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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모] 서울사람 / 회기동 단편선

 

 

guitar, vocal, recording by 박종윤

xylophone, mixing by 허민

recording at 朴귤, 찜통

mixing at 찜통

 

07 2 21 ~ 07 2 22

 

불꺼진 창틀 사이로 스미는

하루만큼 지쳐 사라진 시간들

 

우린 아무런 말도 없이

내 방의 성긴 먼지만 태우다

아직 아물지 않은 틈새를 보네

 

쌉싸름한 옛사랑

 

도시의 밤은

흔적도 없이

내가 지나쳐온 모든 것을 지우고

 

희미해진 등

벗겨진 창틀

이제 나는 어디부터 되짚어가나

 

하지만 난 이미 아무 것 할줄 모르는 그런 사람이 되었다네

 

http://cyworld.com/hoegidong

http://blog.jinbo.net/hoegid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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