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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rael
야옹이
여름이 간다
어제 입추
오늘 말복.
여름이 너무 빨리 가버린다.
시간이 너무 빨리 가버린다.

올 여름은
참으로 행복했던것 같다.
휴가도 못가고.
주말에도 못쉬고. 늦잠한번 못자고.
어.어.어. 벌써 날짜가 이렇게 지났나?하며 조바심 내는 동안 진짜 시간이 다 가버렸다.
정신없었던 여름.

가을이 기대되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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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31
1.
대학원 동기 녀석 둘이 9월부터 유학길에 오른다.
한명은 스웨덴의 Karolinska University 로.
다른 한명은 미국의 Harvard University 로 간다.

오늘 미국으로 가는 녀석을 만나 마지막 인사 겸해서 논문도 주고 받고 하는데, 왜이리 서운하던지...
그동안 구박만 하지 말고 좀 잘해줄걸 싶기도 하고,
가면 처음엔 고생이 많을텐데.. 조금 걱정도 되고..
물론 잘 하겠지 라는 믿음이 훨씬 크긴하지만..
왜 자꾸 동생 보내는 심정인지..ㅎㅎ

스웨덴으로 갈 녀석은 가기전에 또 볼 날이 있으려나 모르겠다.
밥이라도 한번 더 사먹여서 보내야 할텐데..

2.
어제 쓰러졌다. 다행히 집에 와서 쓰러졌다.
사실 어떻게 집에까지 왔는지도 신기하다.
이명을 동반한 어지러움. 별일이지.

덕분에 오늘은 아침부터 병원가서
검사받을 피뽑고, 링겔한병 맞아주고.
그러고나니 오후부터는 조금 살만해져서
다시 공부도 하고, 일도 좀 하고.
저녁에 맛난거라도 얻어먹을까 싶어 밥사달라 문자보냈다가 거절도당하고.ㅋ
집에 들어오는 길에 동네에 새로 생긴 식당에서 삼계탕을 사먹었다.
여자 혼자라서인지 아줌마들이 엄청 챙겨주는통에 꽤나 잘 먹었다.
역시 건강이 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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