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댓글 목록
-
- 해가 바뀌고 절반이 지났는데, 잘 살...
- 산오리
- 2011
-
- 조금 잔인하긴 하지만.. 우리도 살아야...
- azrael
- 2010
-
- 크하하하하하. 말벌을 굶겨죽이는군요 ...
- rabbit
- 2010
도대체 이글을 몇 번에 나누어 쓰고 있는 건지..
포스팅 하나 올리는데, 한달이 걸리는구나..ㅎㅎ
1.
몇 주 전. 예고도 없이 부모님이 오셨다가. 말씀도 없이 내려가셨다.
오실때는, 네비게이션에 주소를 찍고 오셨는지,
집근처까지 오셔서 어느 골목이냐고 묻는 전화를 하셨다.
당시 남동생은 야근, 나는 저녁 식사 중, 여동생은 술 마시는 중..아무도 집에 없었다. ㅋㅋ
가실때는, 저녁에 뭐 먹을까 물어보려 전화했더니,
'지금 내려가는 중이야, 기흥지났어 ' 하신다.
아.. 너무 쿨하셔.
2.
나에게는,
매우 냉소적으로 말하거나, 혹은 남의 속 뒤집는 말을 후두둑 내뱉거나,
마음과는 다른 헛소리를 해대는
나쁜 습관이 있다.
일찌감치 이런 습성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항상... 조심해야지... 하고 주의를 기울이는 편인데
요즘 정신줄이 나갔는지...자꾸 실수를 한다.
이러다 큰 사고 한번 칠 것 같아 두렵다.
3.
배가 산으로 가고 있다.
박사과정이 어떤 식으로 진행되어, 끝을 맺게 될지.. 전혀 감이 안온다.
점점 더 미궁속으로 들어가고 있다.
4.
지난주 월요일에 연구실에 엄청 커다란 말벌 두마리가 동시에 들어왔다.
-월요일 : 연구실에 사람이 몇 없어서, 신경 안쓰고 지냄
-화요일 : 말벌을 한번도 본적없는 학생이 출근하여 얼떨결에 한마리를 잡음. 그러나 말벌이라는 것을 알고는 벌이 날라다닐때마나 소리지르고 난리. 그러나 무서워서 잡을 엄두를 못냄
-수요일 : 말벌을 무서워하는 학생이 한명더 가세하여 두사람이 소리지름. 학교시설과에 전화하여 벌 좀 잡아달라 하였으나, 10마리 이하는 출동하지 않는다고 함.
-목요일 : 도저히 일에 집중할수가 없어, 말벌을 잡기로 하고 덫을 놓음. 초콜렛, 사탕, 막걸리, 물 등등 각종 덫을 설치하고 기다리다가 드디어 컵으로 말벌을 덮어놓는데에 성공. 그러나 치우지는 못함.
현재 우리 연구실에 말벌이 들어있는 채로 거꾸로 세워진 컵이 있다. 혹시 말벌이 컵을 들고 탈출할까봐 책상에 테이프로 단단히 고정시켜놓았다. 한달 뒤 열기로 했다.
5.
사람은 자신도 모르는 새에 주변 사람들에게 물이 들게 마련.
요즘 내가 엄청 쪼잔하고 찌질해졌다는 생각이 강하게 드는데..
이게 다 주변 사람들에게 물들었기 때문인가? ㅋㅋㅋ
댓글 목록
관리 메뉴
본문
크하하하하하. 말벌을 굶겨죽이는군요 ㅜ.ㅜ부가 정보
관리 메뉴
본문
조금 잔인하긴 하지만.. 우리도 살아야해서...^^;;; 샘은 요새 완전 페이스북만 하시는 듯!!~~ 잘 지내시죠????부가 정보
관리 메뉴
본문
해가 바뀌고 절반이 지났는데,잘 살아 계신가요???
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