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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세상_서동현] 지구지역 활동가의 자본주의 가부장제 넘어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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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newscham.net/news/view.php?board=news&nid=64832

 

지구지역 활동가의 자본주의 가부장제 넘어서기

글로컬 페미니즘 학교 수강생 모집

서동현 수습기자 2012.02.01 18:23

지구적 대안운동을 꿈꾸는 글로컬 페미니즘 학교에서 2012년 세 번째 수강생을 모집한다.

 


2012년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에 세번째로 문을 여는 페미니즘 학교는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중국, 한국을 잇는 지구지역적 연대와 적(노동), 녹(생태), 보라(여성)의 이론과 경계를 넘나드는 운동을 추구한다.

 

이 때 글로컬(Glocal)은 글로벌(Global)과 로컬(Local)의 합성어로 지구적 의제를 풀기위한 지역적 접근과, 지역적 의제를 풀기위한 지구적 접근의 상호성을 담고 있다.

 

페미니즘 학교를 기획, 운영하는 지구지역행동 네트워크(Network for Glocal Activism)는 현재 자본주의, 군사주의, 제국주의가 양산, 심화시키고 있는 전 지구적, 지역적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는 대안적 사상으로 생태와 노동을 아우르는 넓혀진 페미니즘을 들고 있다.

 

프로그램은 크게 2가지로 액티비즘 프로그램과 언어 프로그램이다.

 

액티비즘 프로그램의 구체적 과목명으로는 △적/녹/보라 행동이론과 액티비즘, △가부장체제론 △성의정치와 성의 경제 △적/녹/보라 패러다임과 지구지역 액티비즘 △대안세계 구축하기: 감성, 경제, 섹슈얼리티 등이 있다.

 

언어 프로그램은 현재 영어와 스페인어가 개설되어 있으며 자신의 활동과 관련 있는 지역과 운동의 정책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현장을 찾아가서 언어를 익힐 수 있는 실천적 언어 프로그램이다.

 


각 프로그램은 1년 과정으로 기본, 전문, 심화, 실천자율과정을 거친다. 실천자율과정에서는 수강생들이 프로젝트를 기획하여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것을 목표로 하며, 국내외 현장 방문을 통해 지구지역적 의제를 교류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과정을 마친 뒤에는 수료 포럼을 통해 결과물과 결실을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2011년 글로컬 페미니즘학교 수료 포럼은 이번 달 11일 오후 1시에 전교조 서울지부 강당에서 있을 예정이다.

 

이은숙 학교기획팀장은 “관심 분야에 따라 활동가 단체를 탐방한다거나 지역과 현장을 찾아가는 움직이는 학교로 활성화시킬 것”이라며 “직접 경험을 통해 현실을 분석하고 대안세계를 모색하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라고 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글로컬 페미니즘 학교 홈페이지 http://sfseoul.org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이메일(ngasf@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기간은 2월 1일(수) ~ 2월 15일(수)이며 모집인원은 프로그램 당 20명/10명이다.

 

문의: 글로컬 페미니즘학교(02-593-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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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3 15:17 2012/02/0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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