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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

상임 트레이너를 그만두었습니다.

지난 3월말로...

 

교육훈련 진행하러 일주일 서너차례 이리저리 다녀오고 나면 

남는 날은 안산에서 혜화동까지 출근을 했습니다.

 

3년이 다 되어갈즈음

'그만해야겠다.

그 시간만이라도 여유를 가지고 살아야겠다.'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보름을 지나고 보니

그건 단지 시간을 조금 얻는 것 이상입니다.

 

몸만 여유를 얻은 게 아닙니다.

머리도 여유를 얻었습니다.

마음도 여유를 얻었습니다.

 

시간으로 따져보면 얼마 되지 않지만

이제껏 놓치고 있었던 것들을 생각할 수 있게 되었고

이제껏 놓치고 있었던 것들에 마음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보다 먼저...

이제껏 일이기 때문에 '생각하고 마음 쓰던 것들'을 내려놓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걸 깨닫고 나니

이 시간이 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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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기 주민조직가 교육훈련 기초과정 안내

[18기초안내.hwp (19.00 KB) 다운받기]

 

한국주민운동정보교육원

Korean Community Organization Information Network / CONET

T)02-766-9051 F)02-747-9058  E-mail: conet@chollian.net  http//www.conet.or.kr

 

 

날  짜 : 2011. 3. 03

 수  신 : 주민 운동 및 관련 단체

 제  목 : 18기 주민조직가 교육훈련 기초과정 안내 및 훈련생 추천의뢰

         1. 주민운동의 현장에서 분투하시는 여러 지역 단체 관계자 여러분의 건강과 평화를 기원합니다.

 

         2. 한국주민운동정보교육원(CONET)은 18기 주민조직가 교육훈련 기초과정 (2011년 4월 21일(목) - 7월 21일(목), 3개월 과정)을 별첨과 같이 실시하고자 하오니 훈련참가자를 추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서류 제출방법

   - 필요서류 : 참가신청서 1부(별첨), 단체추천서 1부

      (단체추천서는 별도의 양식이 없습니다. 단체에서 자유롭게 작성해주십시오.)

   - E-Mail : conet@chollian.net (신청서는 메일로만 접수합니다.)

   - 안내서 및 신청서는 홈페이지(http//www.conet.or.kr)에서 내려 받으실 수도 있습니다.

 

 ▷ 문의 : 최영선 트레이너(010-6257-5778)

          최성우 트레이너(010-4145-5662)

          코넷 사무실 02-766-9051

         

 ▷ 신청 마감일 : 2011년 3월 31일(목) 오후 6시/ 인터뷰: 4월4일(월) 10시~17시

 

 

 

별첨 : 18기 주민조직가 교육훈련 기초과정 안내서 1부(참가신청서 포함) 끝.

      

 

한국주민운동정보교육원 대표 최종덕

  (직인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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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 주민조직운동(Community Organization) 입문과정

 

 

 

 ‘기분 좋은 가능성’

 

6회 주민조직운동(Community Organization) 입문과정

사회운동을 선택한 새내기 활동가, 사회운동에 비전을 품은 청년학생들,
사회복지, 풀뿌리 지역단체등 다양한 현장에서
주민조직운동을 궁금해 하는 분들을 초대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에게 주민조직운동을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함께 하셔서 희망을 꿈꾸는 만남이 되길 기대합니다.


 

한국주민운동정보교육원

 

 

° 일시 : 2011년 3월 18일(금) - 19일(토) 1박2일
° 장소 : 성골롬반외방선교회(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역 4번 출구)
° 참가비 : 70,000원 (1박 2식) / 국민은행 488401-01-199010 한국주민운동정보교육원
° 접수 : 첨부된 참가신청서를 작성하셔서 이메일(conet@chol.com)로 보내주세요        
° 신청마감 : 2010년 3월 11일 (금) / 총30명

 

 

 
3월 18일 (금)
 
시간
내용
담당
13:00 - 14:00
환영식
 
14:00 - 14:15
오리엔테이션
 
14:15 - 15:00
영상으로 보는 주민운동이야기
 
15:00 - 17:00
주민운동 철학이야기
박재천
(사)제정구기념사업회 상임이사
17:00 -18:00
조별나눔 1 - 자기현장이야기
 
18:00 - 19:00
저녁식사
 
19:00 - 21:00
주민운동 현장이야기
손이헌 (주거복지 부산연대)
우성구 (강북행동)
21:00 - 22:00
조별나눔2 - 발표
 
22:00 - 23:00
친교
 
 
3월 19일 (토)
* 아침식사 (8:00 - 9:00)
9:00 - 11:00
주민조직운동의 실천
최종덕
(한국주민운동정보교육원 대표)
11:10 - 11:30
한국주민운동정보교육원 교육훈련 안내
 
11:30 - 12:00
수료식
 

° 문의 : 02-766-9051 / 010-6257-5778 최영선 (상임트레이너)

한국주민운동정보교육원
서울시 종로구 이화동 91-6 한국빈민운동회관
Tel : 02) 766-9051    Fax : 02) 747-9058
홈페이지 : www.conet.or.kr   이메일 : conet@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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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조직의 미래

몸보다 마음이

몸보다 정신이

자꾸 흐트러집니다.

 

그래서 또 스스로 약속합니다.

 

술 취하지 말라

담배 피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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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도, 야단도....

말을 길게 하면 결국 내 잘난 척이 되고 만다는 것을

오늘에야 알았습니다.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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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이 어떤 사회에 들어 있다는 것은 풀어서 말하면,

그 사회 속의 어떤 사람과 맺어져 있다는 말이라면,

맺어질 아무도 없는 사회의, 어디다 뿌리를 박을 것인가?

  

나는 자기자리도 잊어버리고 들리지도 않을 소리를 거든다.

안들려도 그만이다.

좋은 말을 듣고 싶으면 더 훌륭한 사람이 얼마든지 있을게다.

결국 조언이란 쓸데없는 것.

사람에게 조언할 자격이 있는 사람은 없다.

  

                                                            최인훈 [광장]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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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을 억압하는 자는 자비롭고도 존경받을 인물로

자신의 이미지를 지속시키려고 애쓴다.

- 민중과 조직/ 광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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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을 맡으려면 그것을 할 조건이 되고

할 능력을 갖추고

할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이 가운데 하나,

마음만은 꼭 필요합니다.

마음이 있으면 조건도 능력도 만들지만

마음이 없으면 갖춰진 조건과 능력도 쓰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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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은 곳곳에 기계 몇 대 세워두고

아무런 노동 없이 내 돈을 돈 받고 내줍니다.

노동도 내 노동이고

돈도 내 돈인데

수고비는 은행이 가져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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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을 매긴다는 것은 여러분이 하고 있는 일이

스스로 그걸 하기에는 별로 재미가 없거나

보람이 없는 일이라는 걸 명백히 승인하는 것이다.

-네 멋대로 써라 / 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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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생이 나를 위해 내 곁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훈련생을 위해 그들의 곁에 있습니다.

그것이 또 나를 위한 일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이렇게 서로배움을 실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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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을 제시하지 못하는 투쟁은 힘이 없고,

투쟁하지 않는 대안은 실현되지 않습니다.

 

주민협동공동체는 투쟁하며 만들어 갈 주민조직의 미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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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제비 본인부담 차등화 반대!!!

http://www.hkn24.com/news/articleView.html?idxno=64125

 

자본가와 그들의 정부는 겉으로 내놓는 기대효과를 자신들은 전혀 기대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건 눈 속임일뿐 모든 기회를 자기 잇속 챙기는 데만 활용합니다. 이런걸 '사기'라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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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과 제도....힘...

'악법도 법이다!'

새로운 세상을 꿈꾸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그렇습니다.

 

새로운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사람들에겐

악법만이 아니라 모든 기존의 법과 제도가

없애거나 뜯어고쳐야할 옛 것에 불과합니다.

 

더구나 지금의 법과 제도는 가난한 사람들을 다스릴 때만

효력이 있을 뿐입니다.

 

더더구나 지금의 법과 제도는 그것을 운용하는 사람의 편의에 의해

너무 쉽게 바뀌거나, 왜곡해서 이용됩니다.

 

그러니...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합법이니 준법이니 하는 말들은 사실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법 안에서 법의 보호나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나

법이 인정하면 정당성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주 가끔 효과가 있는 듯 보이지만

결국 그 법과 제도를 쥐고 흔드는 사람들에게 더 큰 정당성을 주는 일입니다.

 

혹 법과 제도를 잘 만들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고

그 법과 제도를 자신들이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들 역시 지금 이 세상의 주인행세 하는 사람들의 하수인이 되고 말 것입니다.

 

법도 제도도 그 사회를 이끌어가는 힘에 의해 만들어지고 운용됩니다.

힘은 법과 제도가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 이 사회의 힘은 돈 가진 사람들이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니 지금 어떤 법과 제도를 만들고 고친다 해도

그 법과 제도는 돈있는 사람들을 위해서 운용될 뿐입니다.

 

새로운 세상에 걸맞는 법과 제도를 만들고 싶다면

새로운 세상을 바라는 사람들이 힘을 가져야 합니다.

가난한 사람들이 힘을 가져야 합니다.

 

법과 제도가 사람에게 힘을 주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힘이 법과 제도를 만듭니다.

 

법과 제도를 바꾸려 하기 보다

새로운 세상을 바라는 사람들,

가난한 사람들이 힘을 가질 수 있는 길을 먼저 찾아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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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의 속성

지금 이 나라의 권력을 평가하는 잣대는

'정치'를 잘하느냐 못하느냐가 아닙니다.

 

그들의 관심은 '정치' 뒤에 숨어서

인민으로부터 얼마나 많은 부를 빼앗을 수 있고,

또 그것을 지들끼리 어떻게 잘 나누어 가질 수 있는지가 전부입니다.

 

이들 권력에게 '올바른 정치' 만 말하고 마는 것은

그들의 도둑질을 돕는 일 이상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들이 무엇을 얼마나 어떻게 훔치고

나누어 갖는지를 밝히고 알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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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운동의 힘, 조직화 - CO 방법론

제목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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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토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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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과 생각

사람들 살아가는 일상엔 사실 옳고 그름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참견하지 말아야겠습니다.
나 제대로 살기에도 벅찹니다.

 
 
주민지도력 훈련을 마친 지도자 한 분이
소감을 나누며 해준 말씀....
"똑똑한 사람 혼자보다 모자란 사람 여럿이 낫다!"
큰 가르침 고맙습니다.

 
 
사람이 사람으로 대하면 모두 착하게 사귈 수 있다.
- 권정생, 몽실 언니

 
 
아무도 탓하지 않겠습니다. 나 자신조차도....
무엇도 핑계대지 않겠습니다. 천재지변까지도....
그냥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바로 그 일을 하겠습니다.

 

전쟁을 일으킬 마음은 없을테니
전쟁을 조장하는 것은 아니고, 전쟁위기를 조장하는 걸텐데...
전쟁위기 조장에 눈과 귀를 팔릴 때가 아니라
그 뒤에 뭐를 감추어 두고 있는지를 밝혀야 하는 것 아닐까요?
지금 자본과 정권이 합작하여 만들어 가고 있는 것들이 무엇일까?

 

하고 싶은 이야기는 많고,
한다고 다 소용있는 것도 아니고,
하고 나면 부끄럽고....
그러면 하고 싶어 하질 말아야겠지요....
그런데 또 하고 싶어지고....
아하.....
 
 
설치는 것은 아무때나 아무 말이나 하는 것이고,
망설임 없음은 꼭 할 말을 꼭 해야될 때에 하는 것....
싫은 것을 보며 질투면 어쩌나 염려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싫은 건 그저 싫은 거니까?
  

 
'액자 같은 사람'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과분합니다.
아니 오해입니다다.
난 늘 내가 빛나는 작품이고 싶습니다.
그저 작품이 되기엔 턱없이 부족해서
액자 시늉하면서 칭찬(?) 듣는 걸로 만족하고 있을뿐....
 

 
자본은 비정규직 노동자의 투쟁을 두려워합니다.
그건 반대로 비정규 노동자가 투쟁하지 않으면
자본은 무서울 것이 없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자본을 겁없이 설치게 하는 건
우리 모두를 노예로 만드는 일입니다.
그래서 현대차를 비롯한 비정규 노동자의 투쟁이 소중합니다.
지금뿐만 아니라 우리의 미래를 위해서도 소중합니다.
 
 
넘어서야 할 벽 앞에서 아직은 때가 아니라고,
혹은 넘어가본들 무엇이 있겠냐며 멈춰서서
새로운 세상을 이야기 하는 것이야말로 사기이거나 개꿈입니다.
이 벽은 자본주의 입니다.
이 벽을 두드리고 부딪히고 기어올라보고 하는 것이
새로운 세상을 향한 첫 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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