음 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노무현 정부와 미국의 부시 행정부가 벌이고 있는 작금의 행동들은 자신들의 권세와 권력의 논리로 이기고 있을  뿐이지 실제로 이기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들의 행동은 흡사 모래로 성을 쌓은 것과 같아서 어드새 또 다른 거대한 파도 앞에서 이내 무너지고 말것이라는 것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이곳 평택시 팽성읍 대추리와 도두리에 살고 있는 농민들이 지금은 정부의 물리력 앞에서 주저 앉아 당하는 것 처럼 보일지나 이들의 분노와 증오는 거대한 파도로 다가가 갈 것입니다.

즉 백성없는 정부가 정부 일 수 없고, 민심을 잃은 군주가 군주 일 수 없으며, 군주 없는 국가가 국가 일 수 없음을 바로 알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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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정부와 부시에게 하고 싶은 말

遠離顚倒夢想 究竟涅槃

(원리전도몽상 구경열반)

뒤바뀐 생각을 멀리 여의게 되어 마침내 열반에 이르게 되느리라.

이 말은 반야심경에서 나오는 말입니다.

풀이 한 즉 착각에서 깨어나는 것, 꿈에서 깨어나는 것입니다. 반야심경에서 말해주는 것이 바로, 첫 단추를 잘못 꿰서 헤매지 마라. 쓸 데 없는 환상을 쫓지 마라. 그런 것은 모두 헛수고라는 거다. 그 환상을 깨버려라 그리하면 열반에 이를 것이다.

 꿈을 깨면 완전한 자유는 저절로 온다는 뜻을 의미합니다. 
진실과 진리는 볼 수 있고 보면 알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진실과 진리는 보지 못하는 사람을 두고 ‘착각에 빠져 사는 사람’이라고 하는 것이다.

바로 노무현 정부와 부시가 이와 같다 할 수 있습니다.

생명의 땅에 생명을 일궈 생명을 살리는 것이 농부입니다.

농부의 터전에 살생을 일으키는 전쟁기지를 만드는 당신들의 발상이 얼마나 참람(濫) 한지 당신들은 알아야 할 것입니다.

당신들이 지금 꿈꾸고 있는 그 제국의 환상은 부메랑이 되어 당신들에게 돌아 올 것입니다.  이것이 있음을 조건으로 저것이 있게 되고 저것이 있음을 조건으로 이것이 있게된다는 것이 그것을 입증 하는 것입니다.

지금은 세계 강국으로 그 오만함을 자랑하는 부시와 그 놀음에 자국민이 죽어 나가는 것을 모르는 노무현 정부는 땅을 치고 애통해 하는 날이 올 것이라는 것을 바로 알아야 합니다.

제발이지 이 땅에서 전쟁놀음을 일삼지 마십시오.

제발이지 자국의 힘만을 믿고 함부로 설치지 마십시오.

이 곳 평택시 팽성읍 대추리와 노두리는 생명을 살리는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농부들이 살고 있습니다. 이들 농부의 손이 당신들의 생명을 연장시키다는 그 진리를 알아야 합니다.

이곳이 참혹한 전쟁터로 만들어 지는 날 당신들은 땅을 치며 애통해도 이미 엎지러진 물임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꼭 기억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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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길

영광의 길

고통과 시련을 그 어느 누가

선택받은 자들의 영광이라 했는가

작은 꿈 날개 짓 할 하늘 없는 이 땅에

우리는 선택한다 영광의 시련을

밤 없이 낮도 없이 끝없는 걸음

몰아치는 바람 속에 쓰러질 수 없어라

오욕의 이 바닥 쓰러질 수 없어라

마지막 가쁜 숨이 다 할 때까지

두 눈 부릅뜨고 온몸을 세워

억세게 싸워가리 내 삶은 이 길뿐

맨 가슴 두 주먹 온 몸뚱이로

억세게 싸워가리 승리의 그 날까지

 

(노래패 꽃다지 전신이었던  예울림)의 노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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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돌보게 하는 글

화는
마른 솔잎처럼 조용히 태우고 기뻐하는 일은
꽃처럼 향기롭게 하라
역성은 여름 선들바람이게 하고
칭찬은 징처럼 울리게 하라

노력은 
손처럼 끊임없이 움직이고
반성은 발처럼 가리지 않고 하라
인내는 질긴 것을 씹듯 하고
연민은 아이의 눈처럼 맑게 하라

남을 도와주는 일은 스스로 하고
도움 받는 일은 힘겹게 구하라
내가 한 일은 몸에게 감사하고
내가 받은 것은 가슴에 새기고
미움은 물처럼 흘려 보내고
은혜는 황금처럼 귀히 간직하라

사람은 
축복으로 태어났으며  하여야 할 일들이 있다
그러므로 생명을 함부로 하지 말며
몸은 타인의 물건을 맡은 듯 소중히 하라

시기는  
칼과 같아 몸을 해하고  욕망이 지나치면
몸과 마음 모두 상하리라 모든일에 넘침은
모자람 만 못하고  억지로 잘난척 하는것은
아니함만 못하다

내 삶이 비록 허물투성이라 해도 자책으로 현실을
흐리게 하지 않으며  교만으로 나아감을 막지 않으리니
생각을 늘 게으르지 않게 하고 후회하기를 변명 삼아
하지 않으며

사람을 대할 때 늘 진실이라 믿어하며
절대 간사한 웃음을 흘리지 않으리니
후회하고 다시 후회하여도 마음 다짐은
늘 바르게 하리라
오늘은 또 반성하고 내일은 희망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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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빼기 3은

   5빼기 3이 2인 까닭은...



“5 빼기 3은 뭘까요

“굉장히 쉬워요. 5 빼기 3은 2에요

“오(5)해를 타인의 입장에서 세(3)번만 더 생각하면
이(2)해가 된다는 뜻이랍니다.


오해로 인해 얼마나 가슴 아파했던가?
오해로 인해 얼마나 많은 다툼이 있었던가?

이 오해는 어디서 올까? 이해하지 못함에서 오겠지.
이해가 안 되는 건 왜일까?
내 입장에서만 생각해서겠지.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이해할까?
타인의 입장에서 바라보면 되겠지.

누가 내게 욕을 할 때는 그럴 만한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어서다. 그 사람의 입장에서 욕을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찾아보자.

이해가 되면 분노가 사라진다.
이해가 되면 내가 편해진다.


“2 더하기 2는요?
“4지
“맞았어요. 그럼 그 뜻은요”


“이(2)해하고 또 이(2)해하는 게 사(4)랑이래요”


이 얼마나 멋진 말인가?
‘이해하고 또 이해하는 게 사랑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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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살아 보자

泰山不讓土塊 大海不澤細流

태산불양토괴 대해불택세류

태산은 조그만 티끌도 사양하지 아니하고

큰 바다는 아무리 적은 물이라도 전부 받아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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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한 농부들

憫 農(민 농) 불쌍한 농부들

이신 李紳 780 ~ 846

 

鋤禾日當午

서화일당오  

한낮 뙤약볕 아래서 김을 매니 

 

汗滴禾下土

한적화하토   

땀방울이 벼 아래 흙에 뚝뚝 떨어지네.

 

誰知盤中飱   

수지반중손   

누가 알랴, 그릇에 담긴 밥이

 


粒粒皆辛苦

립립개신고   

한 알 한 알 괴로움이 영근 것인 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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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 일깨우는 소리

옴 부르 브바하 스바하

탓 사비투 바레니얌

바르고 데바스야 디마히

디요 요나하 쁘라초다얏

 

우리의 몸과 마음과 영혼이 영적으로 깨어나기를 빕니다.

생명의 근원인 고귀한 태양의 빛에 경배합니다

그리고 모든 지혜의 빛과 신들에게 기도합니다

우리의 마음이 그들과 하나 되기를 빕니다

 

Om Bhur Bhuvaha Swaha

Tat Savitur Varenyam

Bhargo Devasya Dhimahi

Dhiyo Yonaha Prachoy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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