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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노키오

 영화는 교통사고로 엄마를 잃고 자폐에 빠져지내다 아버지가 만들어준 로봇의 눈을 통해 집에 앉아  등교를 하는 사토루를 중심으로 시작한다

 내용은 평범한 초등학생 아이들의 소소한 이야기를 나열하는듯 별 특징이 없어 보였지만 유선방송으로 보는 영화임에도 보는 동안 지루함이 없이 계속 몰입해서 볼 수 있있다.

 좋은 영화여서 그랬는지는 모르겠고... 그저 삶과 세상에 대한 슬픔없이 눈에 보이는, 내가 살아가는 학교,집,친구들이 세상의 전부였던 내 유년기를 떠올려서였든 사토루와 풋풋한 감정을  이어가는 쿠도 준의 미모(?)에 빠져서였든... 꼭 나른하고 편안한 꿈을 꾼듯한 감정이랄까.

 

꿈을 깨서 현실로 돌아오면... 아니... 돌아오지 말자, 꿈은 꿈대로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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