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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은 삶만큼

맘친(마음을 움직이는 친구)이 어느 행사 소감을 말하며 많이 울었다고 남겼다. 어떤 행사인지도 모르면서 그냥 그 눈물에 공감한다. 눈물은 나이만큼 는다고 하는데, 아마 살면서 겪은 아픔이 눈물로 차오른다는 이야기리라. 누구 노래 처럼 언젠간 흐르지 못하고 돌이 되어 쌓이겠지만, 눈물은 삶만큼 차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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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가

의도가 있는 활동가와 욕심이 있는 활동가. 용기를 북돋는 활동가와 행동을 촉구하는 활동가. 기회를 만드는 활동가와 참여를 호소하는 활동가. 주민과 함께 하는 활동가와 주민이 되겠다는 활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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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일

여럿이 하는 이야기가 일이 되고 모양이 되게 하는 것이 내가 할 일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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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치요?

'협치요? 누구랑 협치를 해요? 주민이 주인인데 누구랑 협치를 해요?' 머릿속과 입가에서 뱅뱅 돌기만 하고 나오지 않던 답을 '옥천'에서 찾았습니다. 답은 단순하고 명쾌합니다. 협치는 제 삶의 주인들끼리 하는 거지, 종과 주인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주민정치는 종에게 자리를 빼앗겨 관리 당하고, 배제 돼고, 억눌렸던 주인이 제자리를 찾는 일입니다. 종은 종 자리로, 주인은 주인 자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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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어디에

간절해야 된다는 것을 안다. 그런데 난 무엇에, 어디에 간절한가? 2015.05.18.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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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 후회

못한다고 말해도 안한다고 말해도 하지 않는 건 결국 나를 이유로 내가 선택한 것이다. 그래도 하겠다고 꼭 해야된다고 말하고 뛰어든 이들을 탓하는 것은 결국 내 선택에 대한 죄책감이고 후회일 뿐이다. 결국 선택 결과를 두고 질투하고 시기하는 것일 뿐이다. 공감할 수 없다면 모른 척 눈 돌리고 내 선택이나 돌아보고 다듬을 일이다. 2015.05.10.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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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 아니 책임감!

자신감만 있으면 되겠다 싶었는데 책임감이 없어서 라는 걸 알았다. 2015.05.10.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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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공동채를 생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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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기 주민조직가 교육훈련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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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내미는 사람 신현정

‎2013년 3월 15일....
신현정추모콘서트 잘마쳤습니다.
콘서트를 아름답게 만들어준 선후배동료 여러분...
오셔서 함께 마음 나눠주신 모든 분들...
참 고맙습니다.

 

손 내미는 사람 신현정

 

현정이는 

수줍게 손 잡아달라고 말했습니다.

 

좋은 일이 있는 날은 반짝이는 눈으로

슬프거나 화나는 일이 있는 날은 촉촉한 눈으로

그렇게 손 잡아달라고 말했습니다.

 

함께 기뻐하고

함께 슬퍼하고

함께 화 내달라고

그렇게 손 내밀었습니다.

 

위로하고 지지하기 위해 그 손 잡았습니다.

 

그렇게 손을 잡고

밤이 새도록 울고 웃고 노래하고 춤췄습니다.

 

참 신기하지요.

 

그렇게 날이 밝아오면

정작 위로받고 지지받아 새로운 힘이 솟는 것은 저였습니다.

제가 그 손 잡아주었다고 생각했는데

정작 더 따뜻하게, 더 꼭 손잡아주고 있는 것은 현정이었습니다.

 

현정이는 그렇게 위로해 달라고 다가와 손을 내밀고는

저를 위로하고 제 손을 어루만져주었습니다.

현정이는 그렇게 지지해 달라고 다가와 손을 내밀고는

저를 지지하고 제 손을 꼭 잡아주었습니다.

 

‘현정아, 내가 더 따뜻하게 잡아주지 못해서 미안해.

  현정아, 내가 더 꼭 잡아주지 못해서 미안해.

  현정아, 내 손 따뜻하게 어루만져줘서 고마워.

  현정아, 내 손 꼭 잡아줘서 고마워.’

 

현정이가 잡은 손 살며시 놓고 우리 마음으로 들어왔습니다.

 

이제 현정이처럼 손 내미는 사람으로 살겠습니다.

손 내밀어 누군가 제 손 잡으면

따뜻하게 어루만지고 꼭 잡아주는 사람으로 살겠습니다.

현정이처럼.....

 

지난 43년.

현정이가 수줍게 내민 손 따뜻하게 꼭 잡고

함께 울고, 함께 웃고, 함께 노래하고 춤춰주신 여러분,

여러분이 손 잡아주셔서 현정이 행복했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2013. 3. 15 신현정 추모콘서트

정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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