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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진료, 자녀보육, 난방비 지원 등 외국인 노동자 복지증진 사업 전개

  • 등록일
    2008/11/16 14:29
  • 수정일
    2008/11/16 14:29
무료진료, 자녀보육, 난방비 지원 등 외국인 노동자 복지증진 사업 전개
현대기아차그룹, 2004년부터 국내 소외 외국인 노동자 지속 추진

현대·기아자동차그룹(대표 정몽구 회장)은 국내 거주 외국인 노동자의 생활복지 향상을 위한 성금을 조성, 외국인 노동자 복지관련 기관단체에 지원한다.


이를 위해 현대기아차그룹은 외국인 노동자 복지기금 전달식을 11일(화) 경기 남양주 화도읍에 위치한 남양주외국인근로자복지센터에서 갖고, 희년의료공제회, 외국인이주노동자협의회 등 7개 기관에 성금 7억7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현대·기아차그룹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추진하는 것으로, 전달된 성금은 ▲긴급 의료서비스와 무료 진료를 지원하는 '외국인 노동자 의료비 지원사업'을 위해 한국이주노동자건강협회, 희년의료공제회에 총 5억원을, ▲외국인 노동자 자녀 대상 식사·교육·치료 등 안정적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남양주외국인근로자복지센터, 베들레헴어린이집, 안산이주민센터, 오산이주노동자센터 등 4곳에 2억2천만원을, ▲전국 10여 곳에 위치한 '외국인 노동자 쉼터'에 난방비 5천만원을 각각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기아차그룹 관계자는 "국내 거주 외국인 노동자수가 2004년 46만 명에서 올해 80만 명이 넘어서는 등 매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며 "현대기아차그룹은 이미 2004년부터 소외 받는 외국인 노동자에게 보다 안정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의료, 보육 등 복지부문에 지원을 꾸준히 전개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전달식은 현대·기아차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련기관단체 관계자를 비롯해 외국인 노동자 및 자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진설명> 현대기아차그룹은 외국인 노동자 생활복지 증진을 위한 성금을 마련, 이를 관련 복지기관단체에 전달하는 행사를 경기 남양주 화도읍에 위치한 남양주외국인근로자복지센터에서 갖고, 희년의료공제회, 외국인이주노동자협의회 등 7개 기관에 성금 7억7천만원을 전달했다.

출처 : 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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