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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취학률, 인터넷 접근성 세계 최상위

대학 취학률.인터넷 접근성 `세계 최상위'
(서울=연합뉴스) 김성용 기자 = 대학 취학률과 학교에서의 인터넷 접근성 등 교육경쟁력 부문에서 우리나라가 세계 최상위로 평가받았다.

   1일 교육부가 공개한 세계경제포럼(WEF) 국가경쟁력 보고서에 따르면 평가대상 131개국 가운데 대학 취학률은 지난해 2위에서 올해 1위로, 초등학교 취학률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세계 4위로 평가됐다.

   학교에서의 인터넷 접근성은 올해 신설된 항목으로 세계 4위를 기록했고 대학-기업간 연구 협력 부문은 지난해 16위에서 올해 5위로 뛰어올랐다.

   수학 및 과학 교육의 질은 지난해 23위에서 올해 10위로 13단계 향상됐고 교육체제의 질 부문은 지난해 38위에서 19위로, 경영학 교육의 질은 지난해 53위에서 26위로 약진했다.

   반면 신설된 교육비 지출 부문은 76위에 그쳐 평가대상국 중 하위권에 머물렀고 중고교 취학률은 지난해 49위에서 올해 48위로 한계단 오르는데 그쳤다.

   교육부는 취학률의 경우 세계 최상위권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나 교육비 지출은 저조해 보다 많은 투자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세계경제포럼과 별도로 스위스 IMD(국제경영개발원)가 올해 발표한 국가경쟁력 보고서에서는 우리나라가 14개 교육부문에서 세계 29위로 평가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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