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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1/16
    나눔과 상생을 위한 녹색가게(재활용) 사회적일자리 사업장
    간장 오타맨...
  2. 2008/11/16
    여성결혼이주민과 어머니한글교실 학생들과 떠난 가을소풍
    간장 오타맨...
  3. 2008/11/16
    고맙습니다.
    간장 오타맨...
  4. 2008/11/16
    겨울 김장을 담갔어요.
    간장 오타맨...
  5. 2008/11/16
    호주 ETU(전력노조) 5박 6일간의 한국방문
    간장 오타맨...

나눔과 상생을 위한 녹색가게(재활용) 사회적일자리 사업장

  • 등록일
    2008/11/16 00:47
  • 수정일
    2008/11/16 00:47
오산이주노동자센터에서는 오산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적일자리사업으로 나눔과 상생을 위한 녹색가게(재활용센터)-이하 녹색가게-에서 19명의 참여자와 함께 일하고 있답니다. 

2006년 3월 20일부터 시작한 녹색가게는 현재 작년과 다르게 사회적기업 (주)다산환경의 도움을 받아 오산, 수원, 화성지역 일대의 아파트 단지 폐지, 공병, 플라스틱, 고철등을 수거사업과 오산역 광장에서 상설매장인 옷매장, 오산지역 학교급식을 수거하여 누룽지 제조 공장, 가전제품 기증을 받은 재활용센터 등 4가지 사업영역으로 20여명의 오산지역 취약계층이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올해 (주)다산환경 도움으로 시작한 공병, 폐지, 플라스틱, 고철 사업을 위하여 화성 동탄 목리에 60여평의 공장을 임대하였고, 무리를 하여 공병나르기 위한 지게차를 리스로 구입하였답니다.

공간이 없어 매일 땅땅땅하는 소장님과 운영위원장은 공터가 없을까 매일 노심초사합니다. 그리고 현재는 2만세대 공병을 주요하게 수거하고 있는데 물량을 늘려 5만세대를 목표를 갖고 도움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트럭한대로 운영하고 있어 이또한 고민입니다. 트럭을 구입할 것인지 말 것인지 고민입니다.

그래서 일단 임대할 수 있으면 빌려 2대의 차량으로 물량을 늘려 재활용 수거사업에 본격적인 박차를 가하고자 하지만 뜻데로 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주요하게 참여하고 있는 분들은 오산지역 취업취약계층으로 적은 임금이지만 묵묵히 일을 하고 있습니다.

 

김장담그기를 하는 날 녹색가게 회식을 한다기에 공장을 방문하여 녹색가게 어르신들을 데리고와 고충상담 처리와 이후 비전을 공유하였답니다.

 

작지만 저희 또한 열심히 노력하여 취업취약계층인 사회적일자리 참여자 어르신들이 안정적으로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사회적기업을 준비하고 있답니다. 현재 아파트 2만세대의 수거를 기반으로 물량을 늘리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는 낙관을 갖고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답니다.

참여자들이 주인이되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를 할 수 있는 노동자 자주관리 사회적기업을 준비하여 오산지역 취업취약계층에게 작지만 노동의 기회와 사회적 참여를 유도하고자 합니다.

 

작지만 함께 일구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가져봅니다.

어르신들이 일하는 모습에서 늘 고마움을 표하지 못하였는데..... 사회적일자리 관리자로서 어르신에게 늘 편안하게 고충을 들어주지 못한 점에 대해 미안함 마음과 죄송하는 말을 써봅니다. 

 

어르신들 추운 겨울인데 건강조심하시고, 늘 안전하게 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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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결혼이주민과 어머니한글교실 학생들과 떠난 가을소풍

  • 등록일
    2008/11/16 00:46
  • 수정일
    2008/11/16 00:46
10월 30일 상암동 하늘공원으로 오산이주노동자센터 여성결혼이주민 한글반 학생들과 같은 건물에서 둥지를 틀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다솜공부방 어머니 한글교실 학생들과 가을 여행을 다녀왔답니다.

저희는 정보통신부 여성결혼이민자정보화문해교육과 한글교실을 운영하고 있고, 지역아동센터 다솜공부방 또한 아이부모님들이 아름아름 한글을 가르쳐달라는 요구로 한글교실을 시작으로 하여 함께 비문해자정보화문해교육기관으로 한글을 통한 컴퓨터교육을 진행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참여하고 있는 분들이 직접 지역아동센터 다솜공부방 일과 오산이주노동자센터 일을 도와주고 있으며, 새롭게 시작한 다솜어린이방에 여성결혼이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각 고향별 동화를 읽어주는 모임, 영화교실, 각 나라별 여성모임등을 조직하여 활동을 하고 있답니다.

이런 활동을 기반으로 단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가을여행을 준비하였답니다.  

 

가을 여행을 어디로 갈까? 선생님들이 모여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그래서 이전 제가 서울 살이를 할때 살았던 인근지역인 상암동 하늘공원을 추천해 주었답니다.

10월 30일 여성결혼이주민과 어머니 한글교실 학생들이 직접모여 하늘공원으로 출발... 출발전날 날씨가 추우면 어쩌나 걱정을 하였는데 생각하였던 것보다 날씨는 그리 춥지않았습니다.

 

하늘공원에 올라 억새풀을 보고 즐거웠다는 여성결혼이민자와 어머니 한글교실 학생들이 함께 보내면서 사진들을 찍으면서 신나해 합니다.

서울 한강의 경치며, 월드컵 상암경기장이며, 서울 시내 구경을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습니다. 서울에 처음 와본다는 여성결혼이주민은 신나서 억새풀과 경치에 취해 사진을 찍는데 여념이 없었습니다.

여성결혼이주민과 어머니 한글교실 학생들이 함께 즐거운 가을 소풍을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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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 등록일
    2008/11/16 00:45
  • 수정일
    2008/11/16 00:45

한국이주노동자건강협회 도움으로 중국교포 황룡식 아저씨 의료비 지원 아름다운가게  동교동점에서 300만원을 지원 받게 되었습니다..

 

아저씨는 현재 중풍으로 반신마비가 되어 오른쪽 반신을 움직이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경기도립의료원수원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목발을 짚고 다닐 수 있게 되었습니다.

11월 15일 퇴원을 하였으며, 고국에 딸과 상봉하는 날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이제 크게 숨을 쉬고 아저씨 고국으로 돌아갈 비행기 표 마련을 위해 또 분주히 전화기와 지인들에게 연락을 해봐야겠습니다.,  

 

외국인지원센터, 병원 등 사발팔방 연락을 하여 아저씨에게 도움을 줄 것을 요청하였지만 아무곳도 아저씨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주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10월초 막막함으로 보냈답니다. 한국이주노동자건강협회에 막연함만을 갖고 연락을 하였는데..... 아름다운 가게를 소개시켜주어 아저씨가 건강을 되찾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수원엠마우스에서 수원자활후견기관에 요청하여 간병인 주셔서 혼자 용변과 거동을 하지 못하는 아저씨가 치료될 때까지 물신양변 지원해주신 것 또한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용변을 보지 못한다는 이유로 구로 외국인전용병원 외면하고 받지 않은 황룡식아저씨를 아저씨를 경기도립의료원 수원병원 응급실에서 따뜻히 받아 주어 정성껏 치료를 해주었습니다. 특히 신경정신과 의사선생님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해봅니다. 

 

그외 수원병원 의사선생님과 간호사 그리고 늘 저희때문에 고생한 원무과 직원에 감사하다는 인사를 이 공간을 통해 글로 남겨봅니다.  

 

한국이주노동자건강협회와 아름다운가게 동교동점에 고개숙여 감사하다는 말씀을 황룡식아저씨를 대신해 전해봅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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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김장을 담갔어요.

  • 등록일
    2008/11/16 00:44
  • 수정일
    2008/11/16 00:44
겨울철 이주노동자와 지역아동센터 다솜공부방 아이들이 함께 먹을 김장김치 담그는 날입니다.

부엌에서는 보쌈 고기를 한그득 담아 끓이고 있는 모습을 보고, 군침이 꿀꺽하는 것을 참고 사무실로 들어왔습니다. (저희 사무실은 부엌이 입구에 있어 부엌을 통과하고, 사무실로 들어온답니다.)

어제 절인 배추를 씻는 모습과 무채를 썰고, 마늘을 다지고, 양념 준비하는 모습을 보면서 겨울이 한층 가까이 다가왔음을 느낍니다.

 

겨울철 첫 월동준비로 김장담그기를 올해는 함께 일하게된 여성결혼이주민들과 만들어 보기로 하고 겨울철  김장담갔답니다. 

 

와라펀, 글로리아씨는 김치는 사먹어 보았지만, 이렇게 김장담그기를 해보는 것은 처음이라며 어찌할 바를 모르고, 어르신들은 빠르게 움직이지 못한다며 타박을 연거푸 하네요.

너무 타박하지 말라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시장통처럼 시끌벅쩍합니다. 다들 처음해 보는 것이 신기한지 나르고 힘쓰기를 하면서 김장 담그기가 힘들다고 이야기하며 이렇게 힘든 일을 여자들만이 하는 것에 대하여 불만을 토로합니다. 

 

저는 이런 불만이 터질때 슬그머니 빠져 아무말도 못하였답니다. 늘 여성들은 가부장적 한국문화에 의해 이렇게 힘든 노동하고 있다고 말을 해주었답니다. 다들 이해가 되지 않는 듯 같이해야 하는 일 아니에요 라는 반응을 보이며, 너무 불평등해요라고 합니다.

 

늘 생각하지만 우리내 어머니 여성들은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불평을 당해야 하며, 가족이라는 울타리에 혹사를 당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옆에서 함께 김장김치를 담그는 일을 도와주며 여성으로서의 부당함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였답니다. 이런 이야기를 할때면 늘 미안함을 갖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김장을 담그는 여성결혼이주민들이 말하는 그녀들 고향 이야기를 하면서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들에 대한 고민을 해보았답니다.(필리핀, 베트남, 태국, 중국 등에서는 여자들이 사회활동을 많이 한다고 합니다. 이에 남자와 여자의 일이 구분이 되지 않고 있으며, 가족의 경제권 또한 여성이 좌지우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대부분의 도시의 경우 가사일 또한 남자가 하거나 그렇지 못할 경우 가정부를 고용하여 일을 한다고 합니다, 남과 여의 역할이 규정되어있지만 가사일에서 만큼은 서로 공동분담한다는 이야기를 하며, 한국의 여성에 대한 부당함을 왜라는 질문을 통해 여성결혼이주민은 말을 토해내었답니다. 이야기를 들으면서 대부분의 여성결혼이주민 고향인 동아시아 지역이 부계사회가 아닌 모계중심의 사회임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었답니다.) 

말이 통하지 않아서 어르신들이 갖고 오라는 물건을 가지러 여러번 오르락내리락 합니다.

우리는 양재기, 대접 등 일상생활에서 쓰이는 말들이 여성결혼이주민들은 낮선 단어인지라 무엇을 가져와야 할지 몰라 계단을 오르락내리락 합니다,

 

우리가 일상화된 용어를 사용할 때 여성결혼이주민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한번 생각하고 말을 하는 고민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연거푸 물어보는 모습에서 여성결혼이주민에게 일을 시킬 때 설명과 이해를 시키지 못하고 답답함 만을 느끼는 우리의 잘못된 모습을 발견하였답니다. 

 

이러함에도 불구하여, 맛있는 아주머니들과 여성결혼이주민과 함께 이주노동자센터 지역아동센터 다솜공부방 공동의 겨울 김장 김치를 담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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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ETU(전력노조) 5박 6일간의 한국방문

  • 등록일
    2008/11/16 00:43
  • 수정일
    2008/11/16 00:43
호주 ETU(전력노조)에서 포스코 건설투쟁과 이주노동자 투쟁에 대한 연대를 위하여 5박 6일간 한국에 방문하였습니다.

APWSL(아시아태평양노동자연대) 활동가들이 함께 동행하여 5박6일간 의미있는 방문을 하였습니다.

 

5박 6일간 노동단체들과 투쟁사업장을 방문하여 국제연대를 하는 자리였습니다.

 

오산이주노동자센터에 찾아와 작은 파티를 진행하였습니다.

함께 국제연대를 통하여 아시아에 대한 한국, 호주의 역할과 연대방안에 대한 논의를 시발로 작은 음악회 환송파티를 하였습니다.

호주ETU에서 오신 히피씨의 기타연주와 흘러간 포크송과 호주 컨츄리 송을 들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고, 답가로 필리핀 존스갈랑의 기타, 필리핀 뮤지션의 노래를 들으며, 하나되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서로의 지역은 다르지만 하나 같이 지구에서 살아가고 있으며, 노동자 문제에 누구보다 관심을 갖은 이들이 연대를 통하여 보다 아시아에 대한 지원과 소통 그리고 연대를 하기 위한 방안과 모색을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향후 이러한 교류와 프로그램들이 정례화 되어 아시아를 넘어 국제연대를 위한 시발이 되고, 소극적 참여가 아닌 한국, 일본, 호주, 필리핀 등이 아시아 노동운동과 함께 신자유주의 세계화, 반전에 대한 모색을 공동으로 실천하고 연대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한 구체적인 노력들이 각자의 공간에서 만들어가고 만남을 통하여 활동으로 이루기 위한 노력들이 필요하다는 공감을 하였습니다.

음악과 소통의 대화가 있는 자리를 통하여 비록 언어소통의 어려움은 있지만 함께 세상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동지요 친구임을 느끼는 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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