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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도 그렇게 흐른다.

  • 등록일
    2020/02/13 11:43
  • 수정일
    2020/03/04 11:49
올해도 무심코 2월이 그렇게 흐른다. 그래도 여전히 우리의 미래는 전진을 위해 투쟁으로 미래를 열어제끼고 있는 노동자투쟁이 드높게 기상을 치켜들고 있다. 그 노동의 역동성과 주체들의 기상과 태세가 다시금 이 땅 공장담벼락과 들녘을 수놓기를 꿈꾸며.... 이렇게 미래를 꿈꿔본다.
투쟁하는자 쟁취한다는 믿음을 거울삼아.... 그 투쟁하는 노동자가 바꾸어 나갈 세상을 꿈꿔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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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담에 속삭이는 햇발같이
- 김영랑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같이
풀 아래 웃음 짓는 샘물같이
내 마음 고요히 고운 봄길 위에
오늘 하루 하늘을 우러르고 싶다
새악시 볼에 떠오는 부끄럼같이
詩의 가슴에 살포시 젖는 물결같이
보드레한 에머랄드 얇게 흐르는
실비단 하늘을 바라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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