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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감사

방금 타 병원 전출을 가게 되어 배치전 건강진단을 받으러 온 간호사가 나더러 한 번 만나고 싶었다고 했다.  2015-2016년에 병원에서 노사가 함께 기획하여 직원 스트레스 완화 프로그램을 시행했는데, 그 때 참여하여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그 프로그램의 기획과 운영을 내가 맡아서 했었다.  언젠가 나를 만나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했다.

 

집단 수준에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추진하는 일은 손이 많이 가는 일이고, 여러 사람들을 설득하고 조직해야 가능하기 때문에, 에너지 소모가 더 많다. 그래서 작년에 진행했던 모 회사의 수면장애 관리 프로그램 설계 연구를 마치면서, 여기서 중단해야겠다는 생각과 그래도 잠 못자는 노동자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마음 사이에서 왔다 갔다 하는 중이었는데, 

오늘 검진하러 온 간호사 이야기를 들으니 할 수 있으면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다시 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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