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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업의 여독

  • 등록일
    2004/08/06 19:55
  • 수정일
    2004/08/06 19:55

몸의 피곤함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일이 가면 갈수록 쉬워지는데 피곤은 가면 갈수록 축척되어가는 건 왜일까 곰곰히 생각해 봅니다. 글을 쓰는 지금도 아주 피곤기를 느끼고는 있으나 무슨 조화인지 잠은 쉽게 오지 않는거 있죠..  흐흐



오늘 잠이나 실컷 잘려고 마음을 먹었는게 쉽게 잠이 오지 않아 잔업의 여독을 풀수 없는게 못내 아쉽군요.
 
사무실에만 오면 정말 무슨 조화인지 저조차 모르게 잠이 쑥 달아 나는거 있죠 정말 신기할 정도입니다. 퇴근을 하고나면 정말 피로감에 시달려 비몽사몽 할정도의 극도의 피곤함을 느끼면서도 사무실에만 오면 그런 피곤기는 어디로 사라진것 처럼 피곤함을 느끼지 못하는 이유는 무얼까 곰곰히 생각해봐도 저도 모르겠어요...
 
귀신의 곡할 노릇이라는 말자체가 이걸 두고 하는 말인가  봅니다. 흐흐
 
내일은 아마 철야를 한다고 하더군요.
철야를 하면 당연히 사무실에는 오지 못하겠죠. 보통 새벽 1시까지 일을 해야하니까요. 그래서 기숙사에서 잠은 잘 것 같아요.

기숙사에서 내일도 건한 술파티가 있겠군요.. 잔업을 하면 모두 회비를 걷어서 끝나고 나면 기숙사에서 건하게 한잔 꺽는 답니다. 거의 사경을 헤메일 정도로 술을 마시기때문에.. 다음날 일들은 거의 건성으로 하거든요. 내일은 아마 살아서 기숙사에서 잠을 정할 수 업을것 같더군요. 월급도 채불이되어 벼르고 있는 몇몇 병특아이들의 괴성의 목소리를 들을 생각만 해도 지금 가슴이 두근반 세근반이거든요..
 
내일의 투쟁에 살아남기 위해 오늘도 곤한 잠을 자야겠습니다..
 
인천 간장 오타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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