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단체연합이 여러 여성단체들과 함께 성명을 냈다.
이 단체들이 정말 한국에서 여성의 권익을 위한 단체인지 의심스럽다.

제목에는 '성폭력'이라고 하지만 내용에는 문희상 국회의장의 행위를 성폭력이라고 말하지 못하고 "문희상 국회의장의 행동은 모욕감과 불쾌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대처였다는 점에서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한다.

이들 여성단체는 성폭력을 "비판받아 마땅한 행위"라고 생각하는 것일까? 제목에서 스스로 말하고 있는 것처럼 "성폭력"이라고 규정하고도 (아 물론 문희상이라는 주어가 없다!) 성폭력을 범죄라고 여기지 않는다.

더구나 성폭력의 피해자에게 성폭력 당한 것을 정쟁의 도구로 삼지 말라고 비난 한다. 성폭력은 범죄다. 범죄임에도 불구하고 한국 경찰이나 검찰이 나서서 수사하지 않으면 고발을 해야 할 사안이 아닌가? 

이게 그동안 한국여성단체들이 말했던 2차 가해다. 이제 자신들이 2차 가해자가 되어 가해자를 '비판'하고 피해자에게는 성폭력을 정쟁의 도구로 삼지 말라고 비난한다.

혹시 이 단체들은 자유한국당은 꼴통 쓰레기 집단이니 이 집단의 여성들은 성폭력을 당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건 아닐까? 이 단체들은 혹시 성폭력을 당해도 되는 여성과 성폭력을 당하면 안되는 여성들을 구분하는 심오한 기준을 가지고 있는 걸까? 그래서 자유한국당 여성 국회의원은 성폭력을 당해도 '싸다'고 생각하는 걸까? 

http://women21.or.kr/statement/13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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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5 18:25 2019/04/25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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