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공지

from 분류없음 2016/02/16 05:04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

오랜만에 접속했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최근 1년 이상 업데이트를 하지 않았는데도 스팸 댓글이 늘어나서

며칠 뒤부터 블로그 설정을 변경합니다.

  • 진보넷아이디로 로그인을 해야만 댓글 및 방명록을 쓸 수 있습니다. 
  • 블로그의 모든 글에 댓글 및 방명록을 달 수 없도록 합니다. 
  • 영문 댓글을 달 수 없습니다.
  • 블로그의 모든 글에 트랙백 및 핑백을 보낼 수 없도록 합니다.

 

다시 뵙는 날까지 모두 건강하시길.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16/02/16 05:04 2016/02/16 05:04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

 

 

 

 

이게 정말 마지막, 이라고 생각하면, 아무리 끔찍한 일도 조금은 더, 며칠은 더 견딜 수 있었다.

 

많은 영화제에서 고마운 분들의 도움으로, 그리고 영화제 밖에서도 여러 곳에서 '돌속에갇힌말'을 상영하게 되었을 때, 고마움의 무게만큼이나 고통스러웠다. 촬영이나 편집의 기술적 수준을 질책하는 분들 앞에선 할 말이 없었다. 당시 상황을 놓고 '나, 지극히 개인적인 나, 구멍 나고 흠집이 생겨 지금도 일그러지고 있는 어떤 나' 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었다. 그렇다고 사회적 책임을 운운하기엔 스스로 돌아봐도 부끄러운 것이 많았다. 어딘가 이상한 그 영화에 대해 궁금해하는 눈 앞에서 늘 당황했다.

 

첫 상영을 앞두고, 가깝다고 생각했던 한 분으로부터 '재수없는 영화'라는 말을 들었던 기억, 작업실 가까이에 살면서 '나도 당시 현장에 있었지만 투표함의 행방은 모른다'고 2-3년 동안 딱 잡아뗐던 사람이 '사실은 그날밤 택시를 타고 선배들과 같이 그 투표함을 어떤 분에게 전달하는 일을 했다'고 털어놓아 숨이 넘어가는 걸 간신히 참았던 장면, 심사위원 중 한 사람이 '그 땐 다 이렇게 고생했다, 뭘 이렇게 혼자 힘들었던 것처럼...'이라고 (아마도 나에게까지 전달되는 과정에서 충분히 왜곡되었을 내용이지만) 짜증내더라는 이야기 , 그리고...또...덜컥, 거리다 지우고마는 몇 가지 아리고 쓰린 장면들.

 

'돌속에갇힌말'을 손에서 놓고 나서, 뭔가를 해내서 기쁘다거나 묵은 숙제를 마무리해서 홀가분하다거나 하는 마음도 물론 조금은 있었지만, 여기 저기서 뺨을 내어달라는 것만 같아 어리둥절했다. 가족들의 걱정과 지인들의 반대와 여러 사람들의 만류를 무릅쓰고, 매일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기어이 그 일을 해버린 것에 대해 후회한 적이 더 많았다.

 

지난 4월 참사로 가족 중 하나를 잃고 먹지도 눕지도 못하고 잠도 제대로 못자는 분들에게 '그만해라, 이제 좀 조용히해라, 돈을 바라냐?' 같은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한다. 이런 모욕을 감수해야하는 것이 남은 자들의 몫일까. 그런 무례를 무릅쓰고라도 낯선 이들 앞에 서서 '진실규명'을 외쳐야하는 어떤 숙명, 어떤 사회적 책임, 그리고 그들 각자가 가진 저마다의 고민과 갈등. 여기까지 생각이 미치니 속이 끓어올라 감당하기가 몹시 힘겹다.

 

그들이 왜 거기 있는지, 꼭 당신이 똑같이 겪어야만 공감할 것인가.

옆에 있지 못하더라도, 잠시라도, 고개를 끄덕여보자.

사람이니까, 그렇게 하고 있다고, 나도 조금은 안다고.

적어도 이 일에 관해서만은, 조언이나 비판보다, 공감이 먼저다.

 

 

 

 

 

2014/07/17 00:26 2014/07/17 00:26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

쓸모없는 사람들이 듣고 싶지 않은 말을 계속하고 보고 싶지 않은 행동을 계속해서 우울하다고?

그럼 오늘은 이런 사진, 이런 발명품들을 잠시 구경하면서 쉬어보자.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출처는 아래로. 링크를 따라가면 신세계.

http://www.boredpanda.com/useful-creative-inventions/

 

 

2014/07/16 23:50 2014/07/16 23:50

침몰 2014

from 토론토 2014/07/16 23:34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

 

* 이 글은 4월 21일에 처음 작성되었고

관련 기사 등 링크를 위해 수시로 업데이트 합니다.

* * * 

 

함께 외치고, 기도해주세요.
아직 돌아오지 못한 11명의 이름들.
“은화, 다윤이, 지연이, 현철이, 영인이, 
양승진 선생님, 고창석 선생님, 
권혁규님, 권재곤님, 이영숙님, 이묘희님”

- 세월호침몰사고 안산시민촛불

 

 

2014년 7월 16일

[시사인_세월호 도보 순례 19신] 오후 2시25분. 

독자 문지혜님 제보입니다. 

"저는 대안학교 교사입니다. 단원고 생존자 학생들에게 수고했다 말하고 싶어서 국회에 왔습니다. 국회 주변에 서 있는데 갑자기 경찰이 둘러 저희들 앞에 서네요. 좋은 마음으로 온 아이들에게 집회를 한다고 하며 압박하는 이 분위기 참 불편하네요"

세월호 학생들을 맞기 위해 또래 아이들이 손팻말을 들고 가만히 서 있는데 그걸 경찰이 이렇게 일대일로 막고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학생들에게 "이곳은 집회가 금지된 곳이다"라고 경찰이 안내 방송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연행이라도 할 참인가요? 이 학생들을? 
세월호 참사난 지 92일째. 2014년 7월16일 대한민국 국회 앞 풍경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세월호 도보 순례 첫날 속보 모음 (시사인)

*생존학생 도보행진 취재 (오마이뉴스)
 

* 아무 것도 해결되지 않은 세월호, 누가 진실규명을 방해하는가 (미디어스) 

 

단원고 생존학생들의 편지: 우리가 원하는 것은 돈이 아니라 친구들에 대한 진상규명이다
http://sewolho416.org/1415

 

 

[공유부탁!]

http://sewolho416.org/1382

유가족특별법에는 의사상자 지정, 특례입학이 없습니다. 

유가족의 특별법안은 오직 진상규명과 재발방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의사상자 지정, 대학특례입학 등의 유언비어는 가족들의 마음을 아프게만 할 뿐입니다.
제대로 된 4.16특별법 제정을 위한 걸음에 함께 해주세요.

* [법안] 4․16 참사 진실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
http://sewolho416.org/959


* 4.16 특별법안의 핵심내용과 각 정당 특별법안의 차이
http://sewolho416.org/1090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시사IN 신선영사용자 삽입 이미지

 

세월호, 모금한다는 곳은 많은데…

“모든 게 닥쳐오기 시작하는 건 장례 이후”

세월호 유족 “사고 수습과정 알려달라” 대검에 진정

뉴스가 똑같은 얘기만 반복했던 이유

“울지 마라. 울고 나면 금방 다 잊게 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28일 KBS 앞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촛불에서 박래군 인권활동가가 "승리했다는 소식 듣고 싶다"는 유가족들의 말을 대신 전했다ⓒ미디어스_권순택

 

세월호 유가족이, KBS 노동자에게…“꼭 승리해달라”

'무한도전' 김태호PD 등 "사과다. 어떤 벌이든 달게 받겠다"

KBS이사들이 꼭 봐야 할, 길환영 사장 해임 '근거'

이후의 KBS를 말하기 위한 10가지 조건들

지상파 3사 제친 JTBC 보도, 신뢰도 1등 선호도 2등

‘개그콘서트’, 가장 유쾌한 예능 프로그램의 가장 속 깊은 애도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내빈’은 ‘모임에 공식적으로 초대를 받고 온 사람’이라고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적혀 있다.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 유가족들이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를 찾아 ‘성역 없는 진상조사’를 요구했다.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사이의 협상은 지루했고, 간격은 멀고도 넓었다. 지친 유가족들이 28일 새벽 바닥에 누워 잠시 눈을 붙이고 있다. 길을 잃고 헤매는 미물이라도 집에 들어오면 돌봐주는 것이 우리의 정서다. 가족을 잃고, 몸과 맘이 힘들고 지쳤을 유가족에게 이렇게 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다. “조금만 (기다려)? 조금만? 그러다 우리 애들 다 죽었어.” 아이를 잃은 한 아버지가 울먹였다. 이종근 기자 root2@hani.co.kr

 

[속보] ‘세월호 국정조사’에 김기춘 실장 출석시키기로

세월호 유족 ‘부릅눈’…마침내 국회를 움직였다

세월호 국조, 여 ‘김기춘 구하기’에 막혔다

여당 버티기 성공, 세월호 국조 김기춘 보고 제외 가능

세월호 유가족 “여야 원내대표, 세월호 선장·1등 항해사 같은 행동을 하고 있다”

세월호 가족들, “성역 없는 국정조사 시작까지 국회 있겠다”

선주협회 지원받은 국회의원, 세월호 국조특위에?

 

 

jtbc 뉴스 9

 

[기자회견문]세월호 사건에 대한 표현의 자유 침해와 보도통제 중단 촉구 인권・언론·교사 단체 공동 기자회견

[기자회견문] 대통령은 말만 하고 국민은 말 못하고
세월호 추모시민 폭력 연행 경찰규탄 기자회견

대통령의 세월호 대국민 담화문 전문 (여성신문)

 

선장은 ‘3년형’, 해경은 ‘무죄’… 남영호 판결
1970년 12월14일. 남영호가 여수 앞바다에서 침몰했다.

 

[심층기획 - 한국사회의 민낯 ‘세월호’]

“노동자 목숨도 돈으로 계산하는 ‘경제염려증’이 산업안전의 근본 문제”

 

보이지 않는 컨트롤 타워 윤곽 드러나

세월호 뉴스특보, 컨트롤타워에서 직접 통제 가능성 높아
   세월호 침몰 비밀 열쇠 풀리나

 

[YouTube] South Korea, A Message from the World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 출처: 한겨레신문 아래 기사)

대통령 사과한다면서…‘정부 비판’ 촛불들은 무차별 연행
 

세월호 추모 '침묵행진'…광화문서 95명 연행(종합)
 

눈물의 3만 촛불…세월호 참사 이후 최대 도심 집회
 

"세월호 속에 비겁한 교사는 단 한 명도 없었다"
 

[심층기획 - 한국사회의 민낯 ‘세월호’]공공기관장 3명 중 1명 ‘관피아’… 지시·명령 없인 안 움직여
 

"정부, 세월호 침몰 추모 기록에서 손 떼야"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92247

청와대 “…” ‘방송 통제’ 시인도 부정도 못해… ‘세월호 민심’ 출구전략 차질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05182204375&code=910203

 

KBS·MBC가 '세월호 영웅' 보도하던 그때...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92175

19일부터 ‘세월호 국회’…여야 엇갈린 진상규명 초점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637659.html

중국동포 월급 가불받아 ‘세월호 성금’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05182137305&code=940202

수원 젊은 엄마들, 세월호 참사 분노...휴일 침묵시위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92805

해경, 세월호 침몰 예상했지만…"헬기 구조"만 되풀이
http://news.jtbc.joins.com/html/500/NB10481500.html

 

[경향포토]세월호 추모 SNS 네티즌들 침묵시위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05181924111&code=940100

[세월호참사]해경, 도착 4시간 뒤에야 뒤늦게 “선장 찾아라”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05181616441&code=940202

민주노총, 터키 노동계와 세월호·소마 참사 공동대응
http://www.newscham.net/news/view.php?board=news&nid=78244

세월호 참사에 잊혀질 권리를?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6636

 

민주노총 시국농성 돌입…‘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http://www.vop.co.kr/A00000755315.html

'세월호 추모집회' 115명 강제 연행…경찰과 충돌 빚어
http://news.jtbc.joins.com/html/377/NB10481377.html

해수부 간부가 왜(?)…세월호 침몰 당시 선급 법인카드 보유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300&key=20140518.99002134302

[부산]세월호 참사 추모, 700여 촛불 “이젠 가만있지 않겠습니다”http://www.vop.co.kr/A00000755227.html

'세월호' 이후 또 정부 비판 광고…둘로 갈라진 동포사회
http://news.jtbc.joins.com/html/227/NB10481227.html

[세월호 참사]“아이가 펄 파헤치는 꿈 꾼다”···다음날 시신 찾아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05171220131&code=940202

 

(세월호참사) 의인 양대홍 사무장 '끝까지 비겁하지 않았다'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300&key=20140516.99002213952

[전문] ‘세월호’ 가족대책위, 박 대통령 면담 뒤 회견내용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37434.html

'세월호 대통령도 조사' 가족질문에 “박근혜, 확답피했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6631

‘세월호 사회적 기억 위해 기록합니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37417.html

 

[세월호 참사]美 워싱턴포스트에도 정부 비판 광고
http://www.nocutnews.co.kr/news/4025719

"세월호 보도, 반성 없는 방송 MBC가 유일"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17218

[전문] 세월호 가족대책위 진상규명 성명서
http://www.nocutnews.co.kr/news/4025584

[세월호 참사] "죽음 각오" 신도 500여명이 인간 바리케이드
■ 구원파 금수원 폭풍전야
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1405/h2014051703341921950.htm

세월호 수색 군조명탄 '바닥'
http://news.hankooki.com/lpage/politics/201405/h2014051703333421000.htm

 

또 세월호 핑계... 학교비정규직 집회 훼방 논란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92167

세월호 참사기간 골프, 제주해경 간부 해임
http://www.nocutnews.co.kr/news/4025380

[세월호 참사] '유가족 恨 알아서 풀라?'…대전지법 '항의방문'
http://www.nocutnews.co.kr/news/4025366

세월호 가족대책위·변협, 민간주도 진상조사위 구성요구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300&key=20140516.99002132805

"세월호 보도 사과드립니다" 16일 자 중앙일보 2면
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172481

 

‘세월호 사건’ 사이의 제안, 음악가들의 대답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6519

두들겨맞던 KBS 돌연 ‘세월호 반성문’ 뉴스, 왜?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6626

세월호참사 특집 '뉴스10'(5.15)-대학생세월호도심행진... “가만히 있지 않겠습니다”
http://news.facttv.kr/n_news/news/view.html?no=4163

"김장겸 MBC보도국장 ‘세월호 유가족 모욕’ 고발할 것"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6624

 

“MBC 세월호 보도, 그 자체가 참사…징계 각오하고 비판”
‘대국민 사죄 성명’ 기자들 고군분투
http://www.hani.co.kr/arti/society/media/637264.html

세월호 희생자 모욕 글 올린 20대 입건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300&key=20140516.99002172221

세월호 책임촉구, 신학대생 삭발 단식농성...경찰 난입, 충돌
“내각 총사퇴, 대통령 책임 나서라”
http://www.newscham.net/news/view.php?board=news&nid=78163

세월호 침몰 사고 1달째, 성균관대 교수들 자성의 목소리 내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05152259241&code=940100

 

아우디 딜러 태안모터스, 세월호 성금 5천만 원 기탁
http://news.hankooki.com/lpage/health/201405/h2014051611353684490.htm

[세월호 참사] 복원성 상실 사고 이미 2차례 있었다
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1405/h2014051521235221950.htm

오월 금남로 ‘세월호 꽃영정’을 품는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area/637217.html

"세월호 진상 규명" 1만5852명 교사 선언
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1405/h2014051521045521950.htm

경희대 교수 184명, ‘스승의 날 반납’ 선언 “세월호 참사 근본 원인은 교육”
http://www.vop.co.kr/A00000754421.html

 

4월16일 세월호 침몰때 국정원은 뭘하고 있었을까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05151426221&code=920100

[단독]세월호 침몰, 국정원에 가장 먼저 보고됐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05150600035&code=940202

세월호 유가족 찾아간 KBS 기자들, '눈물의 사죄'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17170

[세월호 참사] "마지막 실종자 찾을 때까지 약국의 불 끄지 않겠다"
■ 팽목항 지키는 약사들
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1405/h2014051603341821950.htm

[SNS라이브] 세월호 유족, '막말' 김 교수에게 쓴 편지
http://news.jtbc.joins.com/html/219/NB10480219.html

 

법률지원에서 시민백서까지… 
세월호 진실 찾는 야인(野人)들 뭉쳤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6563

"정부, 앞에선 세월호 안전대책, 뒤로는 의료 영리화"
보건의료노조, 청와대에 의료 영리화 정책 중단 의견서 전달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17172

박수도 인사도 없는 파격적 엔딩…세월호에 헌정한 시향 500회 공연...국화꽃 든 리신차오 특별한 부탁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500&key=20140515.22002211532

검 “불법시위 단순 가담도 삼진아웃”…‘세월호 촛불’ 차단 의도인 듯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05150033145&code=940301

“세월호 유족 모욕, 일주일만에 130건 신고 들어와”
http://www.nocutnews.co.kr/news/4024247

 

교사 절반 "세월호 트라우마 경험"

http://news.ebs.co.kr/ebsnews/allView/10218996/N

 

연세대 교수 시국 선언 "세월호 참사, 윤리와 양심의 침몰"
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1405/h2014051421265321950.htm


“단원고 앞 한달만에 걸어본다…안산, ‘세월호’는 금기어”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6540

 

사용자 삽입 이미지

(출처: facebook)

 

5월 3일, 페이스북 김근수님의 사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진 출처: www.ddanzi.com)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미지 출처: http://windows.microsoft.com/en-ca/windows/wallpaper) 

 

그들과 같이 이 봄을 다시 맞이할 수 있다면.

 

Take the Bus (광고영상이지만 어쩐지 위로가 되어서 링크, 4월 27일)

 

위키

천안함 침몰사건

  세월호 침몰 사고

 

외신

BBC 뉴스 (What we know)

  CBC 뉴스

  NBC News

  The Star (토론토스타)

  The Washington Post

  Los Angeles Times

  AlterNet

  The Huffington Post

   Vice

 

 

 

 

4월 30일, 유가족 대책위의 사과문

아래는 어제 언론사에 배포한 기자회견문 내용 중 "교육부", "정부 및 관계기관" 문구 관련 바로잡을 것이 있어 발표할 사과문입니다.
곧 각 언론사에 이메일을 통하여 사과문을 보내드릴 예정이지만
먼저 이렇게라도 공개해야 그나마라도 빨리 오해를 바로잡을 것 같아 먼저 올립니다.

다시 한 번 연합뉴스 및 언론사와 기자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저희 유가족대책워원회의 실수로 인해 잠시나마 혼란스러우셨던 국민 여러분들께도 송구하다는 말씀 올립니다. 

[사과드립니다]

어제(29일) 저희 세월호사고 유가족 대책위원회의 기자회견 시 배포하였던 기자회견문 관련 잘못 알려진 부분이 있습니다.
기자회견 시 "정부 및 관련기관"이라 발표하였으나 배포한 기자회견문에는 "교육부"로 명기되어 있었습니다.
이는 기자회견 직전 "교육부"에서 "정부 및 관계기관"으로 수정하였으나 배포단계에서 문안을 수정, 확인하지 않고 배포한 저희의 잘못입니다.
이로 인해 기자회견문을 조작한 것이 아니냐는 잘못된 지적을 받은 연합뉴스 및 언론사와 기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저희 유가족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며 서로의 간극을 좁혀나가던 차에 명백한 저희의 실수로 연합뉴스 및 언론사, 기자 여러분들의 명예에 누를 끼치게 된 점 다시 한 번 사과를 드립니다.

2014년 4월 30일
세월호사고 유가족대책워원회

 

세월호 사고 유족대표 기자회견 (4월 29일)

음악가들, 세월호를 위해 노래한다

대학생들, '세월호 특검 도입'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점거 기습 시위

해경, 희생 학생 휴대폰 메모리 카드, 맘대로 먼저 봤다.

안산, 제일장례식장 대표, 수익금 기부

재미 한인들, 미 50개주 전역에서 반근혜 비판시위

[특별기획] 세월호 침몰에서 참사 키운 부실 대응까지, 비극의 재구성

[표지이야기] 2주 가까이 죽은 줄도 몰랐던 이름

대한민국 언론은 어쩌다 이 지경이 되었나

거울같은 사고, 대구 지하철과 세월호 

아이들 끌어올릴 때, 해경 구조대는 뒤에서 지켜만 봤다 

탈출 남학생 구한 어업 지도선, 영상 공개...해경은 수수방관

세월호 관련 대통령 비판죄, 교사 징계 추진

그럼에도 하루가 갑니다.

진짜 살인자는 선장이 아닌 '신자유주의'

 

픔 속으로 뛰어드세요

 

해경, 언딘 위해 UDT 막았다.

 

교육부, 세월호 관련 SNS 단속 지침

 

세월호, 긴급구조 민간계약 "0"

 

청와대 홈페이지 다운 시킨 게시글...원작자, '또 올리겠다'

 

구조할 수 있었던 4층 다인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지난 26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단원고등학교 정문 앞 화단에 학생과 시민들이 실종자들을 위해 가져다 놓은 간식이 놓여있다. 2014.4.26/뉴스1

 

 

 

4월 26일, 페이스북 '박총'님의 글

1.

저는 침묵합니다.
홀로 그리고 수도원에서 침묵하고 있습니다.

저는 회개합니다.
이 말도 안 되는 죽음이, 납득할 수 없는 많은 일들이
저의 허물과 죄라 여기며 회개하고 있습니다.

SNS가 온통 분노와 비판으로 가득해서 어디 하나 쉴 곳이 없습니다.
그렇게 도배된 타임라인을 직면하기 버거워서 페이스북을 쉬고 싶다는 생각마저 듭니다.

하지만 얼마나 분하고 얼마나 아프면 저럴까 싶습니다.
얼마나 피가 끓으면 저럴까 싶습니다.
그런 상황을 '혼돈'과 '무질서'로만 보지 마십시오.

나한테 불편하다고 해서 하나님께도 일반이란 법은 없습니다.
그 날선 비판과 공격, 의혹을 밝히려는 외침은 
정작 하나님에겐 정의를 구하는 간절한 통성기도일 수 있고, 
그 분 귀에는 그 어떤 노래보다 고운 찬양일 수 있습니다.

하루 종일 의혹 제기하는 기사나 퍼나르고 
정부에 대해 욕설이나 내뱉는 사람들이 
아무 생각 없이 키보드질이나 한다고 생각하지 말아 주십시오. 
흥분하다보니 군중심리라든지 실수가 없을 순 없겠지만
역사가 그들을 디지털 시대의 민주 투사로 평가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검증되지 않은 무분별한 기사인지 그대는 어찌 아십니까. 
국영방송과 해경의 발표에만 아멘하고 화답하면 되는 건가요. 
왜 사람들이 손석희의 jtbc 뉴스 등에 열광하는지 정녕 모르시는 건가요.

2.

사람의 쾌/불쾌, 특히 문화적 쾌/불쾌나 사회정치적 쾌/불쾌는 성서적으로 형성된다기보다는 다분히 본인의 문화적, 사회정치적 성향에 기초합니다. 그러니 자신이 불편하게 느낀다고 해서 그걸 신앙적인냥 성경적인냥 표현하지 마십시오.

사실 기성 세대들은 긴 독재시대를 통과하면서 민주주의의 아우성보다 독재의 강요된 침묵이 더 편안하도록 길들여졌습니다. 자기도 모르게 그렇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비판도 없고 싸움도 없어야 나라가 안정된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걸 깨뜨리는 놈들이 없어졌으면 합니다. 머리로는 '아, 이게 아니지' 해도 정서적으로는 그렇습니다.

당장 저희 부모님만 봐도 "나라 꼴을 보니 박정희, 전두환 시대로 돌아가야 해!"까지는 아니더라도 국민의 목소리가 갈라지고 날선 비판이 오가는 것을 보면 이를 민주주의의 과정이 아니라 혼돈과 무질서로 느끼십니다. 심하게는 불순 세력의 준동으로 여기기도 하고요. 

제가 비난하려고 이런 말 하는 게 아닙니다. 우리는 누구나 시대의 자식들이니까요. 다만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거듭난 그리스도인들이 학습된 정서를 뛰어넘을 수는 없는 것인지요.

무엇보다 노동자들에 대한 인식이 그러합니다. 조지 오웰이 <위건 부두로 가는 길>에서 표현한 “노동 계급을 혐오하고 두려워하고 무시하도록 배운 어린 시절의 교육에 아직도 반응하고 있는 것”이 라고 지적한 바 있거니와 실로 노동자에 대한 우리의 반응이 그렇습니다. 혐오하고, 두려워하고, 무시하고, 정확히 이 렇게 세 가지 방식으로 반응하도록 학습받았습니다.

하지만 이웃 사랑의 계명을 받잡은 우리가 학습된 정서를 뛰어넘지 못한다면 뭔가 문제가 있는 게 아닐까요? 그리스도 안에 새로운 피조물이 이것 하나 바꾸지 못할 정도로 우스운 것인가요? 제가 너무 쉽게 말하는 건가요?

3.

또 한 가지. 걸핏하면 분노하고 비판한다고 해서 뭐 달라지는 게 있냐고들 하시는데, 그리 말씀하지 마십시오. 

분노와 비판이 없었다면 윌버포스가 노예무역을 금하는 법을 통과시키지도 못했고, 넬슨 만델라와 데스몬드 투투 주교가 아파르트헤이트를 철폐하지도 못했습니다. 

마르틴 루터 킹 주니어 목사가 사회를 혼돈에 몰아넣을 정도로 비판하고 저항하지 않았다면 우리 황인들은 미국에 여행 가서 백인석에는 앉지도 못했을 거고, 무심코 백인 화장실에 들어갔다가 지퍼도 못 내린 채 질질 끌려나오고 있을 겁니다. 

멀리 남의 나라 얘기할 것도 없죠. 87년, 그렇게 많은 이들이 죽고 고문당하고 피흘릴 정도로 싸우지 않았다면, 달리 말해 그 정도로 사회를 불안하게 하고 무질서하게 만들지 않았다면, 국민이 대통령을 뽑지도 못하는 정치후진국에 머물러 있었을 겁니다. 

소위 큰 목사님이라는 분들이 스테판 에셀처럼 분노하라! 청년이라면 더더욱!이라고 설교하기를 기대하는 건 요원한 일인가요. 그분들이 청년들보다 먼저 촛불을 들고 광화문에 나서기를 기대하는 건 주님 재림할 때까지 기대할 수 없는 일인가요. 

제 지인은 그러더군요. 바랄 걸 바라라고. 그들이 원하든 원치 않든 의식하든 의식치 않든 이미 기득권의 일부가 되어 있는데 어찌 가능하겠냐고. 정말 그런 것인가요.

100만명의 그리스도인이 거룩한 분노에 추동되어 광화문에서 촛불예배를 올리고 청와대와 국회로 행진한다면, 경찰이 방패로 찍고 최루탄을 쏴도 묵묵히 행진한다면, 그래서 교회가 집권 세력의 거수기 노릇에서 벗어나 국가가 불의한 일에 대해 교회를 두려워하게 만들 수 있다면, 세상은 분명 달라질 수 있습니다.

4.

말이 생각보다 길어졌습니다.

앞으로 저는 계속 침묵하겠습니다.
침묵으로 고통에 동참하며 침묵 속에서 주님의 현존을 찾겠습니다.
그 속에서 그분의 음성에 귀기울이겠습니다.

"가장 어려운 일은 남의 고통을 ‘고치겠다고’ 덤벼들지 않는 일, 그냥 그 사람의 신비와 고통의 가장자리에서 공손하게 가만히 서 있는 일이다. 그렇게 서 있다 보면 자신이 쓸모없고 무력하다는 느낌이 든다. 바로 우울증에 빠진 사람이 이런 느낌을 갖고 있는 것이다." (파커 파머)

고통받는 이들 곁에서 내가 아무 것도 해줄 수 없는 무기력함을 묵묵히 받아들이는 그 침묵이, 바로 우리가 부름받은 이유이며 십자가에서 말없이 죽어간 예수를 닮는 길임을 생각합니다.

또한 저는 회개하겠습니다.
이 땅의 불의와 교회의 교회답지 못함을 계속 회개하겠습니다.

"이제 이 종이 밤낮 주님 앞에서 주님의 종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드리는 이 기도에 귀를 기울이시고, 살펴 주십시오. 우리 이스라엘 자손이 주님을 거역하는 죄를 지은 것을 자복합니다. 저와 저의 집안까지도 죄를 지었습니다." (느 1:6)

조상과 민족의 죄를 제 것처럼 여긴 느헤미아의 심정으로 참회하며 엎드리겠습니다. 아마 저를 비롯한 많은 이들이 평생 그렇게 살아갈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침묵만 하고 있지는 않겠습니다. 
내 탓이라며 가슴만 치고 있지는 않겠습니다.

침묵이 품고 있는 불의에 대한 묵과의 위험성을,
회개가 품고 있는 불의에 대한 사유화의 위험성을 직시하겠습니다.
더구나 과잉 회개는 의도와는 달리 자칫 영적 오버가 될 수도 있음을 기억하겠습니다.

하여 앞으로 저는,

침묵하면서 더 거칠게 손가락질하겠습니다.
회개하면서 더 격하게 목소리를 높이겠습니다.
자복하면서 더 무섭게 두 눈 부릅뜨고 노려보겠습니다.

 

 

 

해경= 언딘마린 인더스트리

 

제주 해경 8시 10분 미스테리, 사실은....

 

당신이 대통령이어선 안되는 이유

세월호 조난신고는 16일 새벽이었다

한세영양 페이스북 메시지, 조작 아닌 진실

인터뷰, 고 박수현군 아버지

소외된 희생자, 이주민 유족들은 두 번 운다

소외된 일반인 승객들

[세월호 참사]단원고 앞에 '합동분향소'라니…학생들 '탄식'

그들은 '날라리'로 몰려 두 번 죽었다

잊어서는 안될 5인의 의인들

단원고 양온유양

 

세월호 침몰사고, 음악은 무엇을 해야하는가

공연 등 릴레이 취소...애도의 방식 '불편한 한결같음'

비극 앞에서는 모든 삶이 일시정지해야 합니까? 

 

천안함 성금 사용처

언딘 소속 잠수부, 가족들 주장 사실이었다.

언딘이 구조나섰던 금양호 때는 어땠나? “선실 진입하려면 5억원 더 내라고”

다이빙벨, 민간잠수부 배제, 사설업체 '언딘 마린'이 주도권 장악

이종인, “이틀동안 수중구조 관계없는 함정·헬기 타령...반드시 책임져야”​ 

 

라나 플라자 붕괴 1년 후: 정치적인 너무나 정치적인

 

헛손질과 책임회피는 이제 그만, 세월호 피해자의 인권을 요구한다.
- 세월호 피해자의 인권보장을 촉구하는 인권단체성명

 

[인권으로 읽는 세상] 세월호 침몰 사고의 아픔을 함께 하는 시간

 

신상철, 세월호 사건의 진상 거의 다 밝혀졌다. 

세월호 참사, 시간대별 구성

처음부터 끝까지 잘못됐다

세월호는 선장 위 기관장? ...실세 기관장, 선원 퇴선명령

선장은 살인? 박대통령 놀랍다. 

 

월스트릿저널 여론조사, 87% 박근혜 반대

박노자 _ 나의 유일한 질문 

여러분, 정부의 컨트럴 타워는 제대로 작동하고 있습니다.

생사 확인도 안됐는데, 교육청 교사모집 논란 

 

 

 

 

 

 

 

2014/07/16 23:34 2014/07/16 23:34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

 

이스라엘을 검색하다가 발견한 음악.

 

2008년, 텔 아비브 다큐멘터리 영화제에 참석했을 때 그 복잡한 마음을 아무하고도 나누지 못했다.

2013년, 성소수자 인권에 관한 포럼을 준비할 때 예약한 장소가 하필 이스라엘과 인연이 있는 곳이어서 여러 사람의 반대가 있었고 결국 진행하지 못했다.

2014년, 너희는 얼마나 더 멀리 가고 있니.

이 일을 어찌하면 좋으냐.

 

 

 

 

2014/07/16 23:20 2014/07/16 2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