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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2/13
    225 국민총파업?
    간장 오타맨...
  2. 2014/02/12
    남덕유산를 거쳐 향적봉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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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4/02/09
    지리산 백무동 한신계곡 청학동 서북능선 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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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14/02/07
    오늘 자본의 칼날과 노동의 무능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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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14/02/06
    여수출입국보호소 화재참사 7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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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국민총파업?

  • 등록일
    2014/02/13 07:17
  • 수정일
    2014/02/13 07:17

225 총파업에 붙은 수식어 국민총파업이라는 말이 불편을 넘어 자료로 제출되고 조직화되어지고 정치조직의 선전물에 버젖히 선동되어지고 있는 것이 못내 아쉽다.

노동자의 파업권이 어떻게 국민으로 전환되는지... 계급성의 상실의 시대를 보는 것 갔다. 노동이 소외를 넘어 파업권도 그렇게 계급성이 상실되어 간다.
민중과 함께하는 민중대회는 이해하겠는데... 어찌 그렇게 노동이 상실되어 그렇게 타협과 독대로 점철된 운동이 대중과 접점을 만들기 위해 국민이라는 수식어를 덧쒸우고 있다.

그러나 고민해야 하지 않는가? 노동의 출발점... 그리고 조직노동의 상태 그리고 우리가 만들어갈 노동해방이라는 것이 현장 노동자들을 주체로 세우고 이 땅의 여러 진영에게 누구의 편에 설 것인가? 만들기 위한 투쟁의 태세를 우리는 그렇게 쉽게 대중성으로 취환한다.

현장의 평조합원들의 조직화 학습 그리고 실천이 요원한 지금... 우리가 진정으로 만나고 가꾸어 이 세상의 역사의 주체로 세워야 할 노동자 현장의 평조합원에 대한 고민과 실천이 부재한 상황에서... 노동의 태세는 자세는 여전히 부재하다.

그 선동포스터와 정치선동지의 그 문구에서 빗바랜 노동의 흔적을 발견할 수 없음이 노동계급적 진군의 북소리 타전되지 않는 서글픔이 물밀처럼 밀려든다.

다시 세울 노동해방 깃발은 노동자 주체적 조직화에서 이루어지고 우리가 이제 현장노동자들과 함께 평조합원들을 노동의 주체로 노동정치 그리고 계급적 단결을 더욱더 공교히 해야 할 때이지 않나 상기해 본다.

계급성이 퇴색화 되어지는 이 시대에... 파업권도 대중성으로 치환하는 그 현실 노동정치의 실종되어진 시대가 부끄러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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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덕유산를 거쳐 향적봉 산행

  • 등록일
    2014/02/12 01:08
  • 수정일
    2014/02/12 01:08
영각사 남덕유산을 거쳐 산보를 걷고 왔다.
진눈깨비 휘날리는 산을 걷고 왔다. 눈꽃이 만든 길... 그 설화들이 있는 산을 고즈넉히 걸었다. 그리고 간만에 찾은 삿갓재대피소에서 하루 귀거를 하고 산중의 밤을 지세우고 왔다.

남덕유산 등산객들은 적었고 먼저 일요일 삿갓재에서 귀거하였던 사람들이 하산하는 모습에서 흐뭇한 얼굴빛들을 보았다. 저마다 시간을 내어 찾은 산에서 그렇게 도시의 풍광에 찌든 우리내 삶을 초라한 모습을 떠올려 본다.

그 산에서 맛난 이들 저마다 웃음꽃 산이 내어준 모습에 흐뭇해 하며 눈꽃이 이뻣다며 회자되는 산행인들의 흐뭇한 말 그리고 그 인심이 고마운 인사로 이어지는 그런 스치는 인연들의 모습을 느껴보는 것도 좋다.

조금 늦게가서 함양 사상행 버스를 놓쳐서 함양을 거쳐 영각사로 갔다. 늦게 출발하여 삿갓재대피소에 해질녘에 도착할 줄 알았는데... 컨디션이 좋아 해지기전에 도착하였다. 예약한 사람들이 많이 오지 않아 대피소는 한적했다.

배낭에 넣어온 음식을 꺼냈다. 겨울산 귤로 갈증을 해갈하고, 술을 먹지 못해 가져온 무알코올 맥주로 소주대용으로 위안삼고 양념오리와 자주가던 오산왕대포집에서 산 홍어회 무침으로 그리고 같이 영각사에서부터 같이 출발하여 조금 늦게 도착한 어르신들이 준 꽃감으로 그렇게 산에서의 저녁 만찬을 즐겼다.

그리고 별을 볼 요량으로 밤하늘 구경을 하고자 내심하였으나 밤하늘은 운무로 가리워져 바람과 함께부는 진눈깨비를 하염없이 보았다. 그렇게 대피소 밤은 깊어가고 늦게 도착한 무리들 술이 흥건히 취해 산중취담을 구수한 이야기 옆듣다. 새벽 출발을 위해 기름보일러 빵빵하게 틀어 뜨끈뜨끈한 대피소에 젖은 옷가지 말리며 그렇게 잠을 청했다.

새벽 3시에 일어나 주섬주섬 배낭짐 다시 꾸리고 취사장으로 가서 새벽 이른 아침 누릉밥을 끓어먹고 따스한 코코아로 아침을 해결하고 나섰다. 5시 21분 출발... 해뜨기전 새벽이라 바람이 차가웠다. 옆에서 불어오는 바람과 함께 흩날리는 진눈깨비가 함께 온몸을 때린다. 맞바람으로 얼굴이 얼얼하게 때린다.
그 바람을 맞으며 그리고 눈길로 없어진 길 러셀하며 그렇게 그렇게 능선길을 나섰다. 한결 음식들의 부피가 줄어 배낭이 가벼워 걷는데 힘겹지 않았다.
산행 행동식으로 가져온 영양갱과 초코파이 먹으며 그렇게 걸었다. 동엽령 도착하기 전 거북바위에서 밤의 빛이 사라지고 새벽의 어두움이 가시기 시작하였다.

그 검은 빛이 거치고 난 산은 순백색의 하얀 세상이 었다. 눈꽃밭이 드리워진 그 산길 산보하는 것이 한결 가벼워졌다. 그러나 바람은 세찼다.
사진을 찍으며 걷는 길... 아이폰이 방전되어 손의 열기로 비벼가며 방전된 아이폰 살리며 그렇게 눈에 담기 아까운 것들을 카메라 폰으로 담았다.

그렇게 덕유산의 백두대간 길을 거닐었다. 눈꽃이 주는 줄거움과 더불어....그러나 향적봉을 도착하였을때 무주케이블카를 타고 실천봉에서 올라오는 관광객들을 보면서 참 머슥했다. 그리고 향적봉 대피소에서 컵라면 2,500원에 판매하는 것을 보니 산에서 먹는 음식의 고마움도 느끼게 하였다. 그러나 다른데서 볼 수 없는 호빵을 향적봉 대피소에 팔았다. 가격이 조금 비싸 사먹지는 않았다.

겨울산 대피소에서 하룻밤 보내고 싶다면 향적봉대피소... 예약제가 아닌 그곳에 한번 가보는 것도 좋다. 산행이 두렵다면 무주리조트 케이블카타고 올라와 겨울 산 정취를 느껴보거나 그 백암봉에 가서 덕유산 백두대간의 품세를 느끼고 사진찍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다만, 하산길을 백련사로 내려가 천년고찰의 기품도 느껴보고 백련사에서부터 삼공리까지 나있는 구천동길 힐링과 살림욕을 위해 걸어보는 것도 좋다. 다만 향적봉대피소에서 백련사가는 가파른 2.4KM의 하산길 만반의 채비를 하고, 아이젠이 없다면 대피소에서 판매하니 구매하여 배낭 챙겨 덕유산 이 겨울 끝물 눈꽃구경(3월부터 5월중순 국립공원 입산통제기간-향적봉은 아마 개방할 것이다. 무주에 고착해 향적봉에 올라 산세를 느껴보는 것도 좋을 것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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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백무동 한신계곡 청학동 서북능선 산보

  • 등록일
    2014/02/09 17:13
  • 수정일
    2019/10/03 19:27

동서울터미널 지리산 막차 전차인 7일 11시 50분차를 타고 내려가(막차 00시) 2월 8일 새벽 5시부터 진눈깨비 흩날리는 지리산 새벽산행을 시작하였다.

동서울터미널 11시 50분차 등산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비온다는 소식으로 조금 걱정하였다. 함양시내는 비가 내렸지만 함양 마천 백무동은 진눈깨비가 흩날렸다.

 

입산시간지정제로 이전이면 언제나 산행 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동절기 오후 5시(하절기 오후 4시)에 되어야 산보를 할 수 있었다. 눈내린길 아무도 밟지 않는 길 산길을 내며 사람들이 분비지 않는 가내소 폭포로 해서 한신계곡으로 세석산장을 올랐다.

 

헤드랜턴에 의지해 눈길로 덮인 길을 찾으며 걷는 길... 조금 오버페이스해서 깔딱고개에서 숨가프게 올랐다. 가져간 영양갱과 포카리스워테로 지친 몸 달래며 그렇게 세석산장가는 1Km 깔딱고개를 올랐다.

 

눈과 땀에 절은 옷으로 세석산장 취사장에 도착하였다.

취사장에 도착하자 추위가 엄습하였다. 체온으로 덮인 몸 땀과 눈으로 젖은 몸의 열기가 식자....

인근 산장에서 머물렀던 일행이 뜨끈한 떡국을 줘서 추운 몸 데피고 커피와 라면 그리고 김밥으로 요기를 하였다. 그렇게 한 2시간 취사장에서 눈내리는 세석산장을 보다.

세석의 촛대봉을 뒤로하고 청학동으로 걷기를 하였다. 그곳도 인적이 드물지만 나보다 먼저 산행한 사람의 발자국이 있었다. 그 한 사람이 낸 길을 벗삼아 그렇게 삼신봉으로 걷기를 하였다. 진군깨비 눈은 산을 덮고 있었다. 그리고 삼신봉 도착전 펼쳐진 눈꽃들의 향연에 심취해 사진찍으며 그렇게 산보를 걸었다.

 

쌍계사로 올라왔다는 일행은 세석산장으로 가는데... 야간산행을 하여야 할 것 갔다. 너무 늦게 삼신봉에서 출발한다. 그런 속도면 세석산장에 도착해 녹초가 될 것이다. 그렇게 산행하는 이 적은 지리산 서북능선을 눈을 맞으며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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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학동에서 내려 그곳의 정취도 볼 겨를 없이 버스시간에 맞춰 하동시외버스터미널로 향했다.

차표를 전화로 예매하고 하동 도착... 하동시외버스터미널 그 시골터미널의 정감이 넘치는 풍경 그리고 그곳 식당 육회집에서 한우 육회비빔밥 5천원, 소고기 술국 3,000원을 시켜 먹었다.

술을 먹지 못하는 지라.... 소주에 대한 그리움이 사무쳤다.

그곳 젊은 남자 주인의 친절함과 포근함에 고마움을 뒤로 하고 하동에서 서울남부터미널 행 버스에 올라타고 왔다.

삼신봉 눈꽃이 눈에 아른거렸고, 조금 눈꽃을 덜 보고 화개장터에 들러 그곳 장터의 구수함을 느끼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웠다.

그래도 원없이 신년에 보지 못했던 지리산 서북능선 눈꽃을 보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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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즐거운 산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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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자본의 칼날과 노동의 무능을 보았다.

  • 등록일
    2014/02/07 16:54
  • 수정일
    2014/02/07 16:54

난 오늘 자본의 칼날과 노동의 무능을 보았다.

그 사회적 투쟁에 대해 우리가 나서서 그 총자본의 폭거에 대해 묵인하는....
그 자본의 덫에 걸려 노동의 투쟁으로 파견법 정리해고 그리고 노동탄압 분쇄를 위해 나서지 못하는 무능과 무력함을....

조직노동운동을 조합선거주의로 대체하는 우리내 좌파조합주의 운동의 무력함을....
평조합원운동이라는 1998년 당시 밥꽃양의 그 현대자동차에서 벌어진 우리내 반성어린 고민을 곱씹지 않는 우리내 무능을....

1990년대 초반 삼성과 LG가 벌였던 분사를 통한 소사장제에 맞서지 못하고 그 편법이 급기야 파견법의 날개와 정리해고 법제화 그리고 노동자를 경영상의 이유에 의한 희망퇴직으로 정든 일터에서 쫓겨나 실업자로 만들고, 노숙인으로 만들었지만 그 사회적합의를 갈구하고 조직노동운동의 대중성에만 기인한 우리의 무관심을 보았다.

2012년 그 몰이배들이 안철수다 문재인이다 하며 이전부터 정치권력으로 진출하기 위한 자기보신주의 운동을 하고 있음을... 여전히 변하지 않았을 것이다.

이번 6.4 자본의 권력재편기 얼마나 많은 이들이 줄서고 그리고 그 민주노총이라는 사회적 힘을 자신의 출세가도에 이용할지... 불보듯 뻔하다.
그런 자들은 선거때 스펙과 그 투쟁을 팔아넘겨 어떻게 그 노동의 자리 한 귀퉁이 차지 할것인가? 계산할 꼼수들을....

그렇게 그렇게 투쟁하는 자들이 다시금 민주노조 깃발을 움켜잡을 수 밖에 없다. 그래서 투쟁하는 노동자들이 이 땅의 노동을 노동운동을 노동해방을 새롭게 세우고 있다 본다.

그 사회적투쟁으로 일어섰던 단사들의 현재가 어떠한가? 한통, 전국공무원노조, 발전노조, 철도노조, 전국사회보험노조, 공공부문의 무수한 노조, 금속의 단사 그리고 민주노조 이름을 상실한 단사의 해고자들이 어떻게 사회적 힘을 상실해 갔는지를 지난 10년이 잘 말해주고 있다.

그래서 노동자투쟁은 승리의 길을 가야 한다. 결코 패배는 좌절이기에... 생존하여야 한다. 기필코 살아남아야 한다. 민주노조 깃발 노동해방 깃발 부여 잡기 위해서 그리고 그 투쟁으로 노동자계급으로 우뚝서기 위해서.... 작금의 투쟁하는 모든 노동자가 그래서 살아서 생존하기 위한 승리투쟁의 길 나서야 한다.

노동해방 그 깃발 결사투쟁의 그 처절함을 무기로...

그래야 관심밖 투쟁을 하지 못하는 우리내 처절한 노동자인 이주노동자, 사회적 약자, 성노동자, 장애인노동자, 그렇게 사회적 힘을 갈구하는 투쟁에 노동운동의 힘이 되기 위해서....

무심히 죽어간 이주노동자들이 이 땅의 노동자로 각인되기 위해 장애인노동자들이 이 땅의 주체로 서기 위해 성노동자들이 노동자라는 논쟁을 넘어 노동자로서 자신의 삶터가 아닌 새로운 희망을 꿈꾸는 이 땅의 노동자로 다시금 살아가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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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출입국보호소 화재참사 7주년....

  • 등록일
    2014/02/06 20:52
  • 수정일
    2014/02/06 20:52

여수 송유관 유출사고 소식을 접한다.
여수 7년전 여수화재참사가 있던 곳... 그리고 그 뜨거웠던 LG칼텍스(현 GS칼텍스) 노동자의 총파업투쟁이 뜨겁게 달구었던 10여년전의 그 투쟁이 떠오르는 곳이다.

내일이면 여수출입국보호소 화재참사 7주년이 된다.
이주노동자단체에서 작년 6주기때와 마찬가지로 이주노동자의 노동권리를 위해 나서는 추모식이 있겠다.

그 보호소라는 미명하에 강금하여 11명의 목숨을 앗아간 그 흔적 그리고 지금 미등록이주노동자들에 대한 강제단속과 노동권 후퇴와 건강권 교육권에 대한 목소리가 공익광로의 다문화가족방송과 다르게 오버랩 된다.

그렇게 소리소문없이 이주노동자들은 비정한 한국에서 일회용노동자, 비정규직노동자의 처지보다 못하게 죽음으로 내몰리고 있다. 아 비정한 현실이다.

여수화재보호소 참사 7주년 낳아진 것 없는 이주노동자의 현실이 개탄스럽게 다가온다.
이 땅의 노동이 노동자가 또한 그럴게 생사여탈권으로 공장밖으로 내몰리는 현실이다. 그 투쟁 들불처럼 225 총파업으로 일어나기를.... 국민총파업이 아닌 노동자 손놓은 노동총파업으로 이 땅의 인민과 함께 나서는 길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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