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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새롭고 다르지 않았나? 2020.09.24

오늘은 아침과 저녁 두 번의 교육.

행궁동(수원)도지재생지원센터 마을리더과정 세 번째 시간

그리고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도시활동가 성장과정 역시 세 번째 시간

 

행궁동은 참여자가 10명 안 쪽이어서 대면 교육으로

수원지가도는 20명이 넘어서 대면과 비대면 섞어서 

대면교육은 마스크를 벗지 못하고, 참여자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없지만, 아주 큰 어려움은 아님.

비대면교육은 양방형 대화와 토론을 바탕으로 하는 우리 교육 장점을 살릴 수 없다는 아주 큰 장벽.

몇 군데, 몇 번 비대면 교육을 하면서, 할 때마다 장비 세팅이 조금씩 달라지고 있어서 늘 새롭게 적응해야 함. 물론 새로운 배움이라 생각할 수도 있음.

거기에 비대면으로만 해도 시선 처리가 어려운데, 대면 비대면이 섞여 있으니, 눈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 매우 난감함. 참여자들 입장에서는 강사가 마치 자신이 없어서 눈치보는 듯한 모습이지 않을까 싶음. 

환경과 조건을 핑계 대지도 말고 끌려다니지도 말아야 함.

환경과 조건에 따른 느낌이나 생각도 참여자들과 솔직하게 이야기 나누며 함께 풀어가는 것이 옳음.

모든 현장은 늘 새롭고 늘 다름. 

요즘 특별히 허둥댄다는 것은 그동안 내가 현장을 제대로 살피지 않았다는 증거가 아닐까?

 

오늘 반성.

아침 행궁동에서 대화하던 중, 한 참가자가 전체 분위기와 다른 답을 했는데..... 순간적으로 짧은 말과 표정으로 '이건 좀...'

많이 죄송하고, 부끄러움.

다음 시간에 그 분 답을 다시 의미화 하는 대화를 할 수 있게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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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은 삶만큼

맘친(마음을 움직이는 친구)이 어느 행사 소감을 말하며 많이 울었다고 남겼다. 어떤 행사인지도 모르면서 그냥 그 눈물에 공감한다. 눈물은 나이만큼 는다고 하는데, 아마 살면서 겪은 아픔이 눈물로 차오른다는 이야기리라. 누구 노래 처럼 언젠간 흐르지 못하고 돌이 되어 쌓이겠지만, 눈물은 삶만큼 차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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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가

의도가 있는 활동가와 욕심이 있는 활동가. 용기를 북돋는 활동가와 행동을 촉구하는 활동가. 기회를 만드는 활동가와 참여를 호소하는 활동가. 주민과 함께 하는 활동가와 주민이 되겠다는 활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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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일

여럿이 하는 이야기가 일이 되고 모양이 되게 하는 것이 내가 할 일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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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치요?

'협치요? 누구랑 협치를 해요? 주민이 주인인데 누구랑 협치를 해요?' 머릿속과 입가에서 뱅뱅 돌기만 하고 나오지 않던 답을 '옥천'에서 찾았습니다. 답은 단순하고 명쾌합니다. 협치는 제 삶의 주인들끼리 하는 거지, 종과 주인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주민정치는 종에게 자리를 빼앗겨 관리 당하고, 배제 돼고, 억눌렸던 주인이 제자리를 찾는 일입니다. 종은 종 자리로, 주인은 주인 자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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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해야 된다는 것을 안다. 그런데 난 무엇에, 어디에 간절한가? 2015.05.18.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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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 후회

못한다고 말해도 안한다고 말해도 하지 않는 건 결국 나를 이유로 내가 선택한 것이다. 그래도 하겠다고 꼭 해야된다고 말하고 뛰어든 이들을 탓하는 것은 결국 내 선택에 대한 죄책감이고 후회일 뿐이다. 결국 선택 결과를 두고 질투하고 시기하는 것일 뿐이다. 공감할 수 없다면 모른 척 눈 돌리고 내 선택이나 돌아보고 다듬을 일이다. 2015.05.10.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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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만 있으면 되겠다 싶었는데 책임감이 없어서 라는 걸 알았다. 2015.05.10.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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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공동채를 생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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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기 주민조직가 교육훈련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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