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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과 생각

사람들 살아가는 일상엔 사실 옳고 그름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참견하지 말아야겠습니다.
나 제대로 살기에도 벅찹니다.

 
 
주민지도력 훈련을 마친 지도자 한 분이
소감을 나누며 해준 말씀....
"똑똑한 사람 혼자보다 모자란 사람 여럿이 낫다!"
큰 가르침 고맙습니다.

 
 
사람이 사람으로 대하면 모두 착하게 사귈 수 있다.
- 권정생, 몽실 언니

 
 
아무도 탓하지 않겠습니다. 나 자신조차도....
무엇도 핑계대지 않겠습니다. 천재지변까지도....
그냥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바로 그 일을 하겠습니다.

 

전쟁을 일으킬 마음은 없을테니
전쟁을 조장하는 것은 아니고, 전쟁위기를 조장하는 걸텐데...
전쟁위기 조장에 눈과 귀를 팔릴 때가 아니라
그 뒤에 뭐를 감추어 두고 있는지를 밝혀야 하는 것 아닐까요?
지금 자본과 정권이 합작하여 만들어 가고 있는 것들이 무엇일까?

 

하고 싶은 이야기는 많고,
한다고 다 소용있는 것도 아니고,
하고 나면 부끄럽고....
그러면 하고 싶어 하질 말아야겠지요....
그런데 또 하고 싶어지고....
아하.....
 
 
설치는 것은 아무때나 아무 말이나 하는 것이고,
망설임 없음은 꼭 할 말을 꼭 해야될 때에 하는 것....
싫은 것을 보며 질투면 어쩌나 염려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싫은 건 그저 싫은 거니까?
  

 
'액자 같은 사람'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과분합니다.
아니 오해입니다다.
난 늘 내가 빛나는 작품이고 싶습니다.
그저 작품이 되기엔 턱없이 부족해서
액자 시늉하면서 칭찬(?) 듣는 걸로 만족하고 있을뿐....
 

 
자본은 비정규직 노동자의 투쟁을 두려워합니다.
그건 반대로 비정규 노동자가 투쟁하지 않으면
자본은 무서울 것이 없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자본을 겁없이 설치게 하는 건
우리 모두를 노예로 만드는 일입니다.
그래서 현대차를 비롯한 비정규 노동자의 투쟁이 소중합니다.
지금뿐만 아니라 우리의 미래를 위해서도 소중합니다.
 
 
넘어서야 할 벽 앞에서 아직은 때가 아니라고,
혹은 넘어가본들 무엇이 있겠냐며 멈춰서서
새로운 세상을 이야기 하는 것이야말로 사기이거나 개꿈입니다.
이 벽은 자본주의 입니다.
이 벽을 두드리고 부딪히고 기어올라보고 하는 것이
새로운 세상을 향한 첫 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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