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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마음에 평화가 지속되기를

뻐꾸기님의 [그 따뜻함] 에 관련된 글. 

  오늘 보건관리 간호사로부터 슬픈 소식을 들었다.  우리가 가는 사업장의 마음 착한 부장님이 5년전 제거했던 위암이 재발하여 병가중이라고 한다. 언제나 온유한 얼굴로 우리를 맞이해주었을 뿐 아니라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는 작업자들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보여주셨던 분이다. 그 부장님을 볼 때마다 기분이 좋아지곤 했다. 세상에 별 미련없다고, 이미 시신을 의과대학에 기증하기로 했다고 하셨다는 말을 전해들었다. 남은 날들에도 그 마음에 평화가 지속되기를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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