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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해지면서 없어진 것들...

  • 등록일
    2004/12/22 11:03
  • 수정일
    2004/12/22 11:03
겨울 연탄을 피우기 위해 연탄을 나누던 모습을 찾아보기 어렵다. 겨울 논밭에 있는 썰매장이 없어졌다. 겨울 찹쌀떡 메밀묵 장수들이 사라졌다.(아르바이트 생들이 있지만 옛 구수하게 정감 넘치는 아저씨 찹쌀떡 메밀묵 목소리는 사라졌다.) 겨울 학교 석탄 난로 또한 없졌다. 도시락 까먹던 그 풍경도 함께 없어졌겠지... 김치반찬이 겨울철에서는 대접을 잘 받았는데.... 난로 맨밑에 도시락 깔지 않으려고 부던히 노력했었는데... 1970년대 연탄을 나르던 말도 사라졌다. 서울 처음올라왔을때 마포 외가 근처에서 연탄을 나르던 말 달구지(리어카)를 보았다. 서울 마포에서 우물가가 사라졌다. 1978년... 외가에서 초등학교 1학년 겨울방학을 보낼때... 우리내는 우리것들을 산업화라는 이름으로 잃어버리고 있다. 간장 오타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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